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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장자의 비움 공부 - 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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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의 비움 공부

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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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세상은 꿈과 같기에 부질없다.

'내가 꿈속에서 나비가 된 것일까. 아니면 꿈속에 내가 있었던 것일까. ”
이는 장자가 한 말입니다.
어느 날 장자는 꿈속에서 나비가 되었는데
나비가 장자가 된 것인지 아니면 장자가 잠깐 나비가 되었는지 구분을 못하겠다는 것입니다.
이 꿈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모든 사물은 다르지 않다'와 '자연에 깊이 빠진 경지'를 알 수 있습니다.
현실에서 왕으로 살고 꿈속에서 거지로 사는 사람이 있다고 합시다.
그런 사람은 현실에서는 거지지만 꿈속에서 왕으로 사는 사람과 다를 바 없습니다.
즉, 꿈은 현실과 맞닿아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현실에 너무 집착할 필요도 없고,
악몽을 꾼다고 걱정할 것도 없습니다.
이들은 모두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기억에 남는 문구

우사가 말했다.
하늘의 뜻이지, 사람의 뜻은 아니다.
하늘이 나를 한쪽 다리로 살게 한 것이다.
사람의 생김은 하늘하늘이 정해 준다.
내가 한쪽 다리로 살게 된 것도 그런 이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