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러, 행복의 재발견
박준성,소용준
행복해지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아들러가 전하는 삶의 법칙을 담은 책으로, 행복이 우리 내면에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게 길잡이의 역할을 해주는 심리교양서다. 독자들이 삶의 행복을 재발견할 수 있도록 심리전문가인 두 저자가 교육현장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아들러의 개인심리학의 주요개념과 조언을 책에 녹여냈다.
이 책은 삶을 되돌아보며 자신의 활동 수준과 사회적 관심의 정도를 판단해 스스로 나는 어떤 사람이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생각하고 가늠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아들러의 인생코칭 전략을 통해 행복한 삶을 가꾸어갈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까지 터득할 수 있다.
책속에서
아들러는 어린 시절에 공부를 잘하지 못했다. 한 예로 아들러의 담임교사는 아버지를 불러 아들러는 공부보다 구두수선공 수련을 하게 하라고 조언을 했다고도 한다. 그러나 아들러의 아버지는 교사의 조언을 일축하고 아들러를 격려했다. 그때부터 아들러는 학업을 열심히 하기로 결심한 후 반에서 1등을 하는 결과도 보였다. 그렇게 아들러 자신은 자신에 대한 교사나 주변의 생각이 잘못되었음을 스스로 입증해내기도 했다. 아들러는 이러한 아동기 경험을 통해서 자신의 정신의학적 개념인 ‘개인심리학(individual psychology)’의 이론을 형성했다. 아들러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서 이론적으로 인간의 가장 원초적이고 기본적인 동기는 어린 시절에 경험한 최초의 한계이자 부적절감, 즉 자신의 열등감을 극복하고 우월성 또는 완전성을 추구해나가는 힘이라고 생각했다. 뿐만 아니라 인간은 자신의 생물학적 한계와 환경적 제약을 극복하고 삶을 스스로 선택하고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했다.
스스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면 될 것이다. 그러나 단순히 거울에 비친 내 모습만 보고서 자신을 이해하는 것은 어렵다. 왜냐하면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은 외모적인 부분이기 때문이다. 한 개인이 자신을 알아가기 위해서는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 을 잘 알아야 하는데 여기에는 심리학적으로 다른 의미가 있다. 나 에게 중요한 타인이 누구인지를 잘 알고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즉 중요한 타인을 모델삼아 따라한다는 의미가 있다. 자기 자신을 형성하면서 경험하는 것 중에 하나는 타인을 따라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중요한 타인이 본연의 내 자신으로 완전히 녹아 들어가는 것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단지 따라하면서 자신의 행위가 무엇인지 알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나에게 있어 중요한 타인이 누구인지 명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내가 누구에게 더 많은 영향을 받았는지 알고 있어야만 내가 누구인지 답을 하는 데 그 근거를 찾을 수 있다.
자신과 타인이 삶 속에서 지나치게 겹쳐져 있어서 내 자신이 누구인지 혹은 타인이 내 자신인지 분간이 안 된다면 진정한 자신을 찾기란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 될 것이다. 그렇기에 자신을 알기 위해서는 나와 다른 사람을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나와 다른 사람을 구분하는 것의 중요성은 자기인식의 발달과 관련지어 예를 들 수 있다. 자기인식의 발달은 영아가 다른 대상과 실체로서의 자신을 구분하고 인식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나 자신을 다른 사람과 구분할 수 있다는 것은 고유한 자기개념의 확립으로 연결되며 자기존중감이 발달하는 계기가 된다. 또한 ‘자신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은 자신밖에 없다.’라는 인식을 갖고 나와 타인과의 경계를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자신에 대해 어떠한 생각과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를 스스로 확인해갈 때 변할 수 있는 것과 변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그 다음 변할 수 있는 것에 주목해 바꿀 수 있도록 나아가는 것이 우월성을 추구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사회적 관심의 일부는 타인 지향적이다. 이는 타인에 대한 관심과 배려로 공동체와 문화를 위하고 있다는 뜻이다. 즉 사회적으로 유용한 사람이 되고자 하는 바람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타인과 공동체에 대한 관심, 특히 공동체와 그 안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의 복리를 포함하고 있다. 아들러는 사회적 관심을 개발함으로써 이상적인 사회를 실현하고자 했다. 아들러는 인간의 삶이란 동료에게 관심을 갖고 커다란 전체의 일부가 되는 것이며 인류 복리를 위해서 기여하는 것이라 고 설명했다. 사람들은 소속감(Sense of Belonging)을 갖기를 원하는 욕구가 있는데 아들러는 소속감을 자신의 공동체 안에서 적극적으로 지니고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래야 공존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즉 내가 세상의 중심이 아니라 나는 공동체의 일원이자 전체의 일부라 는 것을 알고, 적극적으로 사람들과의 관계를 맺으면서 공동체 감각을 길러야 한다는 뜻이다. 게다가 공동체 감각을 기르는 과정에 서 소속감을 획득할 수도 있다.
인간에게는 꿈이 있어야 한다. 지금 눈앞에 닥친 문제를 해결하기도 힘든 사람에게 꿈을 강요해서는 안 되는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꿈이 없는 삶은 인간다움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 꿈을 갖는다는 것은 자신이 달성하고자 하는, 즉 단순히 앞으로 되고 싶은 이상적인 모습을 정하는 것 이상의 역할을 한다. 꿈은 개인의 행동을 이끌어내는 가치관의 시작이자 사고의 과정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다. 아직 경험하지 못한 미지의 상황에 처했을 때 즉각적으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준비와 힘은 가치관과 사고체계에서 나온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구체적인 꿈이 있다는 것은 그 개인의 삶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그 꿈이 허구일지라도 꿈은 긍정적인 속성을 갖는 생각들이나 이상(ideal), 가상의 목표들을 포함하고 있다. 그렇기에 아들러는 개인의 모든 심리현상은 그 사람의 가상적 목표를 이해함으로써 파악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삶의 목적(purpose in life)은 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야 건강한 삶의 목적이 된다. 한 개인이 갖고 있는 가상적 목적은 자신의 꿈을 달성하느냐 혹은 그렇지 못하느냐에 따라서 현실이 되기도 하고 허황된 꿈으로 끝나기도 한다. 사람들에게 있어 삶의 목적이 필요한 이유는 꿈을 꿈꿀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어린 아이들은 자신의 꿈에 대해서 말하며 “대통령이요.” “장군이요.” “가수요.” 이런 말들을 종종 한다. 과연 어린아이들이 말한 이 직업에 대해서 잘 알고 말하는 것일까? 대부분 그렇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말을 하는 것은 우리에게 꿈을 꿀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사례다. 인간의 삶은 태어나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어디론가 향해 가고 있기 때문에 목적이 없이는 허무감에 빠져 불안해하거나 우울감에 시달리게 될 것이다. 그래서 인간에게는 삶의 목적이 필요하다. 그것이 아무리 가상적이라고 하더라도 말이다.
아들러는 제1차 세계대전을 경험하면서 사회의 혼란과 파괴에 직면했다. 전쟁으로 인해 야기되었던 사회의 부정적인 단면을 경험한 아들러였지만 거기서 멈추지 않고 파괴적인 양상을 만들어낸 것도 인간이지만 반대로 긍정적인 사회를 구축할 수 있는 존재도 인간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기에 인간은 개인의 성장과 행복을 추구하는 존재라는 가정이 가능해진다. 세상을 낙관적으로 볼 수 있다는 뜻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한 가지 일을 하다가 계속해서 실패하면 짜증을 내거나 하던 일을 그만두게 될 것이다. 하지만 낙관적인 사람들은 자신에게 당면한 어려운 문제들을 긍정적이고 능동적으로 받아들여 대처할 것이다. 가령 어떤 어려운 문제를 풀어야 할 때 비관적인 사람들은 그 문제를 포기하고 다른 문제를 풀거나 아예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낙관적인 사람들은 힘들겠지만 그 문제를 풀기 위해 처음부터 원리를 파악해가며 풀어갈 것이고, 마침내 풀었을 때의 기쁨을 만끽할 것이다. 훗날 이와 유사한 경우에도 낙관적인 사람들은 당면한 문제를 잘 해결할 것이다.
역사적 인물들을 보면 자신의 열등감을 극복하고 우리 사회에 위대한 영향을 미친 사람들이 있다. 학력에 열등감이 있었지만 가장 존경받는 미국 대통령이 된 링컨(Abraham Lincoln)이 좋은 예다. 링컨은 어린 시절 어려운 가정형편 탓에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했다. 주로 혼자 공부했고 책을 많이 읽었다고 한다. 청년기에는 뱃사공·가게점원·토지측량·변호사 등의 다양한 직업 활동을 했다고도 한다. 아들러는 오랜 역사 속에서 인간의 불안과 열등감을 극복하고자 노력했던 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새처럼 하늘을 날 수 없다는 열등감이 인간을 우주로 갈 수 있게 했고, 허약한 신체나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열등감을 극복할 수 있도록 의약학과 공학이란 학문이 발전한 예를 보면 알 수 있다. 만약 열등감을 느끼고 이것을 극복하려고 노력하지 않았다면 인간은 하찮은 존재로 살고 있을 것이며, 인류의 역사는 과거와 비교해서 조금도 발전하지 않았을 것이다.
직업활동은 여러 사람이 모여 있는 공동체 안에서 자신의 의미(meaning)를 찾는 수단이다. 다양한 사람들과 접촉하면서 자신의 가치를 파악하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또한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여서 하나의 결과물을 만들어나가는 협동체의 의미를 갖기도 한다. 타인과 협력해 결과물을 만드는 과정에서 시야를 넓힐 수 있고, 혼자가 아닌 전체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직업활동의 의미를 찾아볼 수 있다. 개인의 행복(happiness)은 그 사람을 둘러싸고 있는 물리적인 환 경 그 자체에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 환경에 대해 심리적인 의미를 어떻게 부여했는가에 의해서 결정된다. 인간은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물리적인 환경을 심리적인 환경으로 구성해 이해하는 존재다. 그렇기에 자신의 삶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특히 긍정적인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선결조건일 것이다.
어느 한 사람이 다른 한 사람을 지배하고 강제적으로 복종시킨다면 두 사람은 머지않아 불행해질 것이다. 열등한 입장에 있으면서 분노나 불쾌감을 느끼는 일 없이 끝까지 참을 수 있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이처럼 부부관계에 있어 평등은 매우 중요하다. 부부 간의 서로 평등한 관계는 부부나 부모자녀 관계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도 그 일을 해결하기 위해 서로 소통하고 노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줄 것이다. 우선 존중의 힘은 대인관계를 지켜나가는 데 있어 중요한 요소다.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고 하더라도 상대를 존중하지 않는다면 그 관계는 깨지기 십상이다. 하물며 인생의 동반자가 되어야 할 부부 간의 존중은 더더욱 중요하다. 평생을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두 명이 모든 것을 함께함에 있어 생활방식이나 가치관, 무엇 하나 강제하고 강요할 수 없다. 사실 부부 간의 오해와 갈등은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에서 시작한다. 다시 말해 다름을 존중할 때 그 사이는 회복이 가능하다.
아들러가 말하는 생활양식 중 첫 번째는 지배형(ruling type)이다. 지배형 생활양식의 특징은 활동 수준은 높으나 사회적 관심도는 낮은 유형이라는 것이다. 지배형은 부모가 독재형으로 자녀를 훈육할 때 흔히 나타나는 생활양식이기도 하다. 주변 사람이나 상황을 신경 쓰지 않기 때문에 독선적이고 공격적인 성향을 갖고 있다. 하지만 사회적 관심 관련 이외의 분야에서는 활동적이며 외부 세계를 지배하려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즉 타인과의 관계 형성이 취약한 스타일이다. 이 유형은 현대사회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유형이다. 자신의 일이 아니면 관심이 없고 본인의 이익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유형이다. 주변에 관심이 많고 활동 수준이 높아서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일도 많은 유형이기도 하다. 지배형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능력이 뛰어난 사람으로 독불장군이 되기 쉽다. 그러나 그 사람이 처한 환경이나 상황에 따라서 일시적으로 지배형 생활양식을 보일 수도 있다. 가령 중요한 시험을 앞둔 사람들이 일시적으로 지배형 생활양식을 보이거나 시험 통과 후에도 이런 모습을 유지하기도 한다.
동계스포츠에서 전 세계의 이목을 이끌었던 피겨 스케팅의 김연아 선수는 어릴 적부터 천부적인 소질을 인정받아온 선수였다. 하지만 그녀는 천부적인 소질만으로 수많은 경기에 참여한 것이 아니라 부단한 노력을 통해서 현재의 김연아 선수가 되었다. 이뿐만 아니라 자신의 영역에서 이름을 빛내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선천적인 자질만을 내세우지 않고 무엇보다 열심히 노력하는 과정을 중요시한다. 천재 발명가 에디슨(Thomas Edison)이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만들어진다.”라고 했듯이 자기지향 과제에서는 선천적인 자질과 후천적인 노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이러한 자기지향적 과제에 대해 아들러는 인간을 충분히 변화할 수 있는 존재로 보았기 때문에 우리의 일상에서 얼마든지 실행 가 능하다고 생각했다. 아들러는 개인의 책임을 강조하며 얼마든지 스스로 노력하면 행복을 추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어려움을 호소하는 개인들을 보면, 부정적인 생각이나 행동을 반복한다. ‘안 될 거야.’ ‘해서 뭐해.’ 같은 생각들을 반복적으로 하다보면 깊은 수렁에 빠지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이러한 부정적이고 반복적인 모습을 꾸준히 기록하다 보면 무엇이 문제인지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는 순간이 오게 되고, 변화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어지게 된다. 그러한 마음은 효과적으로 변화된 행동을 실행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게 하고, 좀더 쉽게 자신의 목표를 성취할 수 있게 한다. 기록하기를 하다보면 반복적으로 범하는 부적응적인 행동을 스스로 알아차릴 수 있다. 결국 자기포착하기 기법은 부적응적인 생각과 행동을 방지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 중 하나다. 이 기법을 통해 행동을 선택하는 주체가 자신임을 깨닫고, 자기 패배적인 행동을 제거하는 것이 유익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아는 것에서 그치지 않으려면 자신이 열망하는 변화된 행동을 위해 서 목표를 분명하게 이해하고 변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본다면 헐벗은 느낌에 민망하기도 하고, 자신의 치부를 부정하며 가리려고 할 것이다. 그만큼 보고 싶지 않고 바라지 않던 자신의 모습까지 마주해야 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힘들고 두려운 일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과 다른 사람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을 갖고 있기 때문에 보이고 싶지 않은 자신의 일부를 감추고자 한다. 하지만 일부를 감춘다고 해서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숨겨두었다고 해서 신경 쓰이지 않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결국 부정하고 싶었던 그 모습도 자기 자신이라는 인정이 필요하다. 이는 앞으로 자신의 모습을 어떻게 채워나갈 것인지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로 확장이 가능하다. 나의 부족함을 파악하고 채워나가는 모습을 보며 긍정적인 사고를 가질 수 있게 된다는 뜻이다. 자신의 단점들을 단순히 덮기만 하지 않고 그러한 단점 역시 사랑할 수 있을 때, 직면은 우리에게 있어 자신을 깨닫고 사랑하게 되는 계기로 다가올 것이다.
아들러의 상담기법 중 ‘격려하기’는 어려움에 처한 사람에게 현재의 상황을 수용하게 하고, 현재의 난관을 극복할 수 있는 용기를 부여해주는 것이다. 그렇기에 격려는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준다. 격려(encouragement)는 자신의 결점을 확인하고 받아들이며, 위험한 상황에서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까지 많은 혼란을 야기하고 자괴감에 빠지게 될 수도 있지만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 우선적으로 해야 하는 일은 현재의 상황을 수용하는 것이다. 자신의 결점을 받아들이는 것, 가지고 있는 능력을 발휘하는 것,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것, 실패하더라도 크게 좌절하지 않고 또 다 시 시도할 수 있는 용기를 갖는 것이 수용의 대상이다. 현재의 상황을 수용하고 인정해야 다음으로 나아갈 수 있고 그것이 바로 극복의 시작이 된다. 현재의 상황을 수용하면 자기 자신을 격려할 수 있는 여유와 힘이 생긴다. 뿐만 아니라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용기를 가질 수 있다.
기억에 남는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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