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의 부자 수업
김금선
돈의 가치와 돈이 주는 행복을 아는 진짜 부자,
내 아이를 진짜 부자로 키우고 싶다면 유대인의 하브루타 교육에서 그 원리를 배워라!
★ 존 리 강력 추천 ★
★ 엄마와 아이가 함께 탈무드 하브루타로 배우는 돈공부 ★
전작을 통해 학부모들 사이에서 ‘하브루타 교육’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킨 하브루타부모교육연구소 소장 김금선이 이번에는 하브루타 교육법을 통해 경제 교육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아이에게 돈공부를 시켜야 한다는 필요성에 공감하는 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많은 부모들이 여전히 어떻게 경제 교육을 시켜야 하는지 막연해한다. 김금선 소장은 세상에서 가장 똑똑하고 가장 부자 민족이라 불리는 유대인의 경제 교육에서 그 해법을 찾는다.
다양한 주제로 토론하고 논쟁하며 해답을 찾아가는 하브루타 교육이 경제 개념을 일깨우고, 건전한 소비 습관을 기르며, 투자의 개념과 중요성을 가르치는 기반이 된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유대 사상의 정수이자 유대민족의 핵심 가치관을 담고 있는 《탈무드》를 통해 유대인의 철두철미한 경제관념의 의미와 목적의식을 흥미롭게 해석한다.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 신용과 약속, 노동의 가치, 소비의 습관, 경제 흐름을 읽는 법 등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고 생각이 점화되고 자라는 부싯돌 질문과 교육을 통해 엄마와 아이가 함께 배우고 자라는 경제 교육에 대해 담았다.
책속에서
아이를 위한 경제 교육은 돈 잘 버는 아이로 키우는 것이 아니다. 아이가 돈과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가르치기 위함이다. 그 교육의 출발점에서 ‘기부와 정직’의 개념을 알려준다면 경제 교육의 첫발을 아주 잘 뗀 것이다.
_ ‘경제 교육에 아이의 미래가 있다’에서
어려서부터 제대로 된 경제 교육을 받지 못하면 돈에 대한 개념이 형성되지 않고, 그러다 보면 돈을 지키고 불리는 데도 어려움을 겪는다. 아무리 많은 재산을 물려받았더라도 그렇다. 자신이 가진 재산의 규모를 잘 파악하고, 그 안에서 돈을 효율적으로 쓰고 관리해서 돈을 더 불리려는 계획은 아예 생각하지도 못한다. 있으면 쓰고 없어도 쓰고, 때로는 없으면 안 쓰면서 자신이 가진 돈에 자신의 삶을 끼워 맞추는 삶을 살아가게 된다. 우리는 흔히 ‘돈을 밝힌다’라는 말을 비난조로 쓰곤 한다. 하지만 돈은 밝혀야 한다. 어렸을 때부터 돈을 밝히고 집안의 경제 사정에 대해서도 잘 아는 아이로 교육해야 자기의 돈을 잘 지키고 유지하고 키우는 사람으로 성장한다.
_ ‘경제 교사’가 되기 위한 부모의 자격’에서
유대인의 성인식은 아이가 경제독립을 준비하고 계획하게 하는 시작점이다. 용돈이 아닌 축의금을 투자함으로써 투자의 중요성을 가르치고, 용돈보다 더 큰 돈을 만질 수 있게 하려는 목적도 있다. 아이는 성인식 이후 경제적으로 독립할 때까지 7년의 기간 동안 ‘나의 돈이지만 쓸 수 없는 돈’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투자를 통해서 그 돈이 점점 불어난다는 사실을 체감한다. 그리고 그 돈이 내 돈이 될 때까지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도 깨닫는다.
_ ‘경제독립’에 대한 엄격한 문화와 제도’에서
‘목표’는 궁극적인 목적을 이루어내기 위해서 하나씩 성취해내야 하는 과정이다. 반면 ‘목적’은 하나씩 목표를 딛고 나아가 궁극적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다. ‘나는 가치 있게 살고 싶어!’가 목적이라면, 그 목적을 위해 ‘남을 도와주는 일’이 목표이다. 시험 성적을 잘 받는 것은 목표에 불과하다. 시험 성적을 잘 받아서 원하는 대학에서 원하는 공부를 하여 훌륭한 성인으로 자라는 것이 최종적인 목적이다. 유대인은 돈을 버는 궁극적인 목적을 ‘자유’라고 본다. 돈을 잘 버는 행위 자체는 목표일 뿐, 그것을 통해 ‘자유’라는 목적을 성취하고자 한다.
_ ‘돈은 왜 벌어야 할까’에서
자본주의 사회에서 건강하게 돈을 벌기 위해서는 돈이 돈을 버는 방식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 그것은 신성한 노동의 가치를 부인하는 것이 아니라 ‘효율적으로 돈 버는 법’을 아는 지혜이다. 공부를 효율적으로 해야 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_ ‘돈은 무조건 아껴야 한다?’에서
유대인은 어려서부터 토론하고 논쟁하는 환경에서 자란다. 토론과 논쟁에는 ‘정답’이 없다. 정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창의적인 답을 찾는지가 중요하다. 기존에는 없던 것을 찾으려니 잘못 짚는 경우가 허다하고, 맞다고 생각했지만 아닌 경우도 숱하게 만난다. 창의성의 세계에서 실패는 ‘일상다반사’다. 유대인 부모 역시 이를 너무나 당연하게 여기기 때문에 실패도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여기에서 실패에 대한 아주 새로운 개념이 생긴다. ‘실패는 새로운 경험’이라는 것이다.
_ ‘실패를 배운 아이가 돈도 잘 번다’에서
유대인의 핵심적인 경제 교육 중 하나는 ‘가난과 궁핍의 경험’이다. 어려서부터 가난과 궁핍에 익숙해지게 만들고, 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여 세상에 나왔을 때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 가난을 보여주지 않는 것이 아니라, 가난을 정면으로 마주볼 수 있게 교육한다. 가난이 얼마나 큰 저주이며 괴로움인지 가르치는 것이다.
_ ‘가난의 고통을 알게 하라’에서
유대인의 하브루타 교육의 핵심이 바로 이것이다. 어떤 생각이나 판단을 억지로 아이에게 주입하지 않고, 아이 스스로 길을 찾도록 방향만 제시해주는 방식이다. 나머지는 토론과 질문, 대답을 통해 아이 혼자서 찾아가도록 만든다.
_ ‘유대인의 ‘상술’에서
‘정형화된 생각의 틀’을 바꾸어야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고, 그래야만 창의적으로 돈을 벌 수 있다. 물론 사고의 반전은 돈을 버는 데만 유용하지 않다. 인생을 살면서 수없이 마주치는 위기와 고난에 맞서는 어른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기도 하다. 그런 삶의 자세야말로 앞으로 세상으로 나아가야 할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값진 유산이다.
_ ‘상황을 반전시키는 생각법’에서
유대인의 정신적 문화 저변에는 ‘후츠파(Chutzpah) 정신’이 존재한다. 여기에는 유대인의 교육, 회사 운영, 사회 운영의 원리가 모두 담겨 있다. 한마디로 유대인 정신의 핵심이다. 유대인이 돈을 잘 버는 이유 또한 여기에서 찾을 수 있다. 후츠파는 ‘뻔뻔한 용기, 주제넘은 오만’이라는 뜻이다. 이는 7가지 정신으로 이루어진다. ▶위험 감수 ▶목표 지향 ▶형식 타파 ▶실패로부터의 학습 ▶섞임과 어울림 ▶끈질김 ▶당연한 질문의 권리. 아이들이 후츠파 정신을 스스로 내면화할 수 있다면 이 사회에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고, 더 나아가 부자가 되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
_ ‘아이를 부자로 만드는 7대 후츠파 정신’에서
돈 잘 버는 능력을 키우는 네 가지 교육법은 결국 하나로 통합된다. ‘빠르고 풍부한 질 높은 정보력’이 그것이다. 정보는 누가 가져다주지 않는다. 꾸준한 습관과 노력을 통해 터득한 능력으로 발견하는 것이다. 곳곳에 숨어 있는 정보에서 가치를 발견하고, 그 발견을 통해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 그것이 돈 잘 버는 기술의 핵심이다.
_ ‘돈 버는 능력을 키우는 네 가지 교육’에서
유대인 교육은 ’처음부터 끝까지 토론이다’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닐 정도다. 유대인은 왜 이렇게 토론을 중요하게 생각할까? 사실 토론의 궁극적인 목적은 ‘너와 내가 다르다’는 것을 확인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서로의 다름 위에서 협력하기 위한 것’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동질성뿐 아니라 이질성도 있다. 동질성만 보고 협력했다가는 나중에 드러난 이질성 때문에 문제가 생기곤 한다. 토론 교육은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이해하며, 그 토대 위에서 협력하기 위한 것이다.
_ ‘협업을 위한 토론과 논쟁의 기술’에서
4차산업혁명이 아무리 발전한다 해도 인공지능이 따라올 수 없는 것이 공감 능력이라고 말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사람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는 것, 그래서 사람이 느끼는 불편과 부족함을 해결해주는 경제적 공감 능력이야말로 아이들의 경제적 성공을 보장하는 매우 중요한 능력이다.
_ ‘돈을 버는 특정한 원리와 법칙’에서
이 이야기의 초반부는 불공정한 거래, 거래의 절차에 따른 분쟁을 다루고 있다. 먼저 흥정을 한 사람이 땅을 사는 것이 올바른 절차임에도 갑자기 다른 사람이 나타나 대뜸 그 땅을 구매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무엇보다 ‘약속을 철저하게 지켜야 한다’는 가르침이 중요하다. 흥정은 그 자체로 이미 다른 사람에게는 팔지 않겠다는 약속이기도 하다. 따라서 누군가가 흥정을 하고 있을 때 대뜸 먼저 물건을 구매하려는 행위는 정당하지 않다. 또한 이 이야기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잘 모르는 누군가로부터 공짜로 선물을 받는 것을 경계하라는 것이다.
_ ‘흥정과 계약은 믿음이자 약속’에서
이 이야기는 경품을 주거나 저렴하게 파는 경제 행위에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다. 즉 ‘마케팅’을 충분히 인정하는 것이다. 현대의 경제활동에서는 ‘경품 마케팅’ ‘저가 마케팅’이 일반화되어 특별한 논란이 없지만, 수천 년 전 상거래에서는 이런 식의 판매 방식에 논란이 있었을 것이다. 이 이야기에서는 그런 방식의 판매가 부당 거래가 아니라고 판단하고, 그렇게 판단한 기준을 ‘소바자의 이익’ 때문이라고 말한다.
_ ‘상인의 이익 vs. 소비자의 이익’에서
경제학은 한번 공부하면 평생 써먹을 수 있는 정말 유용한 학문이다. 지금 우리가 경제 주기의 어느 구간에 와 있는지 파악할 수 있고, 이 구간에서 정부는 어떤 정책을 펼 것인지 예상할 수 있으며, 그 정책에 따라 나의 자산을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판단할 수 있다. 경제 공부를 하면서 나는 세상에는 수많은 기회가 존재하고, 내가 그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깨달을 수 있었다. 지금 이 순간에 어느 지역으로 투자자들의 돈이 몰리고 있고, 어느 산업이 떠오르고 있으며, 어느 회사가 그 산업을 움직이고 있는지 읽을 수 있게 되었다.
_ ‘엄마 김금선과 딸 유니스의 부자 수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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