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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브레이킹, 당신이라는 습관을 깨라 - 조 디스펜자(Joe Dispen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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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킹, 당신이라는 습관을 깨라

조 디스펜자(Joe Dispen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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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장
많은 사람들이 오로지 몸에, 또 몸이 어떻게 느끼느냐에 지배당하고, 그 결과 몸이 곧 마음이 ‘되는’ 상태로 존재한다. 따라서 관찰자가 결과에 영향을 끼치는 것처럼 단지 뇌뿐만 아니라 몸 또한 물질에 영향을 준다. 이것이 관찰자로서 외부 세계에 영향을 끼치는 당신의 존재 상태(마음과 몸이 하나일 때)이다.

당신은 부자가 되기를 원해 그에 대해 생각할지 모르지만 만약 자신이 가난하다고 느낀다면 경제적 풍요를 끌어당길 수 없다. 왜 그럴까? 생각은 뇌의 언어이고 느낌은 몸의 언어이기 때문이다. 당신은 이런 방식으로 생각하면서 동시에 저런 방식으로 느끼고 있다. 마음과 몸이 반대로 움직일 때, 양자장은 결코 일관되게 반응하지 않을 것이다. 마음과 몸이 함께 작동할 때, 생각과 느낌이 정렬될 때, 새로운 존재 상태에 있을 때, 그때 비로소 우리는 일관성 있는 신호를 담아 내보내게 된다.

핵심 질문은 이것이다. “왜 우리는 긍정적인 결과를 불러들일 신호를 내보내지 않는가?” 어떻게 하면 우리가 삶에서 이루고 싶은 것과 일치하도록 신호를 보낼 수 있는가? 어떤 생각(신호)을 내보낼지 선택함으로써, 우리가 관찰할 수는 있지만 예측할 수는 없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확고히 믿는다면 우리는 변할 것이다.

아원자 수준에서 에너지는 관찰자의 주의집중에 반응하여 물질이 된다. 만약 관찰자 효과를 다루는 법과 무한한 확률 파동을 붕괴시켜 자신이 선택하는 현실을 실현시키는 법을 배우면 삶은 어떻게 변할까? 우리가 원하는 삶을 더 잘 창조할 수 있지 않을까? (……) 만약 아원자 입자들이 무한한 장소에 동시에 존재할 수 있다면, 우리는 잠재적으로 무한대의 가능한 현실이 존재하도록 할 수 있다. 어떤 것이든 자신이 바라는 미래를 상상한다면, 그 현실은 이미 양자장 속에서 가능성으로 존재하면서 당신에게 관찰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만약 마음이 전자의 출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 이론적으로 마음은 어떤 가능성의 출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2장
대부분의 사람들은 삶에서 세 가지, 바로 환경, 몸, 시간에 초점을 맞춘다. 사람들은 이 세 가지에 집중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과 자신을 동일시하고 있다. 자신이 되어버린 습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삶의 환경보다 더 크게 생각하고, 몸에 기억된 느낌들보다 더 커져야 하며, 새로운 시간선에서 살아야 한다. 변화를 원한다면 특정한 환경, 몸, 시간에 존재하는 지금의 ‘나’보다 나은 이상적인 자아상을 머릿속에 품고 있어야 한다.

현실에 대한 양자 모델은 삶을 변화시키려면 내가 생각하고 행동하고 느끼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말한다. 나의 존재 상태를 변화시켜야 한다.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는 방식이 본질적으로 나의 성격을 만들기 때문이다. 나의 개인적 현실personal reality을 창조하는 것은 바로 나의 성격personality이다. 따라서 새로운 개인적 현실, 즉 새로운 삶을 창조하려면 새로운 성격을 창조해야 한다. 우리는 다른 누군가가 되어야 한다. 결국 변화한다는 것은 나의 현재 상황과 환경을 뛰어넘어 더 크게 생각하고 행동한다는 것이다.

3장
똑같은 생각을 하고, 그에 따라 똑같은 감정을 느끼고, 그 느낌에 맞춰 또다시 똑같은 생각을 하는 일을 계속 하게 되면, 우리는 그 존재 상태를 기억 속에 저장한 뒤 자신은 늘 그런 사람이라고 절대적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이 존재 상태가 바로 자신이라고 정의 내리게 된다는 뜻이다. 생각과 느낌이 한 덩어리가 되어버린 것이다.

느낌이 생각의 수단이 되거나 우리가 느낌보다 더 크게 생각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결코 변화할 수 없다. 변화한다는 것은 자신이 느끼는 것보다 더 크게 생각한다는 뜻이다. 또한 변화한다는 것은 기억된 자아의 익숙한 느낌보다 더 크게 행동한다는 뜻이다.

이 책에서 우리는 잠재의식적 마음 속에 들어가 그것을 새롭게 재프로그래밍하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그 결과 낡은 생각과 느낌의 패턴을 잊어버리고unlearn 혹은 연결을 끊고unwire 우리가 되고자 하는 모습에 맞는 새로운 생각과 감정의 패턴을 재학습relearn 혹은 재연결하게rewire 될 것이다. 몸을 새로운 마음에 길들이면 이 둘은 더 이상 반대로 작용하지 않고 조화를 이루게 된다. 이것이 변화의 핵심이자 자기 창조의 핵심이다.

4장
당신은 때때로 자신의 환경, 몸, 시간(빅 쓰리big three)보다 더 크게 생각하는 경험을 해봤을 것이다. 빅 쓰리를 초월하는 이러한 순간을 어떤 이들은 ‘몰입 상태’라고 표현한다. 환경, 몸, 시간의 흐름에 대한 감각이 사라지고 주위의 아무것도 느끼지 못할 때 일어나는 현상은 여러 가지로 묘사할 수 있다. (……)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완전히 몰두하거나 아주 편안하고 긴장이 풀려서 마치 의식이 변성된 상태로 들어간 듯한 순간 (……) 빅 쓰리를 뛰어넘어 이 같은 몰입의 순간에 쉽게 이를 수 있을 때 우리는 과거의 마음을 버리고 새로운 마음을 창조할 수 있다.

5장
생존 모드의 삶이 우리가 빅 쓰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이다. 생존 모드가 촉발하는 스트레스 반응과 호르몬은 우리로 하여금 몸, 환경, 시간에 집착하게 만든다. 그 결과 우리는 자신을 물질적이고 육체적인 존재로 한정짓게 되며, 점점 덜 영적이고 덜 의식적이 되어간다. 달리 말하면 우리는 ‘물질주의자’가 된다. 습관적으로 외부 환경 속에 있는 것들만 생각하게 된다. 우리의 정체성은 몸 안에 국한된다. 몸 안에 방출된 화학 물질은 외부 환경에 관심을 두라는 신호를 보낸다. 내가 소유한 것, 아는 사람, 가야 할 장소, 직면한 문제, 싫어하는 머리 스타일, 신체 부위, 몸무게, 다른 사람들과 비교되는 외모, 주어진 시간…… 이렇게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하고 있는 것들을 바탕으로 우리는 자신의 정체성을 기억한다.

창조적인 삶을 산다는 것은 ‘아무도 아닌 존재nobody’로 산다는 뜻이다. 자신을 잊어버릴 정도로 몰입해서 무언가를 창조해 본 경험이 있는가? 몰입의 순간에는 당신이 이미 알고 있는 세계에서 분리된다. 더 이상 내가 소유한 물건들, 내가 아는 사람들, 해야 하는 일들, 특정 시기에 살았던 이런저런 장소들과 관련된 ‘누군가’가 아니다. 창조적인 상태에 있을 때 우리는 ‘나’를 이루는 습관을 잊는다고 말할 수 있다. 이기적인 에고를 버리고 ‘무아無我(self?less)’의 상태가 되는 것이다.

생존 감정에서 고양된 감정으로 옮겨갈 때(……) 분노나 수치심, 욕망이 몸에서 풀려날 때 그 에너지는 기쁨, 사랑, 감사로 바뀌게 된다. 점점 더 높은 에너지를 발산해 가는 과정에서 몸(우리가 마음이 되도록 길들인)은 ‘마음의 역할’을 덜 하고 더욱 일관성 있는 에너지가 되며, 몸을 이루는 물질은 더욱 높은 주파수로 진동하게 된다. 그리고 우리는 더 큰 어떤 것과 연결됨을 느낀다. 한마디로 우리의 신성한 본성이 점점 더 드러나는 것이다.

6장
이제 진화가 우리에게 준 멋진 선물, 즉 신체적 행동을 취하지 않고도 ‘생각하기’에서 ‘되기’로 곧장 가는 능력에 대해 이야기해 보자. 우리는 물질적인 경험을 하기도 전에 새로운 존재 상태를 창조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어떤 성적 환상을 가지고 있다면 우리는 파트너에게 고대하는 모든 생각, 느낌, 행동을 이미 내적으로 경험한다. 마음속 경험에 몰입해 있으면 몸은 마치 미래의 그 일이 벌써 일어난 것처럼 화학적으로 변화하고 반응한다. 새로운 존재 상태로 들어간 것이다. 하지만 이 존재 상태를 얼마나 오래 가져갈 수 있는가? ‘생각하기’와 ‘느끼기’만을 가지고 자기가 원하는 사람이 될 수 있는가? 자신이 선택한 현실을 창조하고 살아갈 수 있는가? 이 지점에서 명상이 필요하다. 명상을 통해 우리는 뇌와 몸, 그리고 존재 상태를 변화시킬 수 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어떠한 신체적 행동을 취한 것도 없고 외부 환경과의 상호 작용이 없는데도 이러한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명상을 통해 새로운 신경의 하드웨어를 설치할 수 있다. 피아노 연주자들이 머릿속 시연만을 통해 변화를 만들어냈던 것처럼 말이다.

7장
명상은 감정의 층들을 벗겨내고 우리가 쓰고 있는 가면을 벗을 수 있게 해준다. 이러한 것들은 모두 우리 내면에 있는 거대한 지성의 흐름을 막아왔다. 이것들을 벗어버리면 우리는 투명해질 것이다. 보이는 내가 곧 진짜 나일 때 우리는 투명해진다. 이처럼 자아의 간격이 사라지면 우리는 감사함의 상태, 고양된 기쁨의 상태를 경험하게 된다. 나는 이것이 우리의 자연스러운 존재 상태라고 믿는다. 이렇게 할 때 우리는 과거에서 빠져나와 미래로 시선을 돌릴 수 있다.

8장
명상 기법은 다양하다. 나는 여러분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명상 방법을 찾고, 그 명상을 통해 잠재의식적 마음의 작동 시스템 속으로 들어가서 자신의 생각, 믿음, 행동, 감정 속에 빠지지 않고 그것들을 ‘관찰’할 수 있기를, 그리하여 뇌와 몸을 새로운 마음에 맞게 잠재의식적으로 재프로그래밍할 수 있기를 바란다. 더 이상 무의식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고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의지를 가지고 의식적으로 생각과 믿음, 행동, 감정을 통제할 수 있다면, 우리는 ‘과거 자아’의 사슬을 풀고 새로운 자아가 될 수 있다.

명상 과정은 한마디로 자신이 되어버린 습관을 깨고 새로운 자아를 다시 만드는 것, 과거의 마음을 놓아버리고 새로운 마음을 창조하는 것, 낡은 시냅스 연결을 쳐내고 새로운 연결망을 만드는 것, 과거의 감정을 기억에서 지우고 새로운 마음과 감정에 몸을 길들이는 것, 그리고 과거를 놓아버리고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다.

14장
행동과 의도가 일치할 때, 행위와 생각이 같을 때, 새로운 내가 될 때, 그때 우리는 시간을 앞서게 된다. 시간을 넘어서면 환경은 더 이상 나의 생각과 느낌을 지배할 수 없다. 내가 느끼고 생각하는 방식이 환경을 지배하게 된다. 이것이 위대함이다. 이 위대함은 항상 우리 안에 있어왔다.

만약 피드백이 예측할 수 있거나 기대할 수 있었던 방식으로 온다면 그것은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다. 당신이 이미 익숙해 있는 것으로부터 새롭고 예측할 수 없는 것이 나왔다고 말하고 싶은 유혹을 물리쳐라. 새로운 삶이 펼쳐질 때는 그것을 전혀 눈치 채지 못하고 깜짝 놀라야 한다. 우리에게 벌어진 일 때문이 아니라 그것이 벌어진 방법 때문에 말이다.

우리는 얼마나 더 멀리까지 나아갈 수 있을까? 이 모험에는 끝이 없다. 우리를 제한하는 것은 다만 우리가 던지는 질문들, 우리가 받아들이는 지식, 그리고 우리의 마음과 가슴을 열어놓을 수 있는 능력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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