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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다시 일어서는 힘 - 존 맥스웰(John C. Max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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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일어서는 힘

존 맥스웰(John C. Maxwell)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얻을 때까지 많은 좌절과 실패를 거듭한다. 한 번에 완벽한 성공을 거두기란 불가능하다. 그럴 때마다 우리에겐 ‘다시 일어서는 힘’이 필요하다. 지난 40년간 최고의 자기계발 전문가로 인정받으며 사람들을 성장으로 이끌어온 저자가 위기의 순간, 실패 후 주저앉고 싶은 순간에 우리에게 필요한 ‘다시 일어서는 힘’에 대해 이야기한다.

전 세계 150개국의 5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을 만나 자신이 가진 능력과 역량을 발휘하여 성장하는 사람들을 지켜봐 온 저자는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도와주는 방법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하고 연구하고 찾아냈다. 그리고 마침내 자각, 능력, 선택이라는 3가지 키워드를 완성했다. 저자 자신도 작은 성공에 만족하고 현재에 안주하려고 할 때마다 끊임없이 3가지 키워드를 던졌고 그 결과 더 큰 목표를 위해 과감히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

이미 수많은 전문가들이 다양한 연구 끝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이 가진 능력의 10퍼센트밖에 발휘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우리가 작은 성공에 만족하고, 실패에 상처받고 제자리에 멈춰 설 때 우리 안에 있는 90퍼센트의 가능성은 그대로 잠들어 버리고 마는 것이다. 존 맥스웰 박사가 말하는 3가지 키워드를 통해 내 안에 있는 더 많은 가능성을 이끌어내고, 오늘보다 더 성장하는 내일을 맞이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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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코끼리가 어려서 몸무게가 몇 백 킬로그램밖에 안 될 때 다리에 사슬을 감아서 땅속 깊숙이 박힌 말뚝이나 나무에 묶어 놓는다. 코끼리는 멀리 가려 하지만 사슬을 끊을 수 없다는 현실을 깨달으면 스스로 한계를 정한다. 그러면 사슬이 아니라 밧줄처럼 쉽게 끊을 수 있는 것으로 묶어 놔도 코끼리는 그 밧줄이 자신보다 강하다고 믿어 버린다. 사람도 코끼리와 같다. 우리는 과거에 경험했던 제약이 영원하다고 믿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혹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한계에 얽매여 진정 열망하는 길을 떠나지 못한다. 이런 것들이 모두 끊어 버려야 할 사슬이다. 그런데 자각이 모든 것을 바꾼다. 우리의 ‘한계’ 중 많은 것이 헛것임을 자각하는 순간부터 그 한계를 극복해 나갈 수 있다. 마개를 뽑아버리고 성장으로 가는 길을 트게 된다. 여기에 대해서는 앞으로 더 자세히 알아볼 것이다.

- <무엇을 어떻게 자각해야 할까> 중에서

아마도 어릴 적부터 열심히 노력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고 믿으며 자란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나는 우리의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고 믿지만, 재능이 없는 영역에서는 기량을 최고로 뽑아낼 수 없다는 사실도 잘 안다.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전문 발레리노가 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갤럽에서 업무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를 조사해 보니, 많은 사람이 ‘하면 된다’는 정신으로 능력과 재능이 없는 일을 하며 고군분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런 싸움은 사람의 기력을 쪽 빼놓는다. 왜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 모습으로 살아가기 위해 인생을 허비해야 하는가? 그 대신 자기 본연의 모습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면 얼마나 좋을까? 타고난 강점을 파악하고 계발해서 자신과 타인을 이롭게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를 수영에 비유하면, 물살을 타는 것과 거스르는 것의 차이라고 할 수 있다. 물살을 타면 힘도 덜 들고 속도도 잘 나지만 물살을 거스르면 힘만 빠진다. 물살을 타면 눈부시게 나아가지만 물살을 거스르면 힘겹게 발버둥 쳐야 한다. (불편한 상황과 작업을 견뎌 내며 일해야 한다.) 자신의 약점인 영역에서는 아무리 발버둥 쳐도 기력만 고갈될 뿐이다. 발버둥 칠 기운과 끈기로 강점을 발휘한다면 멀리까지 나아갈 수 있다.

- <내 안의 에너지를 끌어내는 질문을 던진다> 중에서

먼저 진실을 말해 주고 싶다. 인생에서 가치 있는 것, 당신이 소망하고 이루고 싶은 것, 당신이 누리고자 하는 것은 모두 오르막이다.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이 꿈은 오르막인데, 습관은 내리막이라는 사실이다. 그래서 생산 역량에 마개가 끼워지는 것이다. (중략) 우리가 원하는 쪽은 내리막 인생이 아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오르막 인생을 살기 위해 노력할 용의가 있는가? 아주 중요한 질문이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가치 있는 것은 모두 오르막이다. 당신이 이 말을 마음에 새겼으면 좋겠다. 거기 담긴 뜻을 가슴으로 느꼈으면 좋겠다. (중략) 많은 사람이 오르막을 맞닥뜨리고 싶어 하지 않는다. 내리막은 쉽다. 아무것도 요구되지 않는다. 노력도 필요 없다. 그저 우리를 아래로 끌어당기는 중력만 느끼면 된다. 내리막으로 ‘미끄러지는’ 것은 눈 감고도 할 수 있다. 내리막 인생은 아무런 의도 없이 그때그때 좋을 대로 살면서 현실에 안주하고 이런저런 핑계를 댄다는 특징이 있다. 내리막 인생에는 미래에 대한 큰 그림이 없고, 그저 순간적인 만족만 있을 뿐이다.

- <인생에서 가치 있는 것은 모두 오르막이다> 중에서

얼마 전 탁월한 미식축구 감독이자 훌륭한 리더인 루 홀츠Lou Holtz를 만났다. 입담이 좋은 그는 “꼭 공을 놓친 선수가 공이 이상한 데로 튄다고 툴툴거리죠.”라고 했다. 어쩌다 한 번 공을 놓치는 것은 괜찮다. 그런데 공을 놓치고 남 탓만 하고 남이 주워다 주기만 기다리면 곤란하다. 만약 책임을 거부한다면 그 또한 선택이므로 거기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책임을 회피하는 것은 음주 운전자가 끔찍한 교통사고를 내고도 자신은 술에 취한 상태였으니 아무 책임이 없다고 강변하는 것과 같다. 그럴 때 법에서는 술을 마시고 그로 인해 책임을 포기하기로 한 ‘선택’ 또한 그의 책임이라고 주장한다. 이로운 습관을 기르고자 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우리를 지배하려 하는 손실(부정적 습관이 유발하는)을 차단하고, 우리의 진면목을 드러내는 선택을 하고 그 선택을 지키는 것이다. 그 출발점은 책임있는 사람이 되기로 선택해서 습관과 인생을 다스릴 힘을 확보하는 것이다.

- <자신의 인생을 직접 책임져야 하는 이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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