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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품격 있는 대화 - 한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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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 있는 대화

한창욱

나를 빛내고 상대를 사로잡는 품격 있는 대화술

인간은 상대의 반응이나 평가에 대해서 민감하다. 내가 하는 말을 무시하거나 나를 멸시하면 자존감이 낮아진다. 반면, 내 말을 경청하고 나를 존중해주면 자존감 또한 높아진다. 존중받으며 자란 사람일수록 자존감이 높은 이유가 이것이다. 이 책은 자존감을 기반으로 한 품격 있는 대화술을 통해 나를 빛내고, 타인의 마음을 사로잡고, 조직에서 가치와 능력을 인정받는 법을 알려준다. 총 5장에 걸쳐 전하는 품격 있는 대화 기법으로 날마다 나의 자존감과 가치를 높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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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 있는 대화는 자존감에서부터 시작된다. 나 자신이 소중한 존재임을 자각하고 있어야 한다. 나 자신만 소중하고 다른 사람은 안중에도 없다면 그건 자존감이 높은 것이 아니라 자만심이 높은 것이다. 자존심이란 인간에게 ‘역린’과도 같은 것이다. 아무리 화가 나서 견디기 힘든 상황일지라도 자존심은 결코 건드리지 마라.

아무 말이나 내뱉으면 말이 될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그 자리에 어울리는 말이 있고, 어울리지 않는 말이 있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경청하다가 그 자리에 어울리지 않는 말이라면 차라리 듣기만 하는 게 낫다. 대화의 주도권에 집착하지 마라. 말하는 즐거움을 얻는 대신 사람을 잃게 된다.

인간은 비슷한 욕구를 지니고 있다. 내가 없는 것을 다른 사람이 갖고 있을 확률이 높다.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고 싶다면 욕구의 실체를 먼저 파악하자. 그런 다음 그것을 해결해주면 상대방으로서는 쉽게 갚을 수 없는 마음의 빚을 지게 된다.

먼저 이해해야만 공감할 수 있고, 공감해야만 비로소 마음이 움직인다. 논리로 누군가를 설득하려면 각자의 프레임이 다르기 때문에 이해 자체가 쉽지 않다. 하지만 적절한 비유를 섞어 설득하면 자기 식대로 해석해서 이해도 빠르고, 공감대도 쉽게 형성되어 어렵잖게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

지위가 올라갈수록 부분보다는 전체를 보는 안목이 생긴다. 상사는 부정적이고 복잡한 대답보다는 긍정적이면서 심플한 대답을 원한다. 조직에서 가치와 능력을 인정받고 싶다면 간략하고 명확하게 긍정적으로 대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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