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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행복의 품격 - 고영건,김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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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품격

고영건,김진영

“이 책은 이 순간 행복의 주인공이면서
점점 나이 들어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이야기다.”
허태균 교수, 김경일 교수, 정민식 PD 추천!
삼성그룹 사장단이 선정한 심리학 명강의!

행복한 사람들의 얼굴에서 진실함과 아름다움의 품격(品格)이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
인생의 좋은 답을 찾아가는 아홉 번의 심리학 강의


오랫동안 ‘행복’의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연구해온 심리학자 부부가 있다. 바로, 행복한 삶을 위한 심리 프로그램인 ‘삼성-멘탈 휘트니스’의 연구개발자이자 이 책의 공동저자인 고영건·김진영 교수이다. 저자는 오랫동안 행복한 삶을 위한 심리학적 지식을 전파하는데 힘쓰며 수많은 기업 강연을 진행해왔다. 그리고 그 강연은 청강자들로부터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심리학의 현실적인 조언, 행복의 문제에 대한 과학적 접근, 그리고 인생의 크고 작은 문제들에 대한 인사이트가 가득 담겨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삼성그룹 사장단에서 선정하는 심리학 명강의에 오르기도 했다. 바로, 이 책 《행복의 품격》은 그러한 저자의 강연 중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고 호응했던 ‘행복의 심리학’ 강연의 핵심만을 뽑아 새롭게 정리하고 추가 집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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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책은 행복이라는 인생의 위대한 모험에 도전하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집필되었다. 저자로서, 그리고 이 주제를 오래 연구한 심리학자로서, 사람들이 심리학에 가까워질수록 행복에도 가까워질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조금씩 그러나 꾸준히, 독자들이 행복한 삶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 그래서 궁극적으로 독자들의 인생의 가장 위대한 모험 중 하나인 행복한 삶을 사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_들어가는 글, 정답 없는 인생의 좋은 답

사람들은 행복이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를 잘 알고 있다. 바로 이러한 친숙함 때문에 행복에 대해서 자신이 실제보다 더 많이 알고 있다는 착각에 빠진다. 이처럼 해피 버블에 사로잡힌 사람들은 행복에 대해서 이미 충분히 알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행복에 대해 알려는 노력을 충분히 기울이지 않는다. (중략) 행복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행복의 문제에서도 ‘무지’보다는 ‘잘 알고 있다는 착각’이 더 큰 걸림돌이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잠재력만큼 그리고 원하는 만큼 행복을 얻지 못하는 이유는 행복에 대해 스스로 잘 알고 있다고 착각하기 때문이다.
_행복에 대한 생각

인생에는 두 가지 비극이 있다. 얻지 못할 것을 원하는 것과 행복해지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을 간절히 바라는 것. 그리고 이러한 비극의 이면에서 영향을 주는 심리적 요인이 바로 일상의 착각과 빅 옴바사 문제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자신의 생각을 스스로 관리하는 메타인지의 지혜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_인생의 두 가지 비극 이야기

낙관적인 사람은 비관적인 사람보다 좋은 일을 더 많이 경험하는 동시에 나쁜 일을 더 적게 경험하게 된다. 그 이유가 단순히 낙관적인 사람이 비관적인 사람보다 운이 좋아서는 아닐 것이다. 그보다는 낙관성이 삶을 그런 방향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도록 생각을 조직화하는 동시에 행동으로 옮기게끔 만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살아가면서 후회를 최소화할 수 있는 최고의 전략은 바로, 낙관성이라고 할 수 있다.
_지혜로운 낙관성이란 무엇인가

대부분의 스트레스는 처음에는 별로 문제가 안 된다. 그러다가 시간이 흐를수록 고통을 가중하고 마침내 신체적으로도 그리고 정신적으로도 탈진을 유발한다. 만약 당신이 기구한 사연 때문에 평생 물병을 들고 서있어야 한다면, 무탈하게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바로 물병을 잠시 내려놓았다가 다시 드는 것을 반복하는 것이다. 이렇게 물병을 들었다 놓는 것을 계속 반복하면, 사실상 물병을 계속 들고 서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지만 탈진하지 않을 수 있다.
_스트레스의 미로에서 벗어나기

친밀감은 단순히 누군가를 좋아하는 감정, 그 이상의 경험이다. 첫 만남에서 누군가에게 호감을 느낄 수는 있지만, 친밀감을 경험하기까지는 상대적으로 오랜 시간이 걸린다. 또한 한번 획득한다고 해서 영원히 지속되는 것도 아니며, 어떤 관계에서든지 친밀감은 지속적인 보살핌을 필요로 한다. (중략) 친밀한 관계를 위해서는 시간의 변덕을 견뎌낼 줄 알아야 한다. 이런 맥락에서 하버드 성인발달연구에서는 친밀한 관계를 ‘다른 사람과 10년 이상 따뜻하고 상호 의존적이며 헌신적인 방식으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_사랑: 친밀한 관계는 행복의 열쇠

소통의 기술을 심리학적 연금술에 비유하는 이유는, 그러한 삶의 기술들이 마치 상상 속에서나 가능할 것 같은 일들을 현실에서 이룰 수 있게 도와주기 때문이다. 정신분석학자 하인즈 코헛에 따르면, “신체의 탄생과 생존을 위해서 적정 수준의 산소를 품고 있는 대기가 꼭 필요한 것처럼, 심리적 탄생과 생존을 위해서는 공감적으로 반응해주는 유대관계가 필수적이다.” 그리고 소통의 기술은 포유류의 핵심감정인 유대감을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_소통: 말이 아니라 대화가 필요하다

행복한 삶을 향유해나가는 좋은 방법 중 하나는 가능한 많은 시간을 나의 강점이 발휘될 수 있는 일이나 활동에 투자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나의 ‘성격강점(Character Strengths)’을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 성격강점은 인간의 긍정적 특성을 말한다. ‘긍정적 특성’이란 우리의 삶을 ‘탁월함과 정신적 번영(Flourishing)’으로 이끌어주는 성품이다.
_향유: 기쁨의 감정을 음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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