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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나는 당신이 주식 공부를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 이효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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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이 주식 공부를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이효석

“지금이라도 투자하고, 같이 공부합시다!”

135만 [삼프로TV] 구독자가 추천한 ‘가슴을 울리는 인생 강의’
애널리스트 이효석이 진심으로 써내려간 생존 투자법

★★★★ <삼프로TV> 135만 구독자가 추천한 “가슴을 울리는 인생 강의”
★★★★ 8만 구독자가 압도적 신뢰를 보내는 ‘이효석 아카데미’
★★★★ 포브스코리아 선정 ‘한국의 젊은 파워리더’
★★★★ 베스트셀러 『미스터 마켓 2021』 저자 이효석의 첫 단독 저서

벼랑 끝에 내몰린 초보투자자도
‘생존투자법’으로 주식 인생 업그레이드!


"미스터 마켓이 또 어떤 변덕을 일으킬지 알 수 없다.
답답하고 불안하다면, 걱정하지 말고 이 책을 선택하라.
이효석 팀장이 보이지 않는 세상에서 여러분의 길을 밝혀줄 것이다."
_ 이베스트투자증권 ‘염블리’ 염승환

"주식 방송 보다가 눈물 흘리기는 마흔 평생 처음입니다.
우리 모두 끝까지 잃지 말고 살아남아 봅시다!"
_ [삼프로TV] 구독자 Min Joo님

"주식 강의가 이렇게 감동적일 수도 있네요.
냉철한 두뇌와 따뜻한 가슴을 지닌 최고의 전문가!"
_ [삼프로TV] 구독자 버드나무님

코로나19는 많은 이들의 일자리를 앗아갔으며, 예·적금 금리도 1%대로 떨어뜨렸다. 서울 아파트는 하루아침에 1~2억이 오른다는데, 알뜰살뜰 착실하게 돈만 모았다가는 하루아침에 ‘벼락 거지’로 전락하는 것이다. 이제 주식은 한 푼을 더 벌어보려는 투자 수단이 아니라 사람답게 살기 위한 생존 수단이 되었다. 만약 당신이 돈도 없고, 시간도 없고, 경제의 ‘경’도 모르는 사람이라면 벼랑 끝에 매달린 상태로 주식시장에 맞서 싸워야 한다. 어떻게 해야 우리의 소중한 돈을 지켜낼 수 있을까?
저자는 펀드매니저, 애널리스트로 일하며 수년간 변화무쌍한 주식시장에 부딪혔던 투자전문가다. 그의 말에 따르면 1~2년 후가 아니라 더 먼 미래를 상상할 수 있어야 ‘생존 가능성’이 높아진다. 미래 시장은 이제 더이상 단순하게 숫자로 계산하고 예측하는 세상이 아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자산의 가치는 점점 커지고, 기후 변화로 촉발된 새로운 이슈는 가치를 평가할 마땅한 방법론조차 없기 때문이다. 강세장이 끝나는 순간, 투자자는 앞이 보이지 않는 막막한 주식시장에 내던져질 수밖에 없다. 이 책 [나는 당신이 주식 공부를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에는 투자전략가 이효석이 바라보는 미래와 ‘생존투자’의 전략이 담겨있다.
[삼프로TV] 135만 구독자의 열렬한 사랑은 저자의 개인 유튜브 채널 [이효석 아카데미]까지 이어졌다. ‘냉철한 두뇌’, ‘따뜻한 가슴’으로 급부상하며 구독자 수가 1년 만에 8만 명을 넘었다. 단시간에 많은 구독자로부터 열렬한 지지를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투자자를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이었다. 저자의 투자법은 경제전문가 사이에서도 인정받을 만큼 정교하고 세밀하다. 전문가가 아니라면 이해하기 힘든 개념들을 알기 쉽게 풀어서 이야기하자 구독자들이 정성스러운 수고를 알아봐 주었다. 이 책 또한 누구나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친절하게 설명했지만, 시장을 꿰뚫는 저자만의 통찰력은 그대로 살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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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저는 현재 투자 환경을 ‘보이지 않는 세상’으로 정의합니다. 왜냐하면 눈에 보이는 유형자산도 중요하지만 보이지 않는 ‘무형자산’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무형자산은 평가가 안 되기 때문에 기업의 재무제표에 제대로 반영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투자자들은 기존의 전통적인 밸류에이션 방법론이 갖는 한계에 대한 고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게다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좌초자산(시장환경 변화로 가치가 하락하거나 부채가 되어버리는 자산, 석탄화력발전소가 대표적인 예)을 어떻게 평가해야 하는지는 아직 명확하게 제시된 방법론조차 없는 상황입니다. 결국 기업의 현재 상황을 가장 잘 설명해줘야 하는 재무제표의 한계가 점점 커지면서 투자자들은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지요.

2023년까지 금리가 오르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던 투자자들의 생각이 그전에 오를 수도 있을 것이라는 쪽으로 바뀝니다. 그런데 왜 2009년에는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가 있었는데도 실제로 금리를 올리는데 6년이라는 시간이 더 걸린 것일까요?

워낙 통화량이 빠르게 증가하다 보니 자산 가격의 상승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끝까지 오르지 못할 것만 같았던 유가도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그렇다면 지금부터 우리가 고민해야 할 문제는 앞으로 우리가 보게 될 인플레이션에 어울리는 수식어를 찾는 일입니다.

5대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유·무형자산을 비교해보면 유형자산은 6000억 달러에서 4조 달러로 6.7배 커졌지만 무형자산은 1200억 달러에서 21조 달러로 무려 175배 커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무형자산에 대한 투자는 유형자산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압도적으로 컸네요.

ERP는 ‘무위험 수익률보다 얼마나 더 높은 수익률을 보장해줘야 주식을 선택할 것인가?’에 대한 대답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무위험 수익률을 보장해주는 안전자산에서 주식을 선택하기까지 수많은 난관을 극복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ERP를 ‘담벼락’이라고 표현합니다. 모든 투자자들이 이 담벼락을 넘어야 비로소 주식으로 넘어올 수 있다는 의미에서 말이죠. 이제 주식에 적용되는 금리(CoE)가 무위험 수익률(Rf)과 담벼락(ERP)의 합이라는 것은 이해하셨죠?

쿠팡의 적정가를 구하기 위해서 비슷한 사업을 하는 다른 기업들의 밸류에이션을 참고합니다. “너랑 나랑 비슷한 사업을 하는데 네가 그렇게 비싸면 나도 비싸야 될 것 같아”라는 식의 접근 방법인 셈이죠. 문제는 서로 주가가 계속 상승하면 이런 순환 참조의 오류가 계속 반복된다는 점입니다.

“1년 후의 실적도 모르는데 5년 후 실적을 어떻게 예상할 수 있나요?” 네. 맞습니다. ‘내러티브’의 중요성이 커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왜냐하면 5년 후 기업의 모습이나 실적에 대한 추정은 AI가 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먼 미래를 상상하는 능력은 오직 인사이트를 가진 투자자들만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리고 그 역할은 금리가 낮아졌기 때문에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복권의 적정 가치가 1000원이라면 1000원과 기댓값 550원의 차이인 450원은 뭐라고 설명할 수 있을까요?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 바로 ‘리얼 옵션’입니다. 일반인들이 복권을 살 때 450원이라는 돈을 더 지불하는 이유는 복권이 가진 수익구조가 맘에 들기 때문입니다. 복권을 사면 최악의 경우라도 복권을 사는 데 지불했던 1000원 이상의 손실을 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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