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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당신이 옳다 - 정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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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옳다

정혜신

『당신이 옳다』가 2018년 10월 10일 출간 이후, 1년 만에 20만 부를 돌파했다. 일상에서 스스로 마음의 허기를 치유할 수 있는 ‘집밥 같은 심리학’을 표방한 이 책을 통해 수많은 독자들이 실제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소중한 이의 마음에 공감하며 치유와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이에 10월 10일 출간 1주년 및 20만 부 돌파를 기념하며 한정판 리커버로 ‘들꽃 에디션’을 출간하고자 한다. 이번 리커버 표지에서는 ‘모든 사람은 개별적 존재’임을 환기시키며 한 명 한 명의 존재를 들꽃으로 표현했다. 특히『수영장』으로 미국 일러스트레이터협회의 ‘2015 최고의 그림책 상’을 수상한 이지현 동화작가가 표지화를 맡아 세심한 지지를 더했다.

타인의 시선과 기대에 부응하려 발버둥치고, 갑질 하는 조직에서 억지 미소로 참아내고, 성공과 효율을 좇는 사회의 기준에 허덕이고, 관계의 고단함 속에 내 마음은 뒷전이 될 때… 우리는 존재 자체로 존중받지 못한 채 각자의 개별성은 무시된다. 이처럼 날로 팍팍해지는 현실 속에서 우리나라 3명 중 1명은 우울증상을 겪고 있고, 자살률은 몇 년째 세계 최고 수준이다. 지금 우리, 괜찮은 것일까?

사회적 재난 현장부터 일상의 순간까지 고통받는 이들과 함께해온 정신과 의사 정혜신은 우리에게 ‘심리적 CPR(심폐소생술)’이 절실하다고 진단한다. 최근 15년 간 진료실을 벗어나 보통 사람들은 물론 트라우마 피해자부터 CEO까지 다양한 이들의 속마음을 만나며 우리 사회 곳곳에서 많은 이들이 무너지고 상처받고 있음을 확인한 결과이다.

이러한 응급 상황에 저자는 신간『당신이 옳다』를 통해 누구라도 심리적 CPR의 행동지침을 배울 수 있게 안내하고자 한다. ‘나를 구하고 너를 살릴 수 있는’ 실전 방법을 세밀히 담은 이 책은, 30여 년간 정신과 의사로 거리의 치유자로 현장에서 쌓아 올린 그의 경험과 내공, 정성이 집대성된 결과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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