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 리뷰

쓰디쓴 오늘에, 휘핑크림 - 김민진(김토끼)

728x90

쓰디쓴 오늘에, 휘핑크림

김민진(김토끼)

책 읽으러 가기

책속에서

그거 알아요? 당신은 웃는 모습이 참 예쁘다는 거.
오른 쪽 눈 보다 왼쪽 눈이 더 예쁘게 휘어진다는 거
얼마 전 잘못 자른 앞머리 때문에 당신은 속상하다 했지만
웃을 때마다 찰랑거리는 그 앞머리가 나를 미소 짓게 한다는 거.

나를 이유 없이 싫어하는 사람이 있더라도 너무 속상해 하지 마세요.
나를 싫어하면 그 사람의 인생이 불행해지는 것이지,
내 인생이 불행해지는 게 아니니까.

힘들고 지칠 땐 잠시 쉬었다 가는 여유가 우리에게 필요해요.
잠시 쉬는 게 뒤처지는 게 아닌,
후에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어요.
주저앉고 싶을 땐 잠시 주저앉았다 다시 일어나요.
조금 늦더라도 괜찮아요.
빠르게 가는 것 보단 멈추지 않는 게 더 중요한 거니까.

핸드폰의 작은 카메라로는 다 담을 수 없는
너무도 아름다운 것들이 우리 주변에는 많아요.
우리는 그 모든 소중한 순간들을 사진이 아닌,
가슴으로 담을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당신을 힘들게 하는 모든 어쩔 수 없는 것들로부터 너무 애쓰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당신의 잘못이 아닌 일에, 당신 힘으로 어쩔 수 없는 일에,
때로는 “어쩔 수 없잖아”라고 가볍게 넘겨 버릴 수 있는 마음가짐이 필요해요.
그래야, 당신이 더 편하게 살아갈 수 있어요.

기억에 남는 문구

너무 먼 곳만 바라보며
애쓰지 말아요.
가장 가까운 곳에서도
행복해질 수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