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에서
프롤로그 중에서
지금 내 마음은
나를 향해 있는가?
주님을 향해 있는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시는 분이
우리 주님이시다.
이 주님이 나를 어떻게든 살리실 거란
‘깡다구’를 갖춘 사람은
사막이나 강에 던져져도 죽지 않는다.
그분의 음성에 순종하여 가다 보면
주님의 오아시스를 만난다.
나는 크고 작은 결정의 순간에 놓일 때,
어떤 결정이든 한두 시간 안에 내려버린다.
인생이 걸린 결정도 후다닥 해치우는 수준이다.
‘이게 맞나, 저게 좋을까’ 고민하며
질질 끌지 못한다.
결정할 때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알기 때문이다.
큰 결정을 앞두고 늘 기도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네 마음과 중심이 어디 있느냐’라고 물으신다.
어떤 선택을 하든지 내 마음의 중심이
주님을 향해 있는지 아니면 나를 향해 있는지,
하나님을 사랑하며 그분 앞에서 정직한지를
점검하는 게 가장 중요함을 깨닫는다.
내 삶에도 굴곡이 있었다. 사업이 잘될 때도 있고, 안 될 때도 있었다. 그러나 언제나 동일하신 하나님은 내가 상황에 따라 흔들리지 않고, 오직 믿음으로 그분의 뜻을 행하길 원하셨다. 하나님은 내게 베풀고 나누는 삶의 가치를 일찍이 깨닫게 하셨다. 또 물질은 쥐고 있는 게 아니라 흘려보내는 것이며, 형편에 따라서가 아닌 믿음으로 물질과 마음을 기꺼이 드려야 함도 알려주셨다.
‘네 마음이 조금 상해도 맡은 자의 역할을 기쁘게 감당해주겠니?’
그분의 부드러운 요청에 나는 작아지고 말았다. 누군가에게 선을 행하고 물질을 공급했을 때, 그가 감사하지 않으면 솔직히 더는 돕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내 공급원이신 주님이 속상하실 일이지 내가 서운할 게 아님을 깨달았다.
그날 밤 아내와 나는 그동안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함께 울었다. 나의 내려놓음 훈련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하나님이 내려놓으라고 하실 때 즉각 내려놓는 자가 되도록 끊임없이 훈련 중이다. … 잠깐은 두려울 수 있으나 순종이 진정한 축복의 길임을 나는 알고 있다. 그래서 오늘도 손에 힘을 풀고 그분의 부드러운 이끄심에 삶을 맡겨드린다.
세상은 매체를 통해 대출을 쉽고 당연한 것처럼 포장하여 우리를 맘몬의 노예로 속박하려 한다. 그러나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 그분의 뜻대로 돈을 다스리는 청지기다. 그러므로 무리한 투자로 빚에 끌려다니는 삶이 아니라, 있는 범위에서 자족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빚에 관한 원칙을 철저히 세우고 빚 갚는 데 전력을 다하자. 굶는 한이 있어도!
내 나이 36세, 얼마든지 새로운 걸 시도해볼 나이에 경영 일선에서 은퇴했다. 어릴 때는 선교사나 목사가 되고 싶었고, 재수할 때부터 스타강사를 꿈꾸며 달렸지만 한 번도 내가 그려온 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 하나님은 내 상상을 뛰어넘어 새 길로 놀랍고 특별하게 인도하셨다. 내 삶은 전적으로 ‘그분’의 계획대로 흘러왔다. 돌아보니 ‘내’가 사라진 자리에 ‘그분’이 가득했다.
이 책을 추천한 크리에이터
이 책을 추천한 포스트
사람이 아닌 신에게 시선을 두는 자는 겸손하고 온유하다. 네 마음이 어디 있느냐
현승원 # 3천억자산가 #자수성가 #네마음이어디있느냐 저자에게 책 1권을 선물받았습니다. 이십 대 초, 인터넷 스타강사를 꿈꾸며 치열하게 달렸지만 하나님은 그 ...
'책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돈 문제부터 해결하라 - 리야원 (0) | 2021.03.14 |
---|---|
스트레스의 힘 - 켈리 맥고니걸(Kelly Mcgonigal) (0) | 2021.03.13 |
미라클 일주일 지갑 - 요코야마 미쓰아키 (0) | 2021.03.13 |
환자 혁명 - 조한경(Joshua Cho) (0) | 2021.03.12 |
마음 - 최고의 연금술 - 대행큰스님 (0) | 2021.0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