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에서
인스타그램은 일상 그리고 감성, 이 두 단어만 알아도 반 이상은 성공이다. 기업에서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고 나서 생기는 가장 큰 어려움은 콘텐츠일 것이다. 어떤 사진과 동영상을 만들어서 올려야 사람들이 공감해줄지가 고민인 건데, 많은 기업들의 계정이 그런 고민 없이 자사의 제품사진만 주야장천 올리곤 한다. 미리 말해두지만 인스타그램은 SNS 마케팅 채널 중의 하나일 뿐이지, 홈페이지나 쇼핑몰 페이지가 아니다.
브랜드가 고객에게 어떤 가면으로 보일지 제품의 특성, 브랜드의 가치에 따른 이미지를 고객들에게 효과적으로 보여줘야 하며, 우리 브랜드의 고객을 정의하고 분석해야 한다. 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이다. 주요 고객이 20대 미혼 여성인지 40대 기혼 남성인지 정의 내리지 못한다면, 제품의 가치를 고객들에게 알리기 어렵고 마케팅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그래서 브랜딩을 할 때는 기업과 브랜드의 페르소나를 미리 설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인스타그램 프로필에서 이름란에 아이디를 그대로 넣거나 브랜드 영문명만 적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프로필은 돋보기 모양 검색 탭에서 어떤 키워드를 검색했을 때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해시태그보다 더 먼저 검색된다. 즉 포털에서 브랜드의 한글명을 찾듯이 인스타그램에서도 한글명을 찾았을 때 쉽게 검색되어야 한다. 팔로워 및 잠재고객이 검색할 만한 중요한 키워드 및 카테고리를 이름란에 넣는다.
사진을 잘 찍으려면 좋은 카메라와 좋은 렌즈로 좋은 피사체(모델 또는 풍경)를 적절한 구도로 찍으면 된다. 그러나 좋은 카메라가 없을 수도 있고, 좋은 모델이 없을 수도 있으며, 좋은 풍경을 보기 위해 매번 멋진 곳으로 여행을 갈 수도 없다. 좋은 장비나 모델이 없어도 찰나의 순간을 잘 포착하고 스토리를 담은 사진도 좋은 사진이다. 또한 같은 소재라도 구도나 시선에 따라 상반된 느낌을 주기도 한다.
인스타그램은 사진과 영상을 공유하는 채널이지만 글도 중요하다.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과 소통하는 채널이기 때문에 멋지고 예쁜 사진뿐만 아니라 진심 어린 글에 반응하고 댓글을 다는 경우가 더 많다. 사진에 해시태그 몇 개만 성의 없게 달아서는 좋은 반응을 이끌어낼 수 없다. 사진 또는 영상에 자신의 현재 상황과 생각을 전달하고 팔로워들의 생각을 묻는 등의 방식으로 댓글을 유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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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그램 1도 모르고 시작해 광고비 1만 원으로 초대박난 사연은? - 김미경의 북토크
김미경의 북토크 *원앤원북스 『아무나 쉽게 따라하는 인스타그램 마케팅』 오늘 북토크 책은 2010년 인스타그램의 시작과 함께 해온 10년차 인스타그래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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