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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곁에 두고 읽는 인생 문장 - 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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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에 두고 읽는 인생 문장

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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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변화의 출발점은 개인이다. “나는 세상을 바꾸기를 바랐지만, 확실하게 바꿀 수 있는 것은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깨달았다(I wanted to change the world. But I have found that the only thing one can be sure of changing is oneself).” 영국의 소설가 겸 비평가 올더스 헉슬리가 내린 결론이다. 러시아 소설가 톨스토이는 한탄조로 이렇게 표현했다. “누구나 세상을 바꿀 생각을 하지만 아무도 자기 자신을 바꿀 생각은 하지 않는다(Everyone thinks of changing the world, but no one thinks of changing himself).” 변화는 개인과 세계를 연결하는 고리다. 변화한 개인은 세계를 바꿔야 하며 또 바꿀 수 있다.

- ‘변화는 변화를 바라는 사람에게만 온다’ 중에서

우리가 우리의 행불행을 과대평가 혹은 과소평가하는 이유는 남들과 비교하기 때문이다. 몽테스키외는 말했다. “단지 행복해지려고만 한다면 쉽게 행복해질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다른 사람들보다 더 행복해지기를 바란다. 남들보다 행복해지는 것은 항상 어려운 일이다. 왜냐면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실제보다 더 행복하다고 믿기 때문이다(If one only wished to be happy, this could be easily accomplished; but we wish to be happier that other people, and this is always difficult, for we believe others to be happier than they are).” 비교는 행복을 제로섬게임(Zero-sum game)으로 만든다. 한마디로 남들을 향한 안테나를 꺾어야 행복해질 수 있다.

- ‘행복에도 적당한 악력(握力)이 필요하다’ 중에서

카를 구스타프 융은 스스로의 마음을 보라고 말한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오로지 자신의 마음을 바라볼 때 비전이 선명해진다. 밖을 보는 자는 꿈꾸는 자요, 안을 보는 자는 깨어 있는 자다(Your vision will become clear only when you look into your heart. Who looks outside, dreams. Who looks inside, awakens).” 깨어난 사람은 비전을 시간 속에서 실천한다. 1분 1초, 하루하루가 비전의 순간이다. 미국 작가 헨리 밀러는 이렇게 말했다. “비전이 있는 자에게는 매 순간이 절호의 순간이다(Every moment is a golden one for him who has the vision to recognize it as such).”

- ‘비전이 있는 사람에게는 매 순간이 기회다’ 중에서

초연해지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뭔가 일을 도모하고자 할 때 반드시 따라붙는 것은 고통, 꼭 필요한 것은 용기다. 고통과 용기는 상승작용을 한다. 용기가 있어야 고통을 이긴다. 고통을 이기면 용기가 더 크게 자라나 더 큰 고통에 이길 수 있게 해준다. “죽음보다 고통에 더 큰 용기가 필요하다(It requires more courage to suffer than to die).” 나폴레옹이 한 말이다. 용기는 실수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미국의 소설가 데니스 웨이틀리는 이렇게 말했다. “실수할 때에는 고통스럽지만, 몇 년이 지나면 우리는 실수를 모아놓은 것을 경험이라 부르게 된다(Mistakes are painful when they happen, but years later a collection of mistakes).”

- ‘멋진 일만 생겼던 사람은 용기 있는 사람이 될 수 없다’ 중에서

“협상가는 모든 것을 관찰해야 한다. 협상가는 셜록 홈스이자 지그문트 프로이트가 돼야 한다(A negotiator should observe everything. You must be part Sherlock Holmes, part Sigmund Freud).” 미국 기업인 빅터 키암이 한 말이다. 쉽지는 않으나 협상가는 신중하면서도 과감해야 한다. 세네카가 말했듯 말이다. “소심한 요청은 거절을 부른다(Who makes a timid request invites denial).” 프랑스 작가 조제프 주베르도 이렇게 말했다. “풀 수 있는 매듭을 자르지 마라(Never cut what you can untie).” 섣부른 ‘아니요’로 협상을 물 건너가게 만들지 말아야 한다. 사는 것은 두렵다. 협상의 두려움만 극복해도 사는 게 한결 더 만만해진다.

- ‘협상의 기술만 알면 사는 게 쉬워진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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