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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생각 정리 스킬 - 복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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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정리 스킬

복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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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집행력 하나가 생기면 자신감을 얻게 되고 계획하는 능력이 생겨 일상·학업·업무 모두가 업그레이드될 수 있듯이, 생각정리를 잘하게 되면 논리적으로 생각을 설계하고 명쾌하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까지 함께 터득하게 될 것이다. 우리가 몰랐던 생각정리의 재발견, 그것은 생각정리가 당신의 인생을 변화시킬만한 강력한 힘이 있다는 것이다.

생각정리의 기술에서 ‘의’를 빼고 ‘기술’이라는 단어를 ‘스킬’로 바꿨다. 3가지 단어로 구성된 ‘생각정리스킬’은 단순하지만 핵심이 담겨 있었고 길이가 짧아서 기억하기 쉬웠다. 또 생각정리스킬의 ‘각’ ‘리’ ‘킬’을 입으로 소리 내면 얼굴에 미소를 만들어 제목을 읽을 때마다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한다. 이후 생각정리스킬은 생각정리스피치, 독서정리스킬, 기획정리스킬 등 연관 콘텐츠로 확장되었다.

질문에 대한 책을 보더라도 질문이 만들어지는 기본원리는 명쾌하게 설명되어 있지 않다. 질문의 중요성에 대해 구구절절 설명하거나, 다양한 상황에서 질문을 하는 방법, 또 열린 질문과 닫힌 질문과 같은 방법을 제시하지만 ‘질문이 만들어지는 기본원리’를 설명하고 있지는 않는다.
지금 여기에서 제시하고자 하는 방법은 ‘질문을 만드는 기본적인 원리’를 설명하고자 한다. 질문은 기술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패턴을 발견하면 누구나 기술적으로 질문을 할 수 있다. 질문을 잘할 수 있는 비법은 질문이 만들어지는 패턴을 발견하는 데서부터 출발한다. 패턴은 일종의 공식이 된다. 공식에서 다양한 질문이 파생되어 만들어지는 것이다.

사랑하면 생각하게 된다. 또 생각하니 사랑하게 된다. 사랑의 어원이 무엇인지 아는가? 사량(思量), 즉 생각의 양이다. 사랑하는 만큼 생각하게 된다는 뜻이다. 천재들은 저마다 자신이 원하는 주제에 대해 오랜 기간 동안 치열하게 생각했던 사람들이다. 에디슨의 전구도, 라이트 형제의 비행기도, 김연아의 피겨 스케이팅 우승도 사랑을 해서 만든 결과물이다. 사랑이 있다면 질문 공식이 필요 없다. 마음에서 절로 질문이 나올 것이기 때문이다.

나에게 좋은 책일수록 지저분하다. 나의 생각이 빼곡히 적혀있기 때문이다. 밑줄 치고 생각을 기록하고 본문을 접어놓기도 하고 포스트잇을 붙이기도 한다. 책을 읽는 이유는 생각을 하기 위해서다. 생각하는 ‘상태’를 만들기 위해서 독서를 하는 것이다. 책을 읽는 행위 그 자체에 목적을 두지 말자. 책을 읽어서 생각을 하는 상태를 만드는 것, 그것에 집중하자.

『생각정리스킬』은 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생각정리의 새로운 모습을 재발견하게 해주고, 근본적으로 생각정리를 못하는 이유를 제시한 뒤 복잡한 생각을 스마트하게 정리하는 방법과 단순한 생각을 아이디어로 기획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더불어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독서정리스킬과 생각정리를 잘하면 스피치는 덤이라는 원리를 설명하고 인생을 바꾸는 생각정리의 힘을 제시함으로써 생각정리스킬을 통해 인생이 변화되고 성장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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