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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 한줄
우리를 성장시키는 건 성대한 시작이 아니라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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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수레바퀴 아래 깔린 달팽이가 아니다. 어쩌면 우리는 수레를 끌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운명을 짊어진 수레바퀴 그 자체인지도모른다. 그 수레 위에 꿈과 역사를 싣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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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을 자랑스러워해야 한다. 모든 고통은 우리의 고귀함에 대한 기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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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품기 전부터 기본적인 수준의 사랑은 필요하다. 희망은 사랑에 의해 유지되고, 타인에게서 최악보다 최선을 기대하는 영혼의 관대함이 사랑을 지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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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그렇지 않을까? 모두가 부러워할 만큼 대단히 행복한 삶도, 모두의 동정을 받을 만큼 대단히 불쌍한 삶도 아닌, 그 사이 어딘가에서 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