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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행복도 선택이다 - 이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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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 선택이다

이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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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 때문에 화가 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분노로 가득 찬 생각을 하지 않고 화가 날 수는 없다. 불쾌한 기분이 든다면 그건 불쾌한 생각을 했기 때문이고 불행하다고 느껴진다면 그건 불행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부정적인 감정에서 벗어나는 것은 간단하다. 부정적으로 생각하기를 멈추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를 선택하면 된다.

어떤 수녀들은 ‘매우 행복한’ ‘정말로 기쁜’과 같은 긍정적인 단어를 매우 많이 기재한 반면, 어떤 수녀들은 이런 긍정적인 단어를 거의 쓰지 않았다. 자료를 분석한 결과, 긍정적인 단어를 많이 썼던 수녀들은 무려 90%가 85세를 넘기며 오래 산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긍정적인 단어를 별로 쓰지 않은 수녀들은 34%만이 85세 이상 생존했다.

삶의 의미를 발견하기 위해 일부러 고통을 자초할 필요는 없지만 어쩔 수 없이 겪어야 하는 고난이라면 반드시 그 속에 숨어 있는 의미를 찾아내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래야 마음의 평화를 유지할 수 있고 더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역피해의식적인 태도는 교통사고나 실연 혹은 사기를 당했을 때, 시험에 낙방을 했을 때 등 모든 고통스런 상황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우리에게 용기를 준다.

유감스럽게도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부족한 것을 생각하고, 그것을 갈망하며 평생을 보낸다. 그리고 자신에 비하면 다른 사람들의 문제는 아무것도 아니라면서 자기의 불행을 과장하며 살아간다. 갖고 있지 않는 것만 아쉬워하며 갖고 있는 것에 감사하지 못하는 사람은 결코 행복할 수 없다. 왜냐하면 갖고 있는 것에 대한 불만이 크면 클수록 행복은 점점 더 멀어지기 때문이다.

심리학자 앨렌 랭거Ellen Langer와 주디스 로딘Judith Rodin은 양로원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자기의 일을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는 통제감이 노인들의 수명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으로 확인했다. 한 조건의 노인들에게는 그들이 원하는 것을 스스로 결정하게 했다. 원하는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고, 원하는 영화를 골라서 볼 수도 있으며, 키우고 싶은 화초가 있으면 키울 수도 있게 했다. 다른 조건의 노인들은 똑같은 시설에 거주하지만 선택권에 있어서는 많은 제약을 두었다. 정해진 메뉴의 식사를 해야 하며, 영화 관람도 정해진 날에 직원들이 선정한 것만 보게 했다. 화초 관리도 간호사가 해주었다.
18개월 동안 관찰한 결과, 스스로 선택하고 자기 삶을 통제했던 노인들은 그렇지 못한 노인들에 비해 훨씬 더 행복하고 건강한 상태로 살아가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생존자도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었던 집단의 경우 18개월 후 사망자는 15%에 불과했다.
그러나 통제력을 행사하지 못하고 직원들의 보호만 받고 살았던 집단의 경우, 전체 인원의 30%가 사망해 실험집단 사망자의 두 배나 되었다.

성과를 높이는 사람들은 인간의 약점이 아니라 강점을 활용해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걸 잘 안다. 자신뿐 아니라 동료나 상사의 강점을 활용할 줄 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을 대할 때는 물론이고 자신을 대할 때도 부정적인 것이 아니라 긍정적인 점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 습관을 들여야 한다. 긍정적인 질문을 하면 긍정적인 답을 찾게 된다. 질문을 바꾸면 대답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시간관리의 핵심은 우선순위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하고 실행하는 것이다. 그리고 선택하지 않은 일은 과감하게 포기하라. 물론 중대한 결정은 심사숙고해야 한다. 하지만 사소한 것조차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어떻게 할지 결정을 못해 시간을 낭비하지는 마라.

즐겁기 때문에 휘파람을 불 수도 있지만 휘파람을 불기 때문에 즐거워질 수 있다. 슬퍼서 우는 것이 아니라 울기 때문에 슬퍼지는 것이고, 만족스럽지 못하기 때문에 투덜거리는 것이 아니라 투덜거리기 때문에 삶이 불만족스러워지는 것이다. 화나고 우울한 일들은 세상에 넘친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표정을 선택함으로써 우리의 감정을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미식축구 슈퍼볼 MVP 하인스 워드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줄곧 ‘너는 못할 것이다’라는 말을 들어왔다. ‘프로가 될 수 없다’ ‘키가 작다’ 등등 이것도 안 되고 저것도 안 된다는 식의 말들을 숱하게 들었다. 나는 그 말들을 동기부여의 기회로 활용해 이 자리에 섰다. 그러니 ‘너는 안 된다’는 말에 신경 쓰지 마라.” 이처럼 다른 사람들의 비난이나 비판을 터닝 포인트로 전환시키는 것을 ‘전환전략Transition Strategy’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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