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에서
가령 칠흑같이 어두운 밤중에도 능숙하게 비행기를 조종할 줄 아는 사람이 결혼과 양육을 둘러싸고 있는 안개는 헤쳐 나갈 방법을 모른다거나, 수학이나 물리학에 능한 많은 과학자들이 정신적인 문제와 관련된 계산에는 더하기 빼기 같은 간단한 문제조차 풀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 모든 폐단은 참된 삶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초적인 방법인 덧셈과 뺄셈, 곱셈과 나눗셈을 하는 법을 배우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대다수 현대인들은 원시인들이 그랬던 것처럼 작은 돌멩이로 수를 세듯이 서투르게 문제를 풀려고 든다.
우리는 유년시절과 청소년기를 거치면서 대단히 심각한 방식으로 타자암시에 시달려왔다. 부모, 삼촌, 형제, 이웃, 친구, 교사, 친구들이 하나같이 힘을 합쳐서 당신에게 부 정적인 암시를 퍼부었을 것이다.
“넌 틀렸어! 넌 해당되지 않는 이야기니 관심 꺼! 너 같은 사람은 가망이 없어. 그러고도 사회생활을 잘해나갈 수 있겠어? 너 같이 무능한 사람은 처음 보았다…….”
문제는 이런 말이 어른이 되어도 멈추지 않기 때문에, 이 런 악담의 노예가 된 사람들은 온갖 형태의 스트레스에 시 달리는 삶을 이어가게 된다는 것이다.
식물학자들은 모든 씨앗은 발아하기 전에 성장의 방향을 세심하게 구상한다고 말한다. 씨앗에 성장의 전체 계획을 담은 설계도가 담겨 있다는 것이다. 씨앗은 그 설계도대로 한 치 오차 없이 성장하여 뿌리와 줄기를 이루고, 열매를 맺는 일생을 살게 된다.
아주 작은 씨앗에도 이렇게 미래 설계도가 담겨 있는데, 만물의 영장이라는 우리는 이런 과정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살기 때문에 난관이 닥치면 금세 휘청거리고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추락하고 만다.
미래의 이야기를 생각하면, 나와 미래의 관계가 달라진다. 미래에 피동적인 인물이 되는 게 아니라 자기의 운명을 지휘하는 주도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나는 성공자와 실패자를 가르는 기준은 그가 자기 운명을 주도적으로 이끄는 사람인지, 아닌지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매사를 타의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기 의지에 따라 이끄는 태도, 자기 삶에서 주도적인 태도로 이끄는 사람이 되는 적극성, 타인의 말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의지에 따라 행동하고 결정하고 책임지는 태도, 바로 이런 습관이 인생의 무게를 줄이고 더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여덟 번째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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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실한 계획과 지치지 않는 꾸준함이 성공의 비결 / 걱정 많은 당신이 씩씩하게 사는 법
꿈꾸고 행동하고 실현하라. 데이비드 시버리 지음 / 김태훈 옮김 / 홍익출판사 #부자 #성공 #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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