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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배움이 습관이 될 때 - 사이토 다카시(Saito Taka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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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이 습관이 될 때

사이토 다카시(Saito Takashi)

공부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공부의 기술을 익히는데 필요한 시간은 단 2주이다.

우리는 자신 주변에 두꺼운 벽을 쌓으며 사는 것 같다. 하기 싫은 일이나 못할 것 같은 일은 주변에 쌓아둔다.

이 책은 두꺼운 벽을 깨뜨리는 방법은 힘으로 부수는 것이 아니라 벽 자체를 얇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한다. 침 묻힌 손가락으로 조금만 누르면 찢어지는 장지문 정도로 얇게 만드는 것이다. 누르면 조금씩 구멍이 커지고, 그 구멍과 구멍이 이어져서 결국에는 벽이 무너지는 논리이다. 벽을 깨기 위해 필요한 시간은 단 2주이다. 그 시간을 즐기며 2주 후 달라질 자신을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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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지적 능력은 단련하는 것이다. 사람의 지능이나 지적 능력은 타고난 것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절대 아니다. 후천적으로도 얼마든지 지적 능력을 높일 수 있다. 오히려 타고난 지적 능력보다 후천적으로 발달하는 비중이 더 클 것이다.

나는 신중하게 선택하는 행위를 ‘실존주의적 선택을 했다’라고 표현한다. 다시 말해 실존주의적으로 사는 사람은 본인 스스로 행동을 선택한다. ‘나는 어떤 것을 공부할 것인지’, ‘지적 능력을 단련해서 무엇을 할 것인지’를 스스로 선택하며 살아가는 방식 이다.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은 많은데도 머릿속에 들어오는 것은 없다’, ‘일이 제대로 진척되지 않는다’, ‘이것저것 공부해서 자격증은 여러 개 가졌는데 생활은 별로 향상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당신은 어딘가 전체적인 흐름을 잘못 파악하고 있다는 것이다.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멀리 내다보고 큰 흐름의 본질을 파악하는 일이 우선이다.

요즘은 서로 다른 입장을 가진 사람들이 속내를 터놓고 대화하는 모습을 좀처럼 보기가 힘들다. 친구들끼리 의미 없는, 혼잣말 같은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그것으로 커뮤니케이션을 대신한다. 사귐의 방식이 몹시 얄팍해져 가는 듯하다.

이미 가지고 있는 지식이나 지혜는 몇 번이고 계속 사용해버리면 그 의미가 퇴색되거나 가치가 하락하기도 한다. 그 때문에 세상에 쌓여가는 ‘공부할 것들’을 부지런히 자신에게 입력하는 사람만이 비로소 새롭고 신선해진다. 아무리 나이가 들었어도 공부하고 있는 주제에 대해 말을 붙이면 눈빛이 살아나고 얼굴이 환해지며 젊은이 못지않은 활기로 대화를 이어나간다. 그런 얼굴을 갖고 싶지 않은가?

남을 가르치는 일이 자신에게 공부가 된다는 말은 일상생활에서도 통용된다. 습득한 지식을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하면 기억이 더 명확해진다. 기억은 반복될수록 보강되기 때문이다. 기억을 잘하는 사람은 말을 잘한다. 다만 때와 장소를 적절히 가리지 못하면 잘난 척하는 듯해 남에게 불쾌감을 주게 되니 도를 넘지 말아야 한다.

한 분야를 확실하게 익히면 자신감이 생긴다. 그러면 모르는 일을 질문하는 걸 부끄러워하거나 주저하지 않는다. 자신이 없으면 겉치레를 하고 모르면서도 아는 척을 한다.

카페에서 일이 잘되는 또 한 가지 이유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다는 긴장감 때문이다. 아주 분위기가 좋고 조용한 카페에서 혼자 몰입해서 일하는 건 삼가는 편이다. 사람들의 출입이 잦고 소란스러운 카페도 맞지 않다. 적당한 백색소음이 있는 카페를 선호한다.

공부를 진행하는 방법에도 ‘마감 시간’의 사고방식을 응용해보자. 우선 2주를 하나의 단위로 정한다. 2주라는 시간은 여러모로 적당한 기간이다. 뭔가 시도할 때 그 의지가 지속되는 단위로 1개월은 조금 멀다. ‘언젠가 올 미래’ 같은 기분이 들어 자칫 잘못하면 중간에 흐지부지해진다. 1주일은 너무 짧아서 바쁘다. 2주 정도면 의식도 지속되고 의욕도 가질 만한 기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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