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배르벨 바르데츠키(Barbel Wardetzky)
나 상처받았어.라는 말을 자주 하는가? "너 A형이지"라는 말을 자주 듣는가? 그렇다면 상처받을 것 같은 순간에 주문처럼 외워보자,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심리 치유 에세이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는 인정욕구와 열등감 등 다양한 상처에 용감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32년 동안 '상처받은 마음'을 전문적으로 치유해 온, 독일의 심리치료 권위자인 배르벨 바르데츠키는 상처받지 않고 진정으로 자기 자신을 사랑하게 하는 방어마법을 들려준다.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는 일상생활에서 수시로 입게 되는 마음의 상처를 밝혀내고 그 상처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들려준다. 불친절 같은 사소한 상처부터 사회적 편견, 따돌림, 이별 등 끝없이 되살아나는 '좀비 상처'까지 인생을 좀먹는 크고 작은 상처들을 모두 담고 있다. 그리고 일상속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상처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는 25가지 조언들을 구체적으로 전한다. 저자는 '나의 잘못'과 '너의 잘못'을 분리하고 무조건 내 탓이나 남 탓도 하지 않을 때, 비로소 나를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과 근거 없는 비하, 끝없는 열등감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따귀 맞은 영혼] 등 전작보다 보다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자존감에 상처를 입고 각종 심리 장애와 중독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치료해 온 경험을 전한다. 이 책은 퉁명스런 말 한마디에도 상처받고 자존심이 상했던 사람들을 위한 맞춤형 반창고이다.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그러니 나도 너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책속에서
누군가 자신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것을 그냥 덮고 지나가지 마라. 사랑한다고 해서, 나이가 많고 직위가 높다고 해서 상대가 나를 마음대로 휘두르게 둬서는 안 된다. 나는 열등감도 있고 단점도 많지만 좋은 사람을 만나고 좋은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다. 그러니까 내가 허락하지 않는 이상 ‘너는 나에게 함부로 상처를 줄 수 없다’는 단단한 마음을 갖고 삶을 헤쳐 나가길 바란다. _「프롤로그」 중에서
아무리 이렇게 저렇게 애를 써도 우리 인생에서 상처를 일으키는 사건을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그러나 한 가지 위로가 되는 것은 우리에게 선택권이 있다는 사실이다. 상처를 일으키는 사건을 나와 관련된 문제로 받아들이고 마음이 상할 것인지, 거부할 것인지를 선택할 권리는 전적으로 나에게 있다. _「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중에서
“저리 가! 다 필요 없어”라는 울음 뒤에는 “내 곁에 있어 줘. 당신이 필요해”라는 간절한 바람이 숨어 있다. 하지만 그 마음은 분노에 가려 전달되지 않는다. 그래서 우린 언제나 고독할 수밖에 없다. _「너무 아파서 화를 내는 사람들」 중에서
몸은 마음의 상태를 그대로 반영한다. 누군가를 죽도록 미워하고, 말할 수 없는 상처 때문에 속앓이하고, 참을 수 없는 분노 때문에 매일 밤 잠 못 이룬다면, 결국엔 몸에 탈이 나게 돼 있다. 몸이 느끼는 통증을 잠재울 약을 찾아 이 병원 저 병
원 전전하기 전에 마음을 먼저 들여다보라. 모든 것은 마음이 만들어 낸 결과니까. _「아픈 마음은 몸이 먼저 안다」 중에서
상처는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시작되고, 같은 자리에 흔적을 남긴다. 그리고 비슷한 상황이 발생하면 과거의 상처들이 너도나도 튀어나와 싸움에 합세한다. 그래서 우리의 싸움은 언제나 격렬하다. _「상처는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시작된다」 중에서
쉽게 상처받는 사람들은 일이 잘못되면 모든 책임을 혼자 짊어지려고 한다. 자신에 대한 회의와 불신, 불안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에 부정적인 것들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인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시선과 표정, 말투, 의미 없는 몸짓들을 관찰하며 끊임없이 부정적인 해석을 덧붙인다. 그러나 사랑을 주지 못하는 사람은 사랑을 받을 수도 없듯이 스스로를 불신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인정을 받을 수도 없다. _「더 이상 자신을 탓하지 마라」 중에서
인간관계 속에서 발생하는 모든 실망과 좌절은 한 사람은 너무 가까이 있으려고 하고 한 사람은 거리를 두려고 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만약 우리가 상대방과 싸우지 않고 잘 지내고 싶다면, 지나치게 가까이 다가오지도 않고 너무 멀리 가지도 않는 이상적인 사람을 찾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런 이상적인 사람은 존재할 수 없다. 왜냐하면 우리의 기대는 언제나 상대의 두려움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_「너와 나 사이에 필요한 마음의 거리」 중에서
상처가 끔찍할수록 꽁꽁 감추는 일은 위험하다. 억눌린 상처가 인생 전체를 파괴해 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얼마가 걸리더라도, 설사 고통을 다시 겪게 되더라도 한 번은 상처와 마주해야 한다. 유배된 상처가 저절로 낫는 일은 없다. _「끝없이 되살아나는 ‘좀비 상처’에서 벗어나는 법」 중에서
우리는 종종 복수 때문에 가장 소중한 우리 자신을 잊어버린다. 나 자신이 분노에 눈이 멀어 고통스런 길을 걷게 내버려 두는 것이다. 그러나 상처를 극복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은 상처받은 나의 고통을 줄이는 것이다. 복수는 쾌감을 줄 수는 있지만 고통을 줄여 주지는 않는다. 내 마음이 지금 복수를 외친다 해도 그보다 더 간절히 원하는 것은 인생을 다시 제대로 사는 것이다. _「내가 아픈 만큼 똑같이 아프게 하는 복수는 없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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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_책 읽는 다락방 J
책읽어주는남자 #책읽어주는라디오 #오디오북 #북튜버 E: hipuhaha@naver.com '총 맞은 것처럼…' '구멍 난 가슴에…' 마음의 고통을 이보다 더 직관적으로 표현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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