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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골든룰 - 밥 보먼(Bob Bowman),찰스 버틀러(Charles But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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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룰

밥 보먼(Bob Bowman),찰스 버틀러(Charles But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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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와 마이클은 합심하여 우리가 수영과 인생에서 달성하기를 원하는 구체적인 목표를 마음속에 그렸고, 있는 힘을 다해 그 목표를 달성하려 애썼다. 다른 사람들이 실험실에서, 집 차고에서, 고층 빌딩에서, 번화가의 작은 상점에서 하는 일을 우리는 볼티모어 외곽에 있는 50m 풀장 안에서 했을 뿐이다. 그러나 한 가지 다른 점은 우리가 ‘골든룰’이라고 부르는 특별한 방식을 따랐다는 것이다. 총 10단계로 이루어진 이 방식으로 마이클은 훈련을 시작했다. 이 방식은 올림픽에서뿐만 아니라 회사의 회의실에서도, 상점에서도, 주방에서도 통할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골든룰은 제대로 작동하는 훈련 원리이기 때문이다. 무언가를 성취하고 싶다면, 탁월함을 원한다면, 어느 분야에서든 이 원리는 작동할 것이다. 당신이 올림픽을 목표로 하지 않더라도, 밥 보먼 같은 인간이 매일의 훈련량을 체크하지 않더라도, 이 방식은 통하게 되어 있다. (……) 골든룰은 매일매일 각각의 사람을 동기부여해서 성과를 얻게끔 하는 방식이다. 지금부터 밥 보먼의 골든룰을 설명하고 그 방식이 어떻게 당신 삶을 변화시키는지 보여주겠다.
_1장 챔피언이 추구하는 것

사람들은 내게 항상 묻는다. “무엇이 마이클을 위대한 선수로 만들었나요?”
사람들이 내게 기대하는 답은 아마 이런 것들일 것이다. 결승점을 터치할 때 유리하게 작용하는, 203cm에 달하는 양팔을 벌렸을 때의 폭, 아니면 물갈퀴와 같은 역할을 하는 이중 관절(실제로 펠프스는 발목에 관절이 하나 더 있다_옮긴이)로 된 350mm의 발 크기, 그것도 아니면 57조각의 치킨 윙을 1시간 만에 해치우도 물속에서 온갖 운동을 해도 구역질 한 번 안 하는 체질 같은 것 말이다. (……) 마이클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올림픽 선수가 된 것은 자신이 추구하는 비전에 다가서는 올바른 태도 때문이다. 올바른 태도가 성공을 견인한다. 이 말은 마이클이 단순히 우승을 좋아했다는 말이 아니다. 마이클과 같은 업적을 달성한 선수라면 우승을 좋아하는 것은 당연하다.
내가 말하는 ‘올바른 태도’는 좀 더 미묘한 면이 있다. 마이클은 지는 걸 못 참는다.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것도, 남에게 뒤처지는 것도 못 참는다. 이것이 그의 태도이자, 내가 말하는 ‘올인하는 자세All-In Attitude’이다. 이 태도가 그가 올림픽을 다섯 번을 출전하게 만들었다. (……) 골든룰은 매일 탁월해지면서 장기적인 성과를 내기 위한 방식으로, 다 걸고 올인하는 사람에게 통하는 방식이지 대충 적당히 하려는 사람에게 통하는 방식이 아니다. 10단계로 이루어진 골든룰은 올인하는 자세를 개발하는 과정이다. 이것이 핵심이다. “내가 무엇을 더 할 수 있을까?”라는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성향으로 비전을 달성하는 과정에 몰입해가는 것, 이 자세를 개발하는 것이 골든룰의 핵심이다.
_3장 골든룰2 올인하는 자세를 취하라

런던 올림픽은 마이클 펠프스에게 정말 최고의 순간에서 마무리되었다. 마이클은 세 명의 동료 선수들과 함께 수영 경기 마지막 날 400m 계영에서 우승했다. 우리는 이것이 마이클의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했고, 너무나 멋진 은퇴라고 생각했다. 금메달이었다. 완벽한 엔딩이었다. 그러나 일주일 전에는 이렇게 이상적인 그림이 아니었다. 일주일 전 저녁, 마이클은 400m 개인 혼영에서 4위로 들어왔다. 그가 2000년 올림픽에 출전하여 메달을 따지 못한 이래 처음 있는 일이었다. 경기 맨 첫날 성적이 나쁘다 보니 사람들이 수군대기 시작했다. “마이클 펠프스도 끝난 건지 몰라.”
그 경기가 끝난 직후 마이클이 내게 말했다. “이거 끔찍한데요.” 나는 심플하게 답했다. “맞아. 끔찍하네.” 결과를 말함으로써 나는 제대로 마이클을 괴롭혔다. 그는 당황해했다. 마이클은 올림픽에서 단 한 번도 나쁜 성적을 거둔 적이 없었다. 나는 스스로에게 말했다. ‘마이클이 이걸 극복해야만 해.’ 내가 그의 마음을 다잡아야 한다는 사실을 나는 알고 있었다. 나는 마이클에게 필요한 기술적인 몇 가지 사항과 며칠 뒤에 있을 200m 개인 혼영을 위해 연습해야 하는 평형 기술 몇 가지를 알려주기 시작했다. 내가 몇 마디 하지도 않았는데 마이클이 소리쳤다. “안다고요, 안다고요! 내가 훈련을 안 했다고요! 골프 치고 풀장에도 많이 안 왔다고요. 수영을 잘할 수가 없죠. 나도 안다고요. 내가 또 뭘 잘못했나요?”
나는 대답했다. “또 뭘 잘못했냐고? 잘못한 게 한 무더기지. 어쨌든 이제 평형을 시작해야 해.” 이렇게 말하자 마이클은 곧바로 누그러졌다. 그가 한 말이라곤 “알았어요” 말곤 없었다. 나는 말을 이었다. “나는 네가 곤경에서 빠져나오도록 해줄 생각이 없다. 네가 이번 올림픽을 대비한 훈련을 충분히 안 했으니까. 그러나 우리는 이걸 할 거야. 평형 기술 개선. 왜냐하면 이게 오늘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니까.”
4위라는 성적은 정말 겸허해지는 경험이었다. 베이징 올림픽에서 마이클이 경기하는 모습은 무적이었다. 8개 종목에 출전해서 8개의 금메달을 땄다. 그런데 런던 올림픽에서는 첫째 날 이미 무너져내렸다. 그러나 마이클은 그 패배(4위를 패배라고 불러야 한다면)를 다행으로 바꿔놓았다. 그 다음 주가 되자 마이클은 다시 올림픽 매직을 부리기 시작했다. 4개의 금메달과 2개의 은메달을 딴 것이다. 그는 패배도 역경도 극복하고 성공으로 나아갔다.
_9장 골든룰8 역경이 당신을 더 강하게 만들게 하라

오랜 기간 동안 나는 스포츠 심리학자인 짐 바우만 박사와 일을 했다. 나는 선수들이 시합 전 집중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 자주 짐을 생각한다. 이때 짐은 선수들과 면담을 하며 집중할 수 있게 돕는다.
짐: 경기하러 갔을 때 네가 할 일은?
선수: 메달을 따고, 경쟁자를 물리치고, 돈을 버는 거죠.
짐: 그게 아니야. 네가 할 일은 출발선인 A지점에서 결승점인 B지점까지 네가 할 수 있는 한 빨리 수영을 하는 거야. 네가 수영을 빨리 하는 것과 경쟁자나 메달하고는 아무 관계가 없어. 네 일에 집중하는 게 중요한 거야. 오직 빨리 수영을 하는 것과 관계된 것, 예를 들어 경기 전략이나 스트로크 기술 같은 것에만 집중하라고. 메달, 돈, 예선 결과, 몇 번 레인인지, 다른 선수들, 소셜 미디어, 언론과 같은 것들은 네가 수영하는 속도를 저하시키는 소음의 원천일 뿐이야. 불필요한 것들에 신경 쓰면 상황이 엉망이 되고 만다. 단순하게 해.
_10장 골든룰9 훈련을 실전처럼 만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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