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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5년 후 나는 어디에 있을 것인가 - 이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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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후 나는 어디에 있을 것인가

이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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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지난 20년 동안 미국 기업의 전문 경영인으로 근무하며 실리콘밸리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목격했고, 미래 기술의 변화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됐다. 바로 이러한 변화를 젊은이들에게 보여주며 자신의 미래를 생각해볼 시간을 만들어주고 싶었다. 그래서 강연장에 설 때마다 단순히 ‘꿈을 향해 가!’라고 격려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도래할 우리 사회의 변화상을 먼저 제시한 후에 청중을 향해 자신의 꿈을 설계하라고 목소리를 높여 얘기했다. 그리고 실로 놀라운 변화와 도전을 목격해왔다. 그렇기에 이 책은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내 꿈을, 혹은 나의 목표를 어떻게 실행할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찾는 길로 독자 여러분을 안내해줄 것이다.

직장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건 ‘현실의 삶’이라는 전투에서 때때로 ‘미래의 나’를 생각하는 것이다. 오늘의 내가 얼마나 경쟁력을 지니고 있는지, 변화할 미래 사회에 맞설 준비는 얼마나 되어 있는지 등. 그래서 나는 직장인들을 만날 기회가 있을 때마다 묻곤 한다.
“우리 미래의 ‘나’를 생각해볼까요? 미래의 나에겐 어떤 경쟁력이 있나요? 꿈은 갖고 있나요?”

꿈이라는 공에는 실체가 없다. 그래서 더 첫발을 내딛기가 망설여진다. 하지만 작든 크든 한 걸음을 내딛기만 한다면 안개에 가려져 있던 것들의 윤곽이 조금씩 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할 것이다. 하고 싶은 게 생겼는가? 그렇다면 망설일 시간에 눈 딱 감고 행동으로 옮겨보길 바란다. 바라는 것에서 그치는 것은 꿈이 아니다.

실패와 성공에 연연하지 않고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해 어떤 결과든 손에 쥐어보는 경험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선 언제나 자신을 지지해주고, 길이 막혔을 때 경청으로 길을 찾게 도와줄 이들로 구성된 정서적 그라운드가 필요하다.

이젠 변해야만 살아 남을 수 있다. 그런데 단순히 ‘이게 대세래!’라며 따라가는 것으로는 안 된다. ‘스스로 덧붙인 생각’이 있는 변화여야만 그 의미가 있다. 지금의 변화가 자신에게는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지를 촘촘히 분석하고 적용해 나아갈 포인트를 찾아야 한다. 이때 중요한 또 한 가지는 ‘조바심 내지 않는 마음’이다. 변화의 속성은 ‘점진적’이다. 적지 않은 시간을 들여 한 걸음씩 일궈낸 변화의 끝에 섰을 때에야 비로소 자신도 인지하지 못한 사이에 ‘파괴적 변화’를 성취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이때 중요한 또 한 가지는 '조바심 내지 않는 마음'이다. 변화의 속성은 '점진적'이다. 적지 않은 시간을 들여 한 걸음씩 일궈낸 변화의 끝에 섰을 때에야 비로소 자신도 인지하지 못한 사이에 '파괴적 변화'를 성취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오늘날 기술의 변화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중장기적인 플랜과 투자, 그에 걸맞은 노력으로 이뤄졌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근시안적인 시야로 눈에 보이는 결과만을 쫓다가는 몇 년이 지나도 팔로워의 자리에 머물러 있을 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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