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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 - 스티브 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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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

스티브 심스

엘론 머스크와 같은 기업인과의 식사 자리, 세계적인 팝페라 가수 안드레아 보첼리의 단독공연, 일반인은 허용되지 않는 바티칸에서의 결혼식 등 당신이 상상만 했던 것을 이뤄주는 남자가 있다. 바로 무일푼에서 전 세계 상위 1%를 고객으로 둔 블루피시의 CEO가 된 스티브 심스의 이야기다. 불가능에 가까운 요구를 모두 성사시킨 그의 이야기는 「포브스」, 「뉴욕타임스」, CNBC 등 수많은 언론에서 특집으로 다뤄졌다. 그는 어떻게 이 모든 일들을 해낼 수 있었을까?

이 책에는 업계와 직종에 관계없이 더 나은 결과를 내고 싶은 이들에게 필요한 것들이 모두 담겨있다.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알아내고 협상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법부터, 계획을 옮기는 실행력, 나아가 사람들의 강점을 이끌어내고 책임을 나누는 법 등을 다룬다.

한계에 부딪혔다는 느낌이 드는가? 일에 꼼짝없이 갇힌 것만 같은가? 무일푼 벽돌공에서 20년간 업계 최고로 인정받는 회사의 CEO가 되기까지 저자가 직접 부딪혀서 경험하고 깨달은 것들이 이 책에 담겨있다. 책상에 앉아서는 결코 배울 수 없었던 경험과 교훈이 일에서의 결과는 물론이고 당신의 삶을 한 발 더 나아가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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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벽을 무너뜨리는 것이 '안 된다는 대답을 받아들이지 않는 자세'와 '용기'에 관한 것이라면, 문을 여는 것은 '상대방에게 긍정의 대답을 이끌어내는 것'에 관한 것이다. 이는 누군가가 원하는 바를 정확히 이해하고 그 문에 맞는 열쇠를 찾아내는 일이다.

「사람들은 가질 수 없는 것을 원한다」 중에서

‘윈-윈’이라는 유명한 문구는 1963년 허브 코헨이라는 세계적인 협상가가 만들어냈다. 그는 레이건 대통령 재임 시기에 테러리스트를 상대로 협상 자문을 맡았다. 그 생각은 아주 간단하다. 협상이란 건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윈-윈'이란 관련된 모든 사람에게 이득이 돌아가야 한다는 뜻이다. 단순함의 힘을 과소평가하지 마라. 이해하기 쉬운 사람이 되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다. 오해하기 불가능한 사람이 되라.

「협상은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갈 때 성사된다」 중에서

우리는 꿈이 어떻게 마무리 되어야 하는지 알고 있었다. 어렸을 때 커버 밴드의 리드 싱어였던 사람에게 생길 수 있는 가장 마법 같은 일은 진짜 밴드의 리더가 되는 것뿐임을 알았다. 밴드를 만나 인사를 하는 것은 꿈이 아니었다. 밴드의 일원이 되는 게 진짜 꿈이었다. 그 꿈을 실현시킬 길을 찾아야만 했다. 우리는 연결고리를 찾기 시작했다.

「록스타와의 만남을 성사시키는 법」 중에서

만약 집에 화재가 발생했다면, 오토바에에서 떨어지거나 파산하거나 돈을 잃어버리거나 사기를 당했다면 두 가지 선택밖에 남지 않는다. 그 경험이 당신의 한계를 설정하게 둘 것인가, 아니면 당신을 성장시키도록 할 것인가.

당신에게는 한계가 없다. 당신이 경험하고 맛보며 느끼는, 한 마디로 성장할 수 있는 크기와 정도에 한계를 긋지 마라. 파산을 할 수도 있고 수입을 잃을 수도 있으며 비즈니스를 놓칠 수도 있지만 경험을 잃어버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모든 감각을 동원해 경험하면서 배운 것은 절대 잃어버리지 않는다.

나는 매사에 좋다고 말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이해한다. 하지만 그들이 계속 그 길을 걸어가게 내버려두는 것은 대단히 파괴적인 일이라는 걸 깨닫게 됐다. 안 된다는 말을 사용할 때와 사용하지 말아야 할 때를 배운다면, 업무의 영역을 넘어서 평소에 보내는 시간에도 엄청난 파급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삶에서 더 많은 것을 끌어들일수록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든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많은 사람들은 거절하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파산하고 실패한다. 기업도 마찬가지다. 당신은 안 된다고 말할 줄 알아야 한다. 팀원, 친구, 도전, 프로젝트, 그리고 고객 모두에게.

다른 누구도 아닌 당신의 인생이다. 당신의 삶에 등장하는 얼간이들에게 어떻게 대응하든 당신의 수명이 연장되거나 재산이 늘어나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주어진 시간은 정해져 있다. 당신은 그 시간을 잘 활용해서 아름답게 써야 한다. 그것이 바로 거절의 힘이다. 거절을 하면 불필요한 지방을 잘라내고 중요한 살코기에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된다. 거절에 익숙해지고 거절이 습관이 될 때까지 조금씩 단계적으로 시도하라. 그리고 당신은 거절을 자산으로 삼아서 자신에게 그리고 자신이 인생에서 달성하려고 노력하는 목표에 도움이 되지 않는 일로 절대 시간을 낭비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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