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에서
다투는 연인들의 단골 멘트는 이런 것들이다.
- ‘프롤로그’ 중에서
“내 마음을 그렇게 몰라?”
“말을 안 하는데 무슨 수로 알아?”
이는 비즈니스의 세계에서도 적용된다. 표현하지 않아도 당신이 얼마나 유능한 인재인지 단번에 알아보는 상대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당신의 능력에 스스로 자신감을 가지고, 유감없이 펼쳐 보이라. 마지막에 당신은 분명 다른 사람들보다 한 걸음 앞서 있게 될 것이다.
요즘의 시대를 살아가는 당신의 이야기는 안타깝다. 당신은 자신의 능력을 키우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바쳤다. 학창시절에는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 대학에 입학해서는 취업을 위해, 회사에 들어간 이후에는 승진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했다. 그리고 이 모든 노력은 당신의 능력을 한 단계 더 성장시켰다. 하지만 시행착오를 거듭한 후에야 깨닫게 된다. 힘들게 얻은 능력들이 사회적 성공을 보장해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능력도 없는 동료들이 당신을 앞서버렸다! 대체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걸까? 당신 자신을 제대로 ‘판매’할 준비를 갖추도록 해준 이가 아무도 없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무엇을 근거로 상대의 능력을 판단하는가? 실제 능력이 아니라 겉으로 보이는 능력이다.
- ‘능력 있다는 평가를 이끌어내는 법’ 중에서
미리 떠올린 개념이 뒤에 제시되는 정보의 해석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프라이밍’이라고 부른다. 우리를 당혹케 하는 연구 하나는, 추상적인 문제를 잠깐만 생각해도 성과에 차이가 나타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실험 참가자들은 어려운 과제를 해결해야 했다. 이에 앞서 A그룹에는 교수가 된다는 것의 의미를 생각해보게 했다. B그룹에는 마음속으로 축구 훌리건을 상상해보라고 했다. 그러자 A그룹은 B그룹보다 더 많은 과제를 해결했다. 계약 체결이 달린 프레젠테이션이나 최종 면접과 같은 중대한 일을 앞두고 있다면, 그 날의 상황을 미리 머릿속에 떠올려보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
- ‘의심 많은 상사도 나를 믿게 하는 법’ 중에서
사고로 다리가 부러진 당신은 고통스러워하며 병원에 누워 있다. 그때, 담당 의사가 다정하게 인사를 건네며, 당신이 이중의 불운을 겪는 중이라고 말한다. 그러니까 뼈를 부러뜨렸을뿐만 아니라, 수많은 의사 중 하필 자기에게로 왔다는 말이다. 자기는 최고의 실력을 지닌 의사가 아니며, 학창 시절에는 놀기를 좋아했고 재즈 음악가가 되고 싶었다고 한다. 하지만 어쨌든 당신의 치료를 맡게 되었으니, 최대한 애써보겠다고. 이런 겸손함이 당신을 기쁘게 하겠는가? 아픈 몸으로 운명에 자신을 맡긴 채 누워 있다면, 당신은 의사에게서 그 어떤 겸손의 말도 듣고 싶지 않을 것이다. 그보다는 당신이 최고의 치료를 받을 것이라고 안심시키는 자신감 넘치는 한마디를 원할 것이다.
- ‘의심 많은 상사도 나를 믿게 하는 법’ 중에서
처음 만나는 사람에 대해 30초 만에 내린 판단은 5분 동안 숙고한 후에 나온 판단과 크게 다르지 않다. 우리의 판단력은 생각처럼 날카롭지 않다. 실제로 한 사람에 관해 제대로 알기도 전에 첫 판단이 나온다. 대개는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듣고, 또는 그냥 인사치레로 나누는 대화에 근거해서, 아니면 입사 지원 서류를 스윽 훑어본 뒤에 우리는 타인을 규정짓는다.
- ‘나의 장점만 떠오르게 만드는 법’ 중에서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하기 전에 이런 이유들을 미리 제시하라. 좋은 성과를 냈을 때도 당신이 겪었던 모든 장애물을 언급하는 편이 유리하다. “운이 좋았던 거죠, 뭐”라고 반응하는 것은 당신의 ‘보이는 능력’을 불필요하게 줄이는 일이 된다. 그에 반해, 성과를 내기까지 겪어야 했던 어려움을 강조하면, 다신이 거둔 성과는 외적인 상황이 아닌 당신의 특출난 능력 덕으로 여겨진다. 일을 시작하기도 전에 이런저런 이유를 나열하면 확신이 없어 보이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이것 때문에 어려울 것 같습니다”가 아니라 “이런 어려움이 있지만, 한번 해보겠습니다”로 끝을 맺으면 된다.
- ‘운과 재능을 내 편으로 만드는 법’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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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기 위해 꼭 필요한 2가지
성공하기 위해 명심해야 할 3가지 참고: [어떻게 능력을 보여줄 것인가], 잭 내셔 ▷ 교보문고 - https://bit.ly/33sL4Bg [성공의 공식 포뮬러], 앨버트 라슬로 바라바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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