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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마음의 속도를 늦춰라 - 장샤오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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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속도를 늦춰라

장샤오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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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하나의 감각이다. 행복을 위한 조건은 없으며, 모든 것은 마음가짐에 달려 있다. 행복하기로 마음먹는다면 길가의 허름한 포장마차에서 끼니를 해결해도 얼마든지 즐거울 수 있다. 그러나 욕심과 이해득실에 얽매여 마음의 평화를 잃으면 산해진미를 먹어도 모래를 씹는 것 같고 천하의 절경을 보아도 피곤할 뿐이다. ‘만족할 줄 알면 항상 즐겁다’라는 옛말처럼 지나친 욕심만 버린다면 행복을 얻기란 그리 어렵지 않다.

행복은 매우 주관적인 것이다. 그래서 샤하르는 “소유한 것을 기준으로 자신이 행복한지를 고민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으며, 자신에게 즐거움을 주는 긍정적인 경험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그것에 적극적으로 뛰어들라”라고 권했다. 그 역시 심리학을 학문으로 연구하는 데서 벗어나 심리학 지식을 이용해 실질적으로 사람들을 돕기 시작했을 때 진정한 행복을 맛보았다고 한다.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다면 자신의 능력치를 넘어서는 인생 목표를 세우지 말고, 적절한 지점에서 만족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누구나 다 장군이 될 수는 없다. 대부분은 일개 사병에 머문다. 그렇다고 사병이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그저 각자에게 맡겨진 임무가 다를 뿐이다. 자신의 재능과 능력을 고려해서 인생 목표를 세우라. 남과 자신을 비교해가며 허황되고 그럴싸한 목표를 세우지 말라. 헛된 꿈을 좇는 것만큼 인생을 낭비하는 일도 없다.

행복은 자연스레 존재한다. 행복은 우리 주변을 둘러싸고 있으며, 손을 뻗으면 닿을 만큼 가까운 곳에 있기에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얼마든지 누릴 수 있다. 그러나 남을 원망하고 운명을 저주하며 불평불만에 빠지면 바로 눈앞에 있던 행복도 연기처럼 사라지고 만다. 삶은 언제나 아름답고 행복은 어느 곳에나 있다. 행복을 누리고 싶은가? 그렇다면 먼저 지금 가진 모든 것과 지금의 생활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자. 감사하는 사람만이 행복을 발견할 수 있다.

생활의 지혜는 다른 데 있지 않다. 배가 지나치게 고프기 전에 밥을 먹고, 너무 졸려 쓰러지기 전에 잠을 자며, 피곤해지기 전에 휴식을 취하면 된다. 아주 간단하고 기본적인 몇 가지만 지킨다면 삶은 훨씬 여유롭고 풍성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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