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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삼박자 투자법 - 이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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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박자 투자법

이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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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투자자가 똑같이 최선을 다한다고 해도 개인별로 노력하고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은 서로 다를 수밖에 없다. 우리나라에서 장중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다. 이 6시간 30분 동안 전력으로 가능한가, 아닌가에 따라 주식투자 전략이 크게 달라진다. 장이 열려 있는 시간 내내 전부 매매에 집중할 수 있다면 전업투자자이고, 거의 집중할 수 없다면 직장인 투자자일 것이고, 그 중간형이라면 아마도 프리랜서 투자자라고 정의할 수 있다.

가치는 단기간에 변동하지 않지만, 가격은 수요공급의 변동에 따라 변하므로 일시적으로 가격과 가치는 오차가 발생하면서 괴리가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수요공급의 원칙상 적절한 수요와 공급의 조절로 인해 시장가격은 균형점에서 균형가격을 형성할 것이고, 이 균형가격은 시장가치와 일치하려는 경향이 있다.

“누가 봐도 상승추세인 종목을 오늘 사면되는 것인가?”라고 묻는다면, 필자의 대답은 “그렇다”이다. 다만 전제조건이 있다. 투자자가 손절매에 자신이 있어야 한다. 그 이유는 앞에서 언급한대로 주가는 일정한 기간 동안 일정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속성이 있기 때문이다.

차트가 점과 선과 면으로 이루어진 그림이라는 측면에서 봤을 때, 조건검색 기능보다 자동돌려보기 기능을 이용하는 것이 전체를 보면서 직관을 높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본다. 여기에 하루 100분이라는 시간적 한계를 극복하고 싶다면, 자동돌려보기 범위를 가능시간에 따라 거래소나 코스닥, 또는 업종별로 한정하여 이용할 수 있다. 보통 영화 한 편이 100분 내외임을 생각하면, 주식투자자라면 영화감상 대신 차트감상을 추천한다.

우리가 가장 쉽게 경험하는 개별위험은 보유종목의 돌발악재이다. 결산실적이 적자전화 또는 자본잠식이 되었다거나, 회사의 부도가능성이 높아졌다거나, 유상증자 공시가 나오면서 주가가 급락하는 경우가 그렇다. 보유종목의 개별위험이 발생하면, 그 상황에 맞게 현명하고 단호한 대처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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