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은 그렇게 하는 게 아닙니다
한세구
상승장에도 하락장에도 절대 지지 않는
백만개미 멘탈 전략!
**개인 투자자가 가장 신뢰하는 전문가,
백만개미의 정신적 지주
한세구의 첫 책!**
사기만 하면 떨어지고, 팔기만 하면 오르는
모든 개미 투자자를 위한 이기는 습관!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전대미문의 사태는 전 세계적 경제 위기를 불러왔다. 이로 인해 국내 코스피 지수가 급락하며 증시가 무너지는 듯 보였다. 그러나 걱정도 잠시, 구름 떼 같은 개인 투자자들이 대한민국 증시를 떠받치겠다고 나섰다. 일명 ‘동학 개미 운동’ 사태다.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의 엄청난 매도세가 연일 이어졌지만, 이들은 뒤지지 않는 매수세로 증시를 지켰다. 긴 기간 회복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에 보란 듯이, 10년간 깨지 못했던 코스피 3,000p를 뚫는 기염을 토했다. 이 모든 것이 개인 투자자들 덕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40년 경력의 증권 전문가 한세구는 작년 초, 증시가 급락했을 당시 “지금은 팔 때가 아니라 살 때.”라며 자신의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 투자자를 위한 유튜브 채널 ‘백만개미’를 시작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초보 투자자, 개인 투자자의 편에 서서 업계 내부에서만 공유되었던 시장의 세세한 숨결까지 알려주며 개인 투자자들이 뛰는 기울어진 운동장을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실제로 그의 채널은 아무것도 모른 채로 시장에 뛰어들어 갈피를 못 잡고 우왕좌왕하는 동학개미들에게 큰 도움을 주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 책은 백만개미 구독자들이 자주 묻는 것, 유튜브에서 더 자세히 소개하지 못한 실전 멘탈 관리법, 40년 업계 전문가의 투자비기를 모아서 낸 한세구 작가의 첫 책이다.
책속에서
어떤 종목은 매매 타이밍이 아주 무의미한 경우가 있다. 타이밍보다는 삼성전자라는 기업을 산다고 생각하자. 적어도 대한민국에서 주식 투자를 하면서 삼성전자가 한 주도 없다면 그리 자랑은 아니다. 혹시 특별한 이유로 보유하고 있지 않더라도 매일 움직임을 살펴봐야 하는 종목이라는 생각이다. 조금 일찍 사고 조금 늦게 사는 것이 별로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얘기다. 타이밍의 중요성보다는 길게 깔고 앉는 주식도 있어야 한다.
주식 투자의 적은 비단 기관이나 외국인뿐만 아니라 내가 아닌 모든 사람이다. 개인이 주식 투자에 실패하는 이유는 자신이 개인이라는 사실을 잊는 것에서 출발한다.
그런데 우리는 그동안 돈을 번다는 투자의 앞면만 보고 달리고 있었다. 그 뒷면을 생각조차 안 해본 사람이 많다. 투자의 뒷면은 바로 돈이 떠나가지 않게 지키는 것이다. 이게 진짜 돈을 버는 방법이다. 지키는 것.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키는 방법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주식은 잭팟을 노리는 게임이 아니다. 주식 투자는 합리적으로 자신의 재산을 불려가는 투자다. 그러므로 당연히 투자하려는 기업의 상황을 파악하고 그 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은 어떤지가 검토되어야 한다. 이것이 정상적인 투자다. 이러한 작업은 때로는 귀찮고 어려울 수도 있다. 그런 당연한 수고는 하지 않고 공연히 주식 시장에서 적벽대전을 치르려고 하지 마시라. 1년에 겨우 2~3일만 불어온다는 동남풍에 목숨 같은 재산을 걸지 마시라. 주식 시장에서 가장 많이 불어오는 바람의 방향을 택하시라. 미리 가서 기다리던 바람이 안 불어오면 목숨을 잃는 것은 주식 시장이나 전쟁이나 똑같을 뿐이다.
아무리 우량주고 미인주라고 해도 상투에 사면 소용이 없다. 도대체 그럼 우량주는 무엇인가? 내게 수익을 안겨다 주는 종목이 우량주다. 아무리 시장에서 최고의 미인주라고 해도 내게 손해면 흔히 쓰는 주식 시장 말로 똥주이고 잡주일 뿐이다.
어떤 종목을 매수하기 전에 먼저 이 주식이 얼마나 올랐는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남들이 기껏 올린 상투권 시세에 사는 우를 범하게 된다.
상승이 대세인 시장에서도 모든 종목이 늘 오르지는 않는다. 간혹 ‘숨 고르기’라 부르는 조정기를 거치게 된다. 이 조정기는 또 새로운 상승을 위해 필요하기도 한 것이다. 그런데 많은 투자자는 이 조정기를 아주 힘들어한다. 초보 투자자일수록 더 조바심을 낸다. 이 성급함은 결국 엉뚱한 매매를 불러오고 이 잘못된 매매가 큰 손실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런 때는 시장이 답을 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시장이 방향성을 정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소 늦게 움직이는 것이 더 유리할 수가 있다. 이럴 때 자기 마음대로 상상해서 시장보다 먼저 움직이는 것은 아주 위험한 행동이다. 주식 시장은 오래 참고 기다린 대가로 돈을 주는 곳이기도 하다.
그들은 멘탈이 강했다. 아니 정확히 얘기하면 자신의 멘탈을 관리하는 방법을 알고 있었다. 그 사람들이라고 주식 시장에서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모든 투자가 자신이 예측한 대로만 흘러갈 수는 없다. 그런데 그랬을 때 성공한 사람들은 시장과의 싸움에서 실수는 하더라도 멘탈은 빼앗기지 않았다. 그리고 그 늪에서 빠져나왔다. 매번 투자에 성공할 수는 없다. 그런데 실수했을 때의 처리 방법과 그 실수에 대한 평가 분석이 반드시 이어졌다. 그래서 그들의 멘탈은 점점 더 강해질 수밖에 없었다.
생각이 복잡해지면 행동도 자연스럽게 복잡해진다. 주식 시장은 여러 가지 복잡한 요소들을 가능하면 간단명료하게 압축해야 하는 곳이다. 그래야만 생각이 간결해지고, 생각이 간결해야 행동도 간결해질 수 있다. 주식 투자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행동은 산다, 판다, 아니면 그냥 있는다 밖에 없다. 수많은 정보와 수많은 생각을 펼치면 펼칠수록 간결한 행동에서 멀어질 뿐이다. 산다, 판다, 아니면 그냥 있는다. 이렇게 3가지 답변으로 압축하는 것이 주식 시장에서의 창의성이란 생각이다. 정말이지 장고 끝에 악수가 나올 확률이 높은 것이 주식 투자다. 심플하게 투자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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