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돈 공부
박철
경제 신문 읽기, 가계부 쓰기, 증권 계좌 만들기, 부동산 자주 가기…. 떼돈 벌겠다는 것도 아닌데 할 일이 너무 많아 돈 불리기를 지레 포기한 수많은 직장인들을 위해, 우리와 가장 가까운 경제 전문가 ‘은행원’이 나섰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하나는 가지고 있는 월급 통장, 제일 쉽고 만만해보이는 이 통장 계좌 하나로도 충분히 돈 공부를 시작할 수 있다.
이 책에는 주거래 혜택 챙기는 법부터 소액으로도 예금과 적금 알차게 운용하는 법, 은행에 저금하듯 쉽게 금과 달러 사는 법, 펀드와 ETF, ELD 등 투자 상품의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 내는 법, 해외 부동산에 투자하는 법까지. 드라마틱하게 큰돈은?벌지?못해도,?손해?보지?않고?월급을 불릴 수 있는 ‘성실한 재테크법’이 담겨 있다. 더불어, 살면서 누구나 한두 번은 받을 일이 생기지만 까다로워 골치 아팠던 은행 대출 똑똑하게 받는 법, 부자들은 꼭꼭 챙기는 은행 창구의 숨은 혜택 등 우리가 몰라서 못 누리고, 귀찮아서 놓쳤던 은행 이용법까지 배울 수 있다.
책속에서
대부분의 은행에서 ‘창구전결권’이라는 것을 운영한다. 창구전결권은 창구 직원에게 주어지는 권한으로, 정해진 기준보다 더 좋은 조건으로 고객에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제도다. 이 제도를 통해 은행원은 업무 기준을 벗어나지 않는 수준에서 고객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데, 예를 들면 신규 대출 고객에게 일반 금리보다 낮은 금리 적용, 신규 예금 고객에게 기본 금리보다 높은 우대 금리 적용, 환전 고객에게 우대 환율 적용, 제신고 업무 시 수수료 감면 등이다. 이 외에도 창구에서 일어나는 거의 모든 업무가 창구전결권의 영향을 받는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창구전결권이 모든 고객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직원의 판단에 의해 적용된다는 것이다. ('가는 말이 고우면 돈이 생긴다?' 중에서)
주거래 고객이 되기 위해서는 은행에서 인정하는 ‘실적’을 쌓아야 한다. 여기에서 실적이란, 예금 거래 등 수신실적, 대출 이용실적, 월급 이체, 공과금(아파트 관리비, 전기, 도시가스, 보험료 등) 자동이체, 신용카드 이용 등이다. 특히 은행에서는 월급을 이체하는 고객을 최우선 우량 고객으로 분류한다. 이들은 향후 대출 잠재 고객으로 추가 거래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신용카드나 펀드 가입 등 부수 거래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 그래서 은행에서는 월급 이체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일부 은행에서는 일정한 날짜에 일정 금액 이상 반복적으로 입금되는 것도 월급으로 인정한다. 단, 입금 시 거래 메모에 ‘월급’, ‘급여’, ‘상여금’, ‘봉급’과 같이 내용상 월급으로 인정될 만한 문구가 기재되어야 한다. 이 방법을 이용하면 학생이나 가정주부, 프리랜서도 직장인이 받는 혜택을 추가로 누릴 수 있다. ('주거래 은행, 대체 뭐가 좋은 건가요?' 중에서)
만약 자신의 투자 성향이 다음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주변에서 아무리 지수연계상품을 권유해도 무시하는 편이 낫다. 1. 반드시 원금은 보장되어야 한다. 2. 은행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정기예금을 제외하고 원천적으로 신뢰하지 못한다. 3. 왠지 솔깃해서 가입했지만 은행을 나오는 순간 후회할 것 같다. 4. 상품수익구조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부자들이 사랑하는 E씨 형제들' 중에서)
은행에서는 ‘금 통장’을 이용해 손쉽게 금 투자를 할 수 있다. 금 통장은 신분증만 있으면 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인터넷이나 모바일로도 가입할 수 있다. 투자 최소 단위는 0.01그램(약 500원)으로, 큰돈이 아니어도 금에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금 통장은 원화 통장과 마찬가지로 기간과 금액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입금과 출금을 할 수 있다. 처음 출시할 때는 원화로만 입금할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외화예금에 있는 달러로도 입금할 수 있다. 금 통장을 만든 후 입금을 하면 g(gram)로 환산해서 통장에 최종 표시된다. 입금할 때와 비교하여 금값이 상승했을 때 출금하면 가격이 오른 만큼 이익을 가져가는 간단한 구조이다. 이때 이익에 대해서는 배당소득세 15.4%를 부담해야 한다. 반대로 금 시세가 하락하면 손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원금 손실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인터넷뱅킹이나 스마트폰으로 거래하면, 수수료를 우대받을 수 있다. ('500원부터 가능한 금테크' 중에서)
다양한 투자 니즈에 맞춰 국내뿐 아니라 해외부동산으로 투자 영토를 확대하는 펀드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미국LA에 있는 오피스 빌딩, 일본 도쿄 한복판에 있는 오피스 빌딩, 워싱턴에 있는 NASA 본사 빌딩, 벨기에 소재 EU오피스 등에 투자하는 상품이 그 예이다. 이러한 해외부동산펀드는 투자하는 부동산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국내 주식형펀드상품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유지할 때도 해외부동산펀드는 지속적으로 양호한 수준의 수익률을 내고 있는 점, 국내 부동산에 대한 정부의 지속적인 규제 등을 감안하면 분산 투자 관점에서 눈여겨 볼만한 상품이다. 해외부동산펀드에 투자할 때는 환율 변동 리스크를 꼭 확인해야 한다. 해외부동산펀드는 대부분 현지 통화로 거래와 배당이 이뤄지기 때문에 현지 통화가 약세일 경우 손해를 볼 수 있다. ('돈이 몰리는 부동산펀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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