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에서
어떤 일이라도 바라던 바라고 생각하자
왜 나만 이런 고생을 해야 되는 거야 혹은 어째서 이 지경까지 이르게 되었는지 화가 치밀어 오를 때면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해 보자.
어쩌면 지금 겪는 이 일들이야 말로 내가 진정으로 바라던 일 아니었을까.
물론 지금 당장은 그러한 상황에서 한시라도 빨리 벗어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겠지만,
어쩌면 마음 깊은 곳에서는 이런 상황도 경험해 두자.
‘어차피 수많은 사람과 부딪혀가며 살아갈 세상인 걸, 안 그래?’라며 바라고 있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나 또한 그러한 경험이 있었다. 직장생활 시절 엄하다 못 해 못살게 군다 싶을 정도의 상사가 있었다. 나는 그 상사를 끔찍하게 싫어했었지만, 어쩌면 나는 이런 종류의 사람과도 알고 지내고 싶어 한 건 아닐까라고 생각을 바꾼 순간부터 더 이상 상사의 태도가 마음에 걸리지 않았다. 그리고 서서히 마음을 맞춰 나갈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사고방식 하나를 달리한 것만으로 일의 방향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행운을 부르는 지혜
*이런 일도 경험하고 싶지 않았었는지 바꿔 생각하면
그때부터는 모든 상황이 한층 더 재미있어질 것이다.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나쁜 일도 필요하다
일상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은 대부분 부분적인 것에 불과하다. 그리고 그 부분적인 하나하나가 모여 전체를 이루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을 이른바 디딤돌에 비유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간 기능이 나빠졌다고 하자. 그럴 때 단순히 간이 나빠졌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달리 생각하면 이는 단순히 간이 나빠졌다는 뜻이 아니라 몸 전체의 균형을 유지하고 건강을 회복시키기 위해 간이 그러한 상태에 이르렀다고도 할 수 있다.
즉, 간이라는 신체부위 한 곳만이 나빠짐으로 인해 다른 여러 신체부위가 정상을 유지하게 되어 몸 전체적인 입장에서는 더 발전적인 일이라고 볼 수도 있는 것이다.
그 부분만을 표면적으로 본다면 나쁜 일이라고 느낄 수 있는 일이 분명 있다. 그렇지만 그것이 전체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일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떠올려 보자. 그것이 꼭 신체에만 국한된 일은 아니다.
조직에서 우리가 저 녀석만 없으면..... 하고 생각하는 그 사람이 어쩌면 조직을 원활하게 움직이는 원동력일지도 모른다.
싫어하는 사람, 싫어하는 일일지라도 어쩌면 지금 이 순간 당신의 인생을 균형 있게 유지하는 데 일조하고 있을지 모를 일이다.
★행운을 부르는 지혜
*어딘가에는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존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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