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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 한줄
죽음을 가정하고 주위를 정돈해보면 말예요. 앞으로의 인생은 훨씬 빛날거예요.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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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이란 성인이 된 자녀가 부모를 떠나 자기 힘으로 살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부모 역시 자녀로부터 독립할 필요가 있는건지도 몰랐다. 자녀가 오롯이 자신의 모습으로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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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 보니 길모퉁이에 이르렀어요. 모퉁이를 돌면 뭐가 있을지 모르지만, 전 가장 좋은 게 있다고 믿을래요. 길모퉁이에도 나름의 매력이 있어요, 모퉁이 너머 길이 어디로 향하는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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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수레바퀴 아래 깔린 달팽이가 아니다. 어쩌면 우리는 수레를 끌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운명을 짊어진 수레바퀴 그 자체인지도모른다. 그 수레 위에 꿈과 역사를 싣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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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을 자랑스러워해야 한다. 모든 고통은 우리의 고귀함에 대한 기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