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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이 필요에 의해서 물건을 갖게 되지만, 때로는 그 물건 때문에 적잖이 마음에 쓰이게 된다.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인다는 것이다. 필요에 따라 가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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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이 필요에 의해서
물건을 갖게 되지만,
때로는 그 물건 때문에
적잖이 마음에 쓰이게 된다.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인다는 것이다.
필요에 따라 가졌던 것이
도리어 우리를
부자유하게 얽어맨다고 할 것이다.

우리들이 필요에 의해서
물건을 갖게 되지만,
때로는 그 물건 때문에
적잖이 마음에 쓰이게 된다.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인다는 것이다.
필요에 따라 가졌던 것이
도리어 우리를
부자유하게 얽어맨다고 할 것이다.


- 책 《스스로 행복하라》 법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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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행복하라

법정

2010년 3월 11일(음력 1월 26일) 법정 스님이 입적하고 10년이 흘렀다. 법정 스님의 유지에 따라 그의 맑고 향기로운 영혼이 담긴 글들이 더 이상 출간되지 않아 안타까워하는 독자가 많았다. 법정 스님 열반 10주기를 맞아, 그리고 샘터 50주년 지령 600호를 맞아, 저작권 관리를 포함하여 법정 스님의 뜻을 이어가고 있는 '(사)맑고 향기롭게'와 협의하여 샘터는 그의 글들을 다시 출간한다. <스스로 행복하라>는 법정 스님이 남긴 글들 중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글을 가려 뽑아 한 권의 책으로 묶은 것이다.

1장 '행복'에는 인생의 가치를 어디에 두어야 할지에 대한 법정 스님의 가르침을 담았고, 2장 '자연'에는 자연과 함께하는 충만한 삶을 설파하는 글들을 담았다. 3장 '책'에는 법정 스님이 <어린 왕자>, <모모>, <희랍인 조르바> 등 책에서 발견한 지혜를 전하며, 4장 '나눔'에는 "사랑한다는 것은 곧 주는 일이요, 나누는 일이다. 주면 줄수록, 나누면 나눌수록 넉넉하고 풍성해지는 마음이다"라고 말하는 법정 스님의 나눔의 메시지들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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