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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한 너에게 - 우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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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한 너에게

우쥔

한동안 위로와 힐링이 하나의 트렌드였다. 너도나도 괜찮다고, 애쓰지 않아도 된다고 했지만 어느 순간 궁금해졌다. 진짜 괜찮은 걸까? 이 책은 성공한 아버지가 두 딸에게 쓴 개인적인 편지이면서 동시에 세상의 모든 젊은이들에게 보내는 진심어린 메시지다.

실제로 저자가 두 딸에게 보냈던 편지로 구성되어 있다. 독자들에게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시간순이 아닌 주제별로 묶었고, 글의 도입부와 말미에 편지를 쓰게 된 배경과 편지의 효과 등을 설명해놓았다. ‘태도가 운명을 결정한다’는 핵심 메시지 아래 인생을 대하는 태도, 세상을 대하는 태도, 돈을 대하는 태도, 사람을 대하는 태도, 문제를 대하는 태도, 일을 대하는 태도를 담고 있다.

어떤 태도로 세상을 대할 것인가, 그래서 결국 어떻게 살 것인가. 첫 직장을 구할 때 주의할 점이나 부탁을 정중히 거절하는 법과 같이 일상생활에서 직면하는 구체적인 문제부터 행복의 의미, 가난을 대하는 태도 등 살면서 한 번쯤 고민하게 될 일들까지, 누군가 알려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물어볼 사람이 없었던 2030을 위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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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세상에는 단 한 번에 모든 것이 해결되는 일은 많지 않단다. 최고만을 고집하는 사람들은 결국 아무것도 이루지 못해. 완벽한 결과는 단숨에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중간에 계속 고치고 절충하는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는 거란다.

- 다섯 번째 편지 <최선의 적은 최고다> 중에서

앞으로 살아가면서 눈앞의 유혹에 수없이 흔들리게 될 거야. 그 유혹은 너무나 달콤해서 주변에서 하나둘 자신의 목표를 포기하고 그것을 받아들이는 모습도 보게 될 거란다. 하지만 그럴 때야말로 강한 의지를 발휘해야 해. 높은 경지를 추구하고 눈앞의 현실보다 더 먼 곳을 바라본다면 그만큼 멀리 갈 수 있다는 걸 기억하렴.

- 여덟 번째 편지 <높은 경지를 추구하라> 중에서

가난을 극복하는 것은 어떤 일을 잘 못했을 때 내가 다른 사람보다 못하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주위의 비웃음을 견디며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아. 앞으로 살면서 수많은 ‘가난’과 마주하게 될 거야. 이럴 때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한다면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거란다.

- 열네 번째 편지 <자신의 ‘가난’을 인정해야 인생의 진정한 부를 얻는다> 중에서

사람을 사귈 때는 언제나 진실하고 너그럽게 행동하기를 바란다. 조금 손해 보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상대방의 작은 약점들은 적당히 눈감아 주렴. 사람은 누구나 완벽하지 않으니 사소한 약점 하나로 그 사람 전체를 파악하려고 하지는 말거라.

- 스물한 번째 편지 <좋은 친구는 인생의 큰 자산> 중에서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해도 그 사람이 가진 장점을 발견해 적극 활용할 수 있어야 해. 일을 할 때 가장 바보 같은 행위는 탈레랑 같은 사람을 적으로 밀어내는 거야. 서로 공동의 목표를 정해놓고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다 보면 더 많은 사람들과 협력해 맡은 일을 더 잘 해낼 수 있단다.

- 스물세 번째 편지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려라> 중에서

어떤 일은 사소한 실수가 엄청난 손실로 이어지기도 해. 그래서 미련하고 바보 같아도 확실한 방법을 택하는 거야. 이것이 바로 내가 일을 할 때 지키는 원칙이란다.

- 스물일곱 번째 편지 <신은 바보 같은 사람을 더 좋아한다> 중에서

세상에는 우리 뜻대로 되지 않는 일들이 아주 많아. 그런 일들 중에는 필연적으로 일어나는 일도 있지만 운이 좋지 않아서 생기는 일도 있어. 그런데 단순히 운이 나빴다고 생각했던 일들이 계속 반복된다면 그건 그 일을 하는 방법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크단다. 그럴 때는 기존의 생각에서 벗어나 더 나은 방법을 찾을 수 있어야 해.

- 서른일곱 번째 편지 <언제나 더 좋은 방법을 찾아라> 중에서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16번은 피아노시험 7급에 합격할 수준이면 누구나 연주할 수 있는 곡이지만 미츠코 우치다의 연주는 완전히 달랐어. 마치 누구나 계란볶음밥을 만들 수는 있지만 일류 요리사의 맛과 보통 사람의 맛에 큰 차이가 있는 것과 같은 것이지. 이것이 바로 전문가와 아마추어의 차이란다.

- 서른여섯 번째 편지 <전문가와 아마추어의 차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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