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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심리학아니다 심리술이다 - 로미오 로드리게스 J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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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아니다 심리술이다

로미오 로드리게스 Jr

직장 상사, 경쟁자, 연인, 고객 등 당신을 둘러싼 사람들의 마음을
원하는 대로 컨트롤할 수 있는 심리기술


세계적인 멘탈리스트가 비즈니스 현장이나 일상생활에서 곧바로 적용 가능한 심리기술 89가지를 소개한다. 심리기술은 유용하게 쓰이기도, 악용되기도 한다. 사실 프로파일러도, 인질협상가도, 사기꾼도 모두 심리기술의 달인이다. 심리기술을 올바르게 사용하면 상대방의 마음을 능숙하게 읽을 수 있어서 인간관계가 수월해진다. 심리기술을 잘 이용하면 인간관계를 개선하고 불리한 상황을 타파하며 상대와의 관계성을 최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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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입으로 말하는 만큼 눈짓으로 표현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표정이나 몸짓에는 본심이 드러난다. 인간은 자기 의지대로 표정을 관리해서 상대방이 자기 뜻을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한다. 그러나 상대방이 아무리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려고 애써도 본심을 읽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자신이 불리할 만한 것을 일부러 입에 올림으로써 상대방이 ‘설마 자신에게 불리한 말을 할 리가 없어’라고 생각하게 하는 방법이다.

가장 확실한 몸짓은 발의 방향이다. 상대방의 발이 곧게 당신 쪽으로 향해 있다면 호감이 있는 것이지만, 발이 당신이 아닌 바깥쪽으로 향하고 있다면 당신이 아무리 이야기한들 소득 없이 끝날 확률이 높다. 발이 바깥쪽으로 향한 것은 재빨리 당신에게서 벗어나고 싶다는 몸짓이며 당신의 상품에 흥미가 없다는 신호다.

만약 당신이 이성과 급속도로 관계를 진전시키고 싶다면 이러한 공동의 ‘적’을 만드는 것이 좋다. 두 사람만의 적을 가짐으로써 서로의 마음에 유대감이 생기는 심리 효과가 있다.

상대방의 눈을 관찰해보자. 그중에서도 특히 검은자위 부분을 보자. 인간은 검은자위(동공)를 컨트롤할 수 없다. 흥분 상태가 되면 검은자위가 저절로 확장한다. 무언가에 흥미가 있을 때, 기쁠 때, 흥분했을 때 동공이 커진다. 심장과 마찬가지로 동공의 움직임은 절대로 멈출 수 없다.

“당신은 붙임성이 있고 사교적일 때도 있지만 내성적이고 신중하며 소극적일 때도 있죠?”라는 말을 들으면 또 어떤 생각이 드는가? “당신은 자기 자신에게 비판적일 때가 있죠?”라는 말을 들으면 어떤가? 아마 당신에게도 모두 적용되는 말일 것이다. 이것이 바로 바넘 효과다.

만약 누군가가 당신에게 필요 이상으로 화를 터트린다면 기죽지 말고 더 크게 화를 내라. 또 누군가에게 협박을 당했다면 망설이지 말고 협박을 되돌려주라. 또 누군가가 당신에게 책임을 전가하면 주저 말고 다시 떠넘겨라. 상대방이 당신에게 하는 짓보다 크게, 두 배로 갚아주는 게 좋다.

따돌림이나 심리적인 압박을 당하면 망설이지 말고 반격하자. 상대방은 두 번 다시 당신에게 손대지 않을 것이다. ‘공격은 최대의 방어’라는 걸 기억하자.

상대방이 “맞다”, “그렇다”와 같이 양해와 동의의 말을 하도록 질문한다. 블랙 컨슈머가 본인 입으로 이런 양해와 동의의 말을 하게 되면 품고 있던 분노의 감정이 서서히 진정된다.

애매함을 구사해 상대방을 손아귀에 넣는 대표적인 사람이 가짜 점쟁이나 가짜 영능력자다. 그들이 숱하게 사용하는 전술이 바로 ‘콜드리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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