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에서
처진 장이란 글자 그대로 ‘장이 처져 위치가 낮아진 상태’를 의미합니다. 처진 장은 다른 장기까지 끌어 내려 결국 온몸이 처지게 합니다.
또한 장이 처지면 장운동이 나빠지고 장 뒤로 지나가는 큰 혈관이 압박을 받아 ① 혈류 이상이 생기고 ② 대사가 나빠지고 ③ 부종이 생기고(수분 과다 축적) ④ 몸이 차가워지고 ⑤ 노폐물이 쌓이고 ⑥ (당연한 말이지만) 똥도 쌓일 수밖에 없어요!
이런 과정을 통해 몸 전체가 점점 처지는 것이죠.
- (몸풀기_장 위치가 높으면 절대 몸이 처지지 않는다)
자신의 장내 플로라 상태를 관찰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 대신… 이라고 하면 조금 그렇지만 매일 장내 플로라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아침 첫 똥을 관찰하는 것!’입니다.
‘아침에 얼마나 정신없고 바쁜데 똥까지 체크해야 해? 그럴 시간이 어디 있어!’ 하고 생각하는 분도 계실지 모릅니다.
최소한 똥이 물에 떠 있는지만이라도 슬쩍 보세요. ‘물에 뜨는 똥’이 ‘가라앉는 똥’보다 훨씬 건강합니다. 장 위치가 높은 사람의 똥은 가라앉을 리가 없으니까요!
애초에 똥이 물에 뜬다는 것은 식이섬유를 풍부하게 섭취했다는 증거입니다.
식이섬유는 좋은 의미에서 박테리아를 유인하고 가스가 나오도록 합니다. 그래서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장내 플로라가 건강한 경우 똥이 뜨는 것이죠.
- (제1장 처지지 않는 사람의 배 속 전격 해부)
당신이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장을 오염시켜 처지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남자친구 집에 놀러 가서 방귀를 참느라 진땀을 뺐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했느냐고 물으면 “창피하지만 화장실에 가서 소리를 죽여 몰래 뀌고 나온다.”라고 이야기하는 분도 계시고 “항문에 힘을 꾹 줘서 방귀를 끝까지 참는다.”라고 하는 인내심 강한 분도 계십니다.
하지만 방귀를 참는 것은 건강에 해롭습니다. 방귀를 참으면 가스가 역류해 입으로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역류성 가스가 장 내벽을 오염시키면 그로 인해 흡수력이 약해져 음식 찌꺼기가 쌓이면서 장은 점점 더 처지게 되죠.
- (제2장 장이 처지면 어떻게 되는데?)
저는 매일 거울 앞에 서서 이를 닦는데 사실 아무 생각 없이 하는 양치질도 방법만 바꿔주면 효과적인 장 스트레칭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팔꿈치 들고 양치질하기! 이걸로 충분합니다. 팔꿈치를 지면과 수직이 아닌 평행이 되도록 두는 거예요. 팔을 올리면 옆구리 쪽이 위로 쭉 당겨 올라가는 느낌이 들 텐데, 이때 장과 주변 근육도 함께 당겨 올라가게 됩니다.
제대로 따라 하면 꽤 힘든데, 팔뚝 살을 빼는 데도 도움이 되니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또 좌우 균형을 잡기 위해서 자주 사용하지 않는 손으로도 이를 닦아보세요.
- (제4장 일상에서 장을 끌어 올리는 상쾌한 습관)
이 책을 추천한 크리에이터
이 책을 추천한 포스트
기적의 장스트레칭 / 하루 15초 장을 움직이면 온몸의 탄력이 200% 살아난다
장 기초가 되는 면역물질과 호르몬 생성 장이 처지는 이유 1. 변비 등으로 쌓인 똥의 무게 2. 나이가 들면서 근력이 약해져서 3. 구조적으로도 장은 다른 장기보다 ...
'책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트리플 버블 - 한상완,조병학 (0) | 2021.06.08 |
---|---|
매일 아침 1시간이 나를 바꾼다 - 이케다 지에 (0) | 2021.06.08 |
진짜 부자들의 돈 쓰는 법 - 사토 도미오 (0) | 2021.06.08 |
가지 말라는데 가고 싶은 길이 있다 - 나태주 스페셜 에디션 - 나태주 (0) | 2021.06.08 |
왜 일하는가 - 이나모리 가즈오(Inamori Kazuo) (0) | 2021.06.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