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쓸모 있는 말투
고경미
말을 잘한다는 것은 무얼까? 힌트는 말은 하는 것이 아니라 듣는 데서 시작한다는 데 있다. 한 해 수백 명에 가까운 학생과 부모를 만족시켜야 하는 교육 사업을 하다 보니 자연스레 말 잘하는 법을 익히게 된 저자의 20여 년 노하우를 녹여낸 책이다. 경청, 적절한 반응, 긍정의 몸짓 등의 중요성과 대화에서 상대방을 주인공 만들기 같은 누구나 쉽게 익힐 수 있는 말하기 비법을 통해 인간관계를 완전히 바꿔줄 좋은 말투 습관 들이는 법을 소개한다. 평범한 사람들의 성공, 평판, 관계, 사랑 등 인생의 모든 것은 말투가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억에 오래 남는 사람이 되고 싶은 직장인이라면, 말투 하나로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이라면, 풍족한 인간관계를 맺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보며 공감하고, 용기를 얻고, 이제까지의 잘못된 말투에서 벗어나 변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책속에서
결론은 명확하다. 우리의 뇌는 현실과 상상 언어, 생각을 구분할 능력이 없다. 뇌는 착각 덩어리다. 뇌의 상상은 곧 현실 체험인 것이다. 우리가 원하는 것을 상상한 것만으로도 이루어 갈 수 있고, 부정적인 상상을 하게 되면 상상하는 대로 현실을 살아갈 수 있다. 따라서 우리가 해야 할 일도 분명해졌다. 사토 도미오의 말처럼 지금부터 긍정적인 언어를 좀 더 의식적으로 선택해서 사용하는 습관을 갖자.
병문안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실수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녀는 현재 자신의 심정과 고통을 나누고 싶었을 것이다. 그녀의 교통사고는 비슷한 일을 겪은 나에게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공감에서 끝나지 않고 대화의 주도권을 잡았다. 그녀가 내 이 야기에 집중하도록 했던 것이다. 가족들과 여행을 가던 중 중부고속도로에서 큰 사고가 난 적이 있다. 교통사고라는 내 자신의 경험으로 맞받아쳐 그녀가 말할 기회를 빼앗아 버린 것이다.
좋은 대인관계 능력은 개인의 성장과 사회적 성공에 많은 영향을 준다. 누구나 대인관계에서 올바른 관계를 맺기 원한다. 인간관계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상대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다. 공감은 통하는 것이다. 상대와 감정, 생각, 말이 통하면 공감이 생긴다. 사람들은 자신과 잘 통하는 사람을 좋아한다. 또한 자신의 마음을 헤아려 주고 공감해 주는 상대가 우리는 필요하다.
모든 칭찬이 상대에게 호감을 얻는 것은 아니다. 무성의한 칭찬만 반복적으로 여러 번 듣는다면 그 칭찬의 가치는 떨어진다. 오히려 칭찬으로 인해 기분이 상할 수 있다. 단순하게 입에 발린 칭찬은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어렵다. 칭찬은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고 상대에 대한 관심이다. 관심도 없으면서 아무 말 대잔치처럼 쏟아내는 칭찬은 상대도 쉽게 눈치챈다. 칭찬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때와 장소 그리고 칭찬할 대상에 맞게 칭찬해야 한다.
마음의 상태는 말이 결정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긍정적인 말을 자주 사용하다 보면, 말이 지닌 힘과 에너지를 통해 ‘지금보다 미래가 밝을 것’이라고 확신하게 된다. 어려운 상황에도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의식적으로 말을 해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은 사고방식을 선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부정적인 결과가 나와도 방향전환을 하지 못한다. 긍정적인 사고방식은 외부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의식적으로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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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부자와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된 혼잣말 습관 / 참 쓸모 있는 말투
말은 뱉은대로 움직이게 하는 힘이 있다. 고경미 지음 / 레몬북스 #참쓸모있는말투 #말투하나바꿨을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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