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에서
세상의 수많은 금 중에서 가장 좋은 금이 무엇이냐고 묻는다.
어떤 이는 ‘황금’이라고 말하고
어떤 이는 ‘소금’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가장 소중한 금은
바로 ‘지금’이라고 한다.
사람은 이미 흘려보낸 되돌릴 수 없는 시간을 못내 아쉬워하고 연연해하면서 가장 뜻 깊고, 가장 중요한 ‘지금’이라는 시간을 소홀히 한다. 우리는 이미 돌이킬 수 없을 순간이 왔을 때 그 사실을 가장 잘 깨닫게 된다. 못다 한 일이 아쉽고 못다 이룬 사랑이 그립다.
옆에 있을 땐 몰랐던 누군가가 떠나면 그의 소중함이 새록새록 묻어난다.
우리 인생의 소중함은 '지금까지' 가 아니라 '지금부터'이다.
행복은 어디에 있을까. 클로버는 보통 잎이 세 개이다. 행운의 상징인 네잎클로버는 쉽게 눈에 띄지 않는다. 어릴 적 네잎클로버를 발견하면 책갈피에 끼워두고 애지중지했다. 이런 네잎클로버를 한 친구가 여러 장 코팅하여 마음에 드는 친구에게 선물하였다. 네잎클로버는 더 이상 행운이 아니었고 그냥 풀잎이 되었다. 조금 더 자라 세잎클로버가 평범한 일상의 행복을 말한다는 것을 알았고, 세잎클로버를 더 사랑하기로 마음먹었다. 어쩌다 내게 와줄지도 모르는 행운을 바라며 사는 것보다 세잎클로버의 꽃말처럼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추구하며 사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세잎클로버는 우리 주위에서 아주 흔하게 찾을 수 있다. 우리는 주변에서 흔하게 만날 수 있는 행복을 그저 무덤덤하게 흘러 보내고 있는 건 아닐까. 당연해 보이는 일상의 모습들이 진정한 기적이고 행복이다.
네가 태어날 때 넌 울었지만, 사람들은 모두 기뻐했다. 네가 죽을 때 넌 기뻐하고, 사람들은 울도록 인생을 살아라. 너의 그런 인생을 위하여 네가 어디에 있든, 무엇을 하든, 언제나 너를 응원하는 누군가가 네 곁에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너 또한 누군가에게 그런 응원의 목소리를 끊임없이 전해주기를….
기억에 남는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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