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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인생에 한 번은 유대인처럼 - 자오모,자오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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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한 번은 유대인처럼

자오모,자오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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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탈무드》는 유대인이라면 반드시 공부해야 하는 경전이다. 가난한 집이든 부유한 집이든 유대인의 책상 위에는 늘 《탈무드》가 놓여 있다. 그들의 성공은 책에 대한 민족 특유의 뜨거운 사랑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들은 지식을 배우고 학문을 탐구하는 것을 평생 추구해야 할 목표로 생각한다. 그들에게 공부란 인생의 특정 시기뿐 아니라, 평생에 걸쳐 배우고 익히는 일이다. 그들과 친하게 어울리다 보면 그들이 얼마나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는지 알게 된다.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말은 유대 민족의 특징과 잘 대변해준다._1장. 현실주의자의 생각을 배우다 중에서

또 《탈무드》에는 “깨끗한 옷을 차려입고 밝은 얼굴로 사랑하는 연인과 삶의 기쁨을 만끽하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언제나 단정하고 편안한 마음을 유지하며 삶의 세부적인 것을 중요하게 여기며 살라는 뜻이다. 그래야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다. 생활 속 세부적인 것을 소홀히 생각한다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은 꿈꾸지 못할 것이다._2장. 긍정의 사고방식, 좋은 생각이 좋은 에너지를 만든다 중에서

영국의 일간지 <인디펜던트>에서 발표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6시간 근무제를 도입했을 때 근로자의 스트레스는 크게 줄고 업무 효율은 올라간다고 한다. 이것은 멕시코의 억만장자 카를로스 슬림의 견해와 일치한다. 그는 한 국제 컨퍼런스에서 주 3일 근무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오히려 주간 업무 시간을 줄이면 휴식 시간이 늘어나고 삶의 질이 높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무엇보다 여가 활동을 즐기는 데도 주 4일의 휴식은 아주 중요하다고 밝혔다.
왜 근무 시간이 줄어드는데 업무 효율은 올라갈까? 근무 시간을 줄이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 업무에 대한 집중도가 크게 올라가기 때문이다. 충분한 휴식은 글쓰기나 아이디어 도출과 같은 창의적인 업무에도 큰 도움이 된다._3장. 역발상의 사고방식, 물길을 거스르기 어렵다면 따르는 것도 좋다

유대인이 단합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유대교 교리에 따른 것이 아니라, 집단주의 정신을 이용해 인간의 약점에 저항하기 위해 나온 결과다. 그들은 피눈물을 흘리는 비장함과 실패에 직면한 처량함을 토대로 저항했다. 누구나 혼자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 누구나 타인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순간을 겪는다. 하지만 유대인은 나라를 잃고 방랑하는 세월 동안 누구에게도 도움을 요청할 수가 없었다. 따라서 그들은 오랜 역사를 거치며 함께 모여 생각을 나누는 방식으로 민족의 위기를 극복해온 것이다._4장. 협력의 사고방식, 역경을 이겨낸 공동의 지혜

사람들은 “한번 시도해 봐.”라는 말을 쉽게 한다. 하지만 이런 격려에 ‘면역’된 사람들은 그 말을 듣고도 못 들은 척 무시한다. 왜 그럴까? 그런 말에 용기 내어 시도했어도 성공해본 적이 없기에 실패에 대한 공포가 커졌기 때문이다. 또 그들은 한번 넘어지면 평생 일어서지 못하고 불행해질 거라는 두려움이 크다. 따라서 “한번 시도해 봐.”라는 말은 쉬워 보여도 막상 실천하기에는 어려운 말이다. 하지만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_5장. 모험의 힘, 돌파구를 찾기 위한 거침없는 여정

기회주의는 기회를 틈타 큰 이익을 본다는 의미에서는 ‘투기주의’와 비슷하다. 둘 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용한다. 규정에 어긋나는 일도 서슴지 않고 자행한다. 결과로 세상을 판단하며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물론 지나친 투기 행위는 도덕적 규정으로 제한할 필요는 있다. 기회주의에도 정의와 비정의의 구분은 존재한다. 경제 분야에서의 투기 행위를 모든 사람들이 싫어하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대다수 상인들은 투기를 통해 이익을 얻는다. 합리적인 투기는 법에 저촉되지 않으며 금융계 종사자들에게 큰 수익을 가져다줄 수 있다._6장. 기회의 힘, 모두에게 공평한 시간이라는 자원

한 유대계 경영인이 볼일을 보기 위해 차를 몰고 A도시에 도착했다. 그런데 이때 회사에서 급한 전화가 걸려와 일정이 변경됐다. 유대인은 그날 오후 A도시에서 비행기를 타고 B도시로 가서 며칠간 머물며 중요한 협상을 타결해야 했다. B도시에 다녀올 때까지 A도시에 주차를 하면 주차비가 많이 나올 거란 생각에 유대인은 고민에 빠졌다. 그는 생각했다. ‘돈을 쓰지 않고도 차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고민 끝에 유대인은 은행에서 1천 달러의 대출신청을 했다. “이 도시에 사십니까?” 대출담당 직원이 물었다. 직원의 물음에 유대인은 잠시 뜸을 들이다가 대답했다. “여기에 살지는 않지만 차를 가지고 있습니다. 차를 담보로 잡힐 수 있을까요?” “차 종류가 어떻게 되나요?” “롤스로이스입니다.” 직원은 차 브랜드의 이름을 듣자마자 차를 담보로 유대인에게 즉시 대출을 해주었다. 며칠 뒤, B도시에서 돌아온 유대인은 대출금 1천 달러와 이자 10달러를 상환하고 기분 좋게 차를 몰고 도시를 떠났다._7장. 창조의 힘, 다른 빛깔을 발산하다

사업 확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생각의 한계를 뛰어넘는 일이다. 이것은 체계적인 사고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이다. 서로 다른 영역은 각각의 특징을 가진다.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서는 두 영역의 한계를 뛰어넘어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많은 갈등이 유발된다. 이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 바로 체계적인 사고가 필요하다. 그중에서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일은 생각을 새롭게 하는 것이다._8장. 체계적 사고의 힘, 높은 곳에 올라 전체를 장악하다

유대인은 왜 시대의 흐름에 따라 다이아몬드 가격을 내리지 않고 계속 높은 가격을 고수했을까? 무엇보다 박리다매로 물건을 헐값에 파는 걸 원치 않았다. 그들은 다이아몬드 거래로 많은 이윤을 얻고 싶어 했다. 유대인에게 박리다매는 일시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임시방편일 뿐이다. 처음부터 그들은 다이아몬드를 일반 대중이 쉽게 소비할 수 있는 상품으로 여기지 않았다. 애초에 중산층과 상류층을 주요 소비층으로 겨냥했다.
일반적으로 유대계 상인은 이윤이 큰 상품을 선택하고 판매 대상을 부유층으로 정한다. 부유층은 가격이 싸면 질이 떨어지고 가격이 비싸면 그만큼 값어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다이아몬드처럼 고가의 상품은 규모가 작은 업체에서는 취급할 수 없으므로 경쟁이 적은 편이다. 그런 면에서 생각하면 드비어스가 다이아몬드 공급을 통제한 것은 정확한 판단이었다._9장. 확산적 사고의 힘, 생각에 날개를 달아라

질문을 한다는 것은 모든 것을 의심한다는 뜻이 아니다. 그것은 자기 생각의 깊이와 높이를 보여주는 것이며, 인생철학과 생각의 발전 과정을 알려주는 것이다. 질문한다는 것을 모든 것에 대한 의심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편향된 생각을 가졌거나 심리적인 균형이 깨졌을 가능성이 높다. 질문을 하는 것은 개인의 권리이지만 그에 따른 의무도 준수해야 한다. 따라서 개성을 추구하되 기본적인 도덕규범을 준수하고 합법적이고 합리적인 수준에서 질문을 던져야 한다._10장. 비판적 사고의 힘, 모든 일에 ‘왜?’라고 물어라

산모는 출산 과정에서 엄청난 분만의 고통에 시달린다. 통증은 한 시간 동안 이어지기도 하고 하루 종일 지속되기도 하는데 마지막에는 언제나 행복한 감정으로 끝난다. 아기가 태어나는 순간 엄청난 기쁨이 밀려오기 때문이다. 여성들은 분만 과정을 기억 할 때 그 순간을 떠올리며 이렇게 말한다. “정말 하나도 안 아팠어요!” 분만할 때 ‘경험자아’는 엄청난 고통을 느끼며 마지막 순간까지 두려움에 벌벌 떨었지만, ‘기억자아’는 분만 과정은 고통스러워도 아기를 출산했을 때 느꼈던 기쁨을 훨씬 더 크게 느낀다. 결과가 좋으니 과정의 고통은 느껴지지 않는 것이다._11장. 행동과 결과를 이끄는 생각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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