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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유혹하는 글쓰기 - 스티븐 킹(Stephen 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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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하는 글쓰기

스티븐 킹(Stephen King)

할리우드 감독과 제작자가 가장 주목하는 소설가, 영화보다 재밌고 박진감 넘치는 소설을 쓰는 베스트셀러 작가, 전 세계 독자를 매료시킨 스티븐 킹의 글쓰기 비결이 공개된다. 발표하는 소설마다 베스트셀러가 되고 바로 영화화되는 비결은 무엇일까? 누구나 아는 체하지만 그 누구도 제대로 가르쳐주지 못한, 독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스티븐 킹의 글쓰기 핵심과 기법을 한 권에 담았다.

창작에 처음 눈을 떴던 어린 시절부터 첫 장편 <캐리>를 내놓기까지 힘들었던 젊은 시절, 죽음 직전에서 글쓰기에 대한 열망으로 건강을 회복했던 사건, 독자를 즐겁게 하는 글을 쓰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일 등 스티븐 킹 자신의 경험과 연륜이 모두 담겨 있다. 이미 글을 쓰고 있는 작가, 이제 막 글을 쓰기 시작한 초보자들은 이 책에서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글쓰기의 비밀과 자신감, 독자를 매료시키는 실제적인 방법을 얻게 될 것이다. 특히 이번 리커버 에디션에서는 모던하고 느낌 있는 표지와 본문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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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글쓰기의 목적은 돈을 벌거나 유명해지거나 데이트 상대를 구하거나 잠자리 파트너를 만나거나 친구를 사귀는 것이 아니다. 궁극적으로 글쓰기란 작품을 읽는 이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아울러 작가 자신의 삶도 풍요롭게 해준다. 글쓰기의 목적은 살아남고 이겨내고 일어서는 것이다. 행복해지는 것이다. 행복해지는 것. 이 책의 일부분은ㅡ어쩌면 너무 많은 부분이ㅡ내가 그런 사실을 깨닫게 된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많은 부분이 나보다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나머지는ㅡ이 부분이 가장 쓸모있는 부분일지도 모른다ㅡ허가증이랄까. 여러분도 할 수 있다는, 여러분도 해야 한다는, 그리고 시작할 용기만 있다면 여러분도 해내게 될 것이라는 나의 장담이다. 글쓰기는 마술과 같다. 창조적인 예술이 모두 그렇듯이, 생명수와도 같다. 이 물은 공짜다. 그러니 마음껏 마셔도 좋다. 부디 실컷 마시고 허전한 속을 채우시기를. - 본문 334 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