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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프리랜서로 살아남기 - 야마다 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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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로 살아남기

야마다 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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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회사만 다닌 탓에 큰 회사와 이어지는 연줄 없이 프리랜서를 시작했다. 게다가 직장에서 익힌 기술과는 전혀 관계없는 온라인 마케팅 분야였기에 특별한 기술이나 비법이 없어 숱한 고생을 겪었다. 그러나 지금은 프리랜서로 수익을 내는 구조를 만들었고 아마도 평생 일 걱정은 없을 것이다.
수많은 경험을 통해 깨달은 것은 행복한 프리랜서와 불행한 프리랜서는 종이 한 장 차이라는 것이다. 그럼 행복한 프리랜서가 되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것은 프리랜서에게 주어진 자유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달려 있다.

현재는 클라이언트가 있어서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라도 언젠가 일이 끊어질 가능성이 있다. ‘일에서 실수하지 않는 한 업무 계약은 끝나지 않을 거야’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담당한 클라이언트의 성장을 돕는다고 해도 업무가 없어질 수 있다. 좋은 성과를 내면 계속해서 일이 들어온다는 것은 안이한 생각이다.

독립하고 3~4년은 주변에 아는 프리랜서도 없어 잘 몰랐지만, 시간이 지나며 여러 프리랜서를 관찰해 본 결과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는 사람 대다수에게는 어떤 패턴이 있음을 발견했다. 클라이언트 유치나 돈을 버는 방법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프리랜서는 장인 유형, 상담자 유형, 성주 유형, 이렇게 세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커뮤니티를 찾을 때는 지나치게 ‘잠재 고객이 모여 있는 커뮤니티에 참가해야지’라는 목적을 쫓지 말자. 작가가 출판사의 편집자가 모이는 커뮤니티에 참가하면 일을 맡을 수 있다는 생각은 안이한 발상이다.
명확한 잠재 고객이 모여 있는 커뮤니티에는 마찬가지로 ‘일에 도움을 줄 사람과 알고 지내고 싶다!’라고 생각하는 많은 프리랜서가 찾아오기 때문이다. 그러면 커뮤니티 내에서 자신의 희소가치는 하락하고 일을 맡는다고 해도 보수가 낮은 일만 들어오기 쉽다.

하고 싶은 업무 의뢰가 와도 작업할 시간이 없어서 맡을 수 없을 때가 있다.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거절할 것인지가 프리랜서로 살아남기 위해 무척 중요한 요소다. 거절 방법이 잘못되면 앞으로 의뢰가 오지 않거나 상대와의 관계가 악화될지도 모른다.
같은 내용이라도 명확한 거절의 표현을 쓰지 않고 상대편에서 거절하는 형태로 만드는 방법이 있다. 예를 들어 “지금 일이 엄청 밀려 있어서 한 달 후에 남품이 될 것 같은데(실제로 가능한 마감 예정일을 전달한다), 그래도 괜찮으시겠어요?”라고 묻는다. 상대가 그때까지 기다릴 수 없는 상황이라면 “아쉽지만 다음에 의뢰할게요”라고 거절할 것이다. 거절한다는 점은 같아도 표현 하나로 상대가 받는 인상은 크게 달라진다.

관심은 있는데 보수가 낮은 일이 들어왔을 때는 어떻게 해야 좋을지 고민스럽다. ‘일을 맡아야 할까?’를 결정하기 어렵다면 다음의 3가지 기준으로 판단한다.
□기술이 향상되는가?
□실적이 쌓이는가?
□즐겁게 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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