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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한번 해보는 거지 뭐! - 원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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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해보는 거지 뭐!

원효정

자존감이 땅속을 파고들던, 아들 셋을 키우며 삶에 허덕이던 ‘엄마’가 마흔을 코앞에 두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삶을 변화시키고 자존감을 회복시킨 성공 휴먼 스토리이다.
시간, 공간, 사람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인생을 바꿀 수 있었던 경험을 토대로 내 삶의 성장과 발전이라는 꿈을 가슴에 묻어 둔 채 아이들 키우며 살아가는 대부분의 30~50대 여성들을 향해 ‘뛰어나지 않은 평범한 사람도 충분히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준다.
특히 <돈무적프로젝트> <새벽마음정원> <마음부자 독서클럽>이라는 세 가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자존감을 회복시키고 삶을 성장, 발전시켜온 저자의 파노라마 같은 인생 과정이 절절하게 녹아있다.
‘지혜롭게 부자되기 프로젝트’인 이 책을 통해 ‘절실함’에서 기인한 충분한 동기부여와 실천의 중요성을 바탕으로 지금 부자의 길을 뚜벅뚜벅 걸어가며 이전과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인생 반전의 주인공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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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의 삶이 언제까지나 이렇게 쫓기듯 살아야 하는가!’ 우연히 미라클 모닝에 대해 알았고 우연히 ‘자기혁명캠프’에 대해 알게 된 것은 지금 생각해도 기막힌 타이밍이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던가! 더 이상 이렇게 살고 싶지 않다는 외침은 나를 변화시켰다. 역시 사람은 외부에서 아무리 잔소리하고 떠들어도 내적 동기가 일어나지 않으면 절대 변하지 않는다. 내적 동기가 불러일으킨 절실함, 그것이야말로 한 사람의 삶을 이전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성장시키고 발전시킨다. 나의 내면 깊은 곳에서 올라온 동기유발은 더 이상 이렇게 살고 싶지 않다는 외침에서 비롯되었다. ---- <그래, 나만 잘하면 되는 거였어!> 중에서

더 이상 이렇게 살고 싶지 않아 찾아간 ‘자기혁명캠프’는 나를 더 그렇게 살게 하지 않았다. 마흔을 코앞에 두고 삶의 앞길이 잘 보이지 않고 막막했던 내게 어떻게 살아야 할지 넌지시 길을 보여주었다. 변화는 나에게만 국한되지 않았다. 내가 변하자 아이들이 변했고 남편이 변했다. 늘 자기중심적이던 남편이 어느새 나의 고충을 이해해 주기 시작했다. 내가 바뀌기 시작하며 가족들이 변화하는 것을 지켜보았다. 누군가가 뒤통수를 쟁반으로 내리친 듯했다. 문제라고까지 할 것은 없었지만 근원적인 시작점은 나였다. 나만 잘하면 되는 것이었다. 나부터 변하고 나부터 시작하면 되는 거였다. 그 단순한 논리를 모른 채 그저 남편에게 변해달라고 소리쳤다. 아이들에게 그렇게 살지 말고 더 열심히 살라고 채근했다. 왜 너희들은 엄마 힘든데 더 보태주느냐며 송곳 같은 말로 찔러대기만 했다. ‘그래, 나만 잘하면 되는 거였어!’ ---- <그래, 나만 잘하면 되는 거였어!> 중에서

더 이상 이렇게 살고 싶지 않은가? 외부에서 그 길을 찾으려 하지 말자. 나부터 달라져야 한다. 가만히 앉은 채로 세상에 변화해 달라 소리쳐도 변하는 건 없다. 나부터 다시 시작하면 된다. 내가 변하면 가족들도 변한다. 변하기 시작하면 자연스레 시간을 다르게 쓰게 된다. 생각이 뿌리째 바뀌기 시작하면 만나는 사람도 달리하게 된다. 온라인이건 오프라인이건 사는 공간을 달리하게 되어 결국에는 인생이 달라진다. 더 이상 그렇게 살지 않게 된다. ---- <그래, 나만 잘하면 되는 거였어!> 중에서

부자가 되고 싶었다. 늘 돈에 쫓겨 살며 돈의 밑바닥까지 보고 나니 더 절실해졌다. 돈만 보며 살다 어느 순간 나 자신을 보게 되었고, 나 자신을 계발시키고 돌아보는 것이 결국 내 돈을 지키고 불려 나감을 배우게 되었다. 단순히 돈만 쳐다본다고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되었다. 어느새 부자로 살아가고 있었다. 나는 진짜 부자가 되었다. 부자는 돈이 많은 것만을 지칭하지 않는다. 시간부자, 돈부자, 마음부자 이 세 가지가 진짜 부자이다. 더 이상 이렇게 살고 싶지 않다는 외침은 어느새 나를 진짜 부자로 이끌어 주었다. ---- <진짜 부자로 살아가다> 중에서

늘 우리 집에는 돈이 없었다. 어려서부터도 그랬고 결혼하고 나서도 그랬다. 결핍의 한 가운데에 살면서도 돈을 관리한다거나 돈을 모으고 불려서 부자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아예 하지 못했었다. 부자는 타고나는 것이라 여겼다. 돈 많은 부모를 둔 금수저들이나 편하게 돈 걱정 안 하고 살 수 있는 거라고만 생각했다. 늘 노후가 불안하고 걱정됐다. 이렇게 한 달 한 달 벌어서 언제 노후를 대비하고 아이들을 교육시키고 장가를 보낼지 걱정되기만 했다. 어떠한 노력이나 대비도 하지 않은 채 늘 걱정만 하고 살았다. 그런 내가 돈에 대해서 배우게 되고 돈을 관리하면서 돈을 모으는 맛을 알게 되면서 나도 할 수 있겠다는 가느다란 희망을 보았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내가 어떤 공부를 하고 내가 어떤 액션을 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지를 지속해서 배워나갔다. 부자란 재벌처럼 돈을 쌓아놓고 사는 사람만 지칭하는 것은 아님을 알았다. 내게 있어 부자란 내가 일하지 않아도 내 돈이 벌어온 돈으로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배웠다. 더불어 그 길은 충분히 나도 승산이 있을 것이란 판단이 섰다. ‘나도 충분히 할 수 있겠다!’ ---- <진짜 부자로 살아가다> 중에서

예산에 맞게 내 지출을 통제하는 힘, 소비할 때 예산을 늘 의식하는 마음, 대출 액수가 줄어드는 재미, 더 나아가 돈을 쓰는 맛보다 돈을 모으는 맛을 차차 느끼게 된 것이다. 매일, 매달, 매 순간 머리를 쓰고 마음 쓰면서 공부하고 관리하는 사이 1억이라는 종잣돈이 모였다. 더불어 내가 얻은 것은 1억이라는 종잣돈뿐만이 아니었다. 내가 세운 우리 집만의 돈 관리 시스템을 정착시켰다. 더 나아가 가계부를 꾸준히 쓰며 우리 집 실정에 맞는 예산을 세우고 지켜나가게 되었다. 또한 돈 공부를 지속하면서 다양한 투자 방법들을 경험해보았다. 3년도 채 되지 않는 시간은 내게 우리 집 돈 관리를 위한 충분한 역량을 갖추게 해주었다. 종잣돈을 모아 부자가 되어야겠다는 절실함은 불가능할 것 같았던 돈 관리를 할 수 있게 해주었다. 엄청난 ‘소비마녀’였던 내가 ‘부자마녀’로 탈바꿈할 수 있었던 3년이라는 시간은 내게 또 다른 선물이 되어 다가온 셈이다. ---- <종잣돈 1억, 부자 마녀로 탈바꿈하다> 중에서

부자가 되는 길이 뭘까를 늘 고민해봤다. 돈만 많다고 부자일까?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돈이 있으면 행복할 수는 있다. 돈만 많다고 행복하지는 않겠지만 말이다. 돈만 많다고 모든 이가 다 부자는 아니다. 마음도 부자여야 한다. 아직 나는 돈이 많은 부자가 되진 못했지만, 책을 통해 마음이 부자인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 ‘마음부자’가 되면서 자연스레 아이들에게도 너그러워졌다. 이전까지 늘 동동거리고 마음 바쁨에 쫓겨 살면서 아이들을 품어주지 못했다. 시간에 쫓겨 아이들을 늘 내 시간에 맞게 품어줬다. 아이들이 원하는 만큼의 사랑이 아닌 내 시간이 허락하는 만큼의 사랑만 줬다. 마음 그릇이 작았던 예전에는 촘촘히 짜인 삶의 가이드라인에서 조금만 흐트러지고 벗어나도 바로 아이들에게 날카로운 화살을 쏘아댔다. ‘마음부자’가 되면서 아이들을 품기 시작했다. 아이들을 아이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왜 내 기준에 맞춰주지 않느냐며 닦달하는 것도 그만했다. ---- <마음부자로 살아가다> 중에서

책을 흔히 마음의 양식이라고들 많이 이야기한다.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두꺼운 보호막이 서서히 얇아졌다. 나를 방어할 수 있는 힘을 외적인 것에서 내면의 힘으로 바꾸기 시작한 것이다. 굳이 두껍게 보호막을 치고 나를 방어하지 않아도 커진 마음 그릇으로 인해 충분히 나를 보호하고 보듬어줄 수 있게 되었다. 책은 나의 마음 그릇을 키워주었을 뿐 아니라 커진 마음 그릇을 서서히 채워주고 담아주었다. 책을 읽는다고 밥이 나오냐며 세상을 한탄하지 말자. 책은 늘 우리에게 해답을 던져준다. 책 속에서 그 해답을 찾는 건 나의 몫이다. 그 해답을 찾은 이는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삶을 살아낼 수 있는 힘을 가진다. 다양한 책을 읽다가 내 마음을 일렁이게 하는 ‘인생책’을 만난다면 당신도 충분히 ‘마음부자’로 살아갈 수 있다. ---- <마음부자로 살아가다> 중에서

‘돈 무적’ 하면 내 돈은 천하무적이 된다. 이제부터라도 돈을 쓰면 무조건 적어보자. 앞뒤 가리지 말고 우리 집 가정만의 소비데이터를 쌓아 나가보자. 그러고 나서 예산을 잡든 계획을 세우든 하는 것이다. 늘 그 순서가 바뀌었기에 안되는 것이다. 실제로 돈 무적 1기, 2기분들은 그를 통해 우리 집만의 예산을 세웠고 점차 그 예산을 줄여나가고 계시다. 어느 순간 신용카드를 점점 없애는 분들이 늘어났고 지출이 줄고 저축이 늘어난 분들이 생겨나고 있다. ‘돈 무적’을 하면서 점차 내 돈이 천하무적이 되어가고 있다. 이건 나 혼자만의 결과가 아니다. 많은 이들이 돈 무적을 통해 내 돈을 천하무적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지금부터라도 돈을 쓰면 무조건 가계부에 적는 <돈 무적 프로젝트>를 실천하자. ---- <부자마녀의 돈 무적 프로젝트> 중에서

기억에 남는 문구

돈이란 존재는
그 사람의 밑바닥까지 철저하게 내보인다.
가장 그 사람을 잘 드러나 보이게 하는 것이
바로 돈이었다.
책은 항상 우리에게 해답을 주고 있다.
책을 읽지 못했을 때는
아무생각 없이 지나쳤던 일들도
책을 읽음으로써 그 의미를 찾게 되고
내 생각을 바로잡게 되었다.
책을 읽고 깨닫고 행동을 바로 잡는것.
나답게 살면 그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