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이기주의자
웨인 다이어(Wayne W. Dyer)
미국의 유명한 심리학자인 저자 웨인 다이어가 자신의 임상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들이 행복해지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책이다. 그의 말에 따르면 인생에서 진정한 성공은 스스로 얼마나 행복하게 느낄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행복에 있어 중요한 것은 타인의 시선이 아닌 자기 스스로 매기는 가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스로를 불행으로 몰아놓고 있다. 타인에게 칭찬과 인정을 받는다는 것은 기쁜 일이다. 하지만 거기에 매달리는 순간, 나의 행복을 타인에게 맡기게 된다.
그렇다면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는 ‘행복한 이기주의자’는 어떤 사람들인가? 행복한 이기주의자는 에고이스트와 전혀 다르다. 에고이스트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타인을 희생시키는 사람이다. 반면에 행복한 이기주의자는 자신을 배려할 줄 알기에 타인도 배려할 줄 알고, 스스로를 사랑하기에 타인을 사랑하는 법을 아는 사람이다.
전체 12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1장에서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우리의 생각부터 과감히 바꾸라고 말한다. 특히 ‘행복한 사람이 똑똑한 사람’이라는 주장은 ‘성공한 사람이 똑똑한 사람’이라는 우리의 편견에 일침을 가한다. 2장부터 11장까지는 행복한 이기주의자가 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 10가지를 제시한다. 마지막 12장은 행복한 이기주의자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그리고 있다.
책속에서
똑똑함의 참된 척도는 하루하루를, 그리고 지금 이 순간을 얼마나 제대로 즐겁게 사느냐다. 따라서 지금 행복하다고 느낀다면, 그리고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모든 것들을 위해 한순간 한순간을 살아가고 있다면 똑똑한 사람이다. 물론 지적 능력은 행복을 위한 유용한 보조수단이다. 그러나 학교 성적이 그다지 좋지 않다고 해도 자신을 위해 행복을 선택할 수 있다면, 혹은 적어도 불행을 선택하지 않을 수 있다면 똑똑한 사람인 것이다.
‘사랑’이라는 말의 정의는 그 정의를 내리는 사람에 따라 다 다르다. 그렇지만 하나로 정의하자면 이러하다. 사랑이란 ‘좋아하는 사람이 스스로를 위해 선택한 일이라면 무엇이나, 그것이 자신의 마음에 들건 안 들건 허용할 줄 아는 능력과 의지’다.
자신을 사랑하는 일을 잘하게 되면 어느 새 다른 사람을 사랑할 줄 알게 된다. 나 자신을 위해 사랑을 베풀고 배려하면서 다른 사람을 위해서도 넉넉해질 줄 알게 된다. 그렇다면 이제 사랑을 베푸는 행위는 결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식이 아니다. 우리가 그런 일을 하는 이유는 고마워서나 보상을 바라서가 아니라 도와주는 사람이나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즐거움을 느끼기 때문이다.
“최선을 다하라.”라는 완벽주의적인 말은 우리를 잔뜩 움츠러들게 한다. 물론 살아가면서 진정 최선을 다하고 싶어 자신을 송두리째 바치는 어떤 중요한 일이 있게 마련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최선을 다해야 한다거나 심지어는 잘해야 한다는 것조차 실행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일단 해보면 즐거울지도 모르는 일을 완벽주의 때문에 기피하면서 방관자적인 입장을 취하지 말라. “최선을 다하라.”를 그냥 “하라.”로 바꿔보자.
정의는 존재하지 않는다. 지금껏 존재한 적도 없고 앞으로도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세상은 애초에 그렇게 만들어져 있지 않다. 새는 벌레를 잡아먹는다. 벌레에게는 공평치 않은 일이다. 거미는 파리를 잡아먹는다. 파리에게는 공평치 않은 일이다. 정의라고 하는 것은 비현실적인 개념이다. 이 세상과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언제나 늘 불공평하다. 허나 행복을 택하고 불행을 택하는 것은 정의의 부재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
이 책을 추천한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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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이기주의자 #웨인다이어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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