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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거대한 코끼리, 중국의 진실 - 임명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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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코끼리, 중국의 진실

임명묵

키움증권 홍춘욱 이코노미스트의 추천의 글 및 해제!
우리가 너무 모르는, 중국 분석의 결정판!


왜 중국은 안정적인 집단지도체제를 버리고 리스크가 큰 일인지배체제로 전환하고 있을까? 왜 중국은 압도적으로 강력한 상대인 미국에게 맞서는 무모한 일을 벌이고 있는 걸까? 이런 물음에 답하기 위해 이 책은 개혁개방 40년을 돌아보면서 중국이 어떤 길을 걸어왔으며, 그 길이 왜 시진핑으로 귀결되었는지 짚어본다.
분명 그들에게 일인지배체제나 일대일로 같은 것이 더 나은 대안이라고 생각하게끔 만든 상황이 있었지 않았을까.

"저자와의 대화는 수십 년 경력의 이코노미스트와 나누는 듯 배울 점이 많았다. 중국과 관련된 모든 이의 필독서로 권한다."
- 홍춘욱 /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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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중국의 숱한 현안 중 이 책에서 다루는 대표적인 주제는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시진핑의 부상이다. 시진핑은 전임자 후진타오보다 빠르게 최고 권력을 장악했고, 집권 2기가 시작된 2017~2018년에 그 권력은 더욱 단단해졌다. 2023년부터는 그가 장쩌민 때부터 이어져온 전통을 깨고 3기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두 번째는 일대일로로 대표되는 중국의 해외 진출이다. 중국은 일대일로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 각지의 천연자원 산지를 개발하고 자국 생산품을 소비할 인프라 시장을 조성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이미 일대일로 프로젝트는 유라시아 각지에 큰 자국을 남기고 있고,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앞으로도 영향력은 더욱 거세질 것이다.
두 가지 사안에는 중요한 공통점이 있다. 바로 시진핑 집권이 중요한 분기점이라는 것이다. 이전 지도자들인 덩샤오핑, 장쩌민, 후진타오는 분명 시진핑과 같은 일인지배체제를 기피했고, 목소리를 높이는 대외 정책도 거부했다. 그렇다면 중국의 대내, 대외 정책에서 이와 같은 갑작스러운 변화가 생긴 이유는 무엇일까? 왜 시진핑은 이런 변화를 만들어낸 걸까?

_ ‘들어가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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