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승부사
조윤제
거친 말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품격 있는 대화로 상황을 주도하는 사람들의 비밀을 담은 책이다. 20만 독자들을 사로잡은 《다산의 마지막 공부》 조윤제 작가가 대화의 내공과 품격을 키울 수 있는 9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공자의 배려, 맹자의 호연지기, 노자의 겸손, 장자의 여유, 한비자의 지략, 손자의 전략은 시대를 초월한 대화의 원칙과 기술을 담고 있다. 책은 《논어》, 《맹자》, 《장자》 등 20여 권의 고전에서 대화의 무기가 되는 문장만을 엄선해 현대인들이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풀어낸다. 고전의 가르침을 통해 대화의 내공과 품격을 기른다면 어떤 사람 앞에서도 당당하고, 어떤 상황도 멋지게 지배하고, 어떤 순간에도 품위 있게 자신을 드러내는 “우아한 승부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책속에서
《손자병법》에는 “백 번 싸워 백 번 이기는 것이 최고가 아니다. 싸우지 않고 굴복시키는 것이 최고의 경지다”라는 말이 실려 있다. 진정한 승부사는 무력이 아닌 전략과 지혜로 이기는 사람이다. (…) 그 시작은 나 자신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이다. 내 삶의 의미와 가치를 알고 스스로를 존중한다면 다른 사람도 존중할 수 있다. 서로를 존중하며 조화로운 관계를 만든다면 싸우지 않고 이기는 진정한 승부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머리말-마음을 다스려야 말을 다스릴 수 있다】
요즘과 같은 감정과 말의 과잉시대에는 모자람보다는 지나침을 조심하는 것이 더 좋겠다. 특히 말과 관련해서는 더욱 그렇다. 과도한 말로 후회하기보다는 차라리 입을 닫고 침묵하는 것이 지혜롭다. 모자람은 채울 수 있지만 지나침은 다시 주워 담기 힘들기 때문이다.
【1. 균형을 맞춘다-과유불급 過猶不及】
어떤 큰 이상이 있더라도 그 시작은 평상시의 삶이다. 평소의 삶에 충실하지 않으면서 이상만 좇는 것은 알맹이가 없는 껍데기와 같다. (…) 말도 마찬가지다.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뭔가 특별한 말, 대단한 말을 찾으려고 고민할 필요는 없다. 일상의 대화에서 믿음을 주면 된다.
【3. 믿음을 준다-무신불립無信不立】
사람들 간에 빚어지는 오해와 갈등은 주로 상대의 생각을 지레짐작함으로써 생기는 경우가 많다. 마치 독심술사가 된 것처럼 상대의 생각을 예측하고 행동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심각한 소통의 부재로 귀결된다. (…) 물론 분위기를 살피고 상황에 따라 대처하는 지혜도 필요하다. 그러나 중요한 문제에는 반드시 질문을 통해 상대방의 분명한 의중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6. 생각을 묻는다-절문근사切問近思】
대화에서 가장 핵심적인 요체는 바로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다. 당장 굴복시키는 데 집중하지 않으면 상대방뿐만 아니라 나도 지킬 수 있다. 탁월한 언변과 담대함으로 상대를 완전히 굴복시키면 그 당시는 좋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사람과의 관계는 완전히 무너져 다시 회복되기 힘들다. 상대에게 상처를 주지 않고, 겸손과 배려로 대하면 지금 당장은 아닐지 몰라도 결국은 이기는 사람이 될 수 있다.
【9. 함께 승리한다-지피지기 知彼知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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