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정리 마음 정리
사하라 미와,이와이 도시노리
정리 컨설턴트인 저자가 아들러 심리학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딱 맞는 최적의 공간을 만들어가도록 돕는 책. 정리와 심리학을 결합한 이 책은 단순히 방을 치우는 것을 목적으로 삼지 않는다. 정리하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나를 위한 에너지를 충전하는 물건의 편집을 지향한다. 자신에게 긍정의 에너지를 주는 최적의 공간을 만드는 것을 정리의 목적으로 삼는다. 그에 따른 장소별 물건별 디테일한 정리 방법을 알려주는 것은 물론, 정리하지 않는 가족과의 관계를 돌아보는 등 마음까지 정리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책이다.
책속에서
만일 당신이 깔끔하게 정리가 잘된 방을 원하는데 집 안에 물건이 넘쳐난다면 애당초 자신이 무엇 때문에 집 안에 물건이 넘치도록 사들였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집안에 물건이 넘치도록 사들인 목적을 알면 문제에 대처하기가 수월해진다. ‘목적론’에서는 스스로 잘못된 행동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으면 그 목적이 무엇인지 찾아서 문제 행동을 바로잡을 수 있다. _방정리보다 마음의 정리가 먼저다
정리를 할 때 흔히 ‘사용한다/사용하지 않는다’, 또는 ‘좋아한다/싫어한다’를 판단 기준으로 삼는다. 하지만 이런 판단 기준으로 정리를 하면 분명히 사용하지는 않지만 버릴 수 없는 물건에 대해 결단을 내리기가 쉽지 않다. 왜냐하면 행동이나 감정을 판단 기준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아들러 심리학에서는 좀 더 시야를 넓혀서 자신의 인생이나 타인을 포함한 공동체에게 ‘플러스가 되는 건설적인 방향인가’, 아니면 ‘마이너스가 되는 건설적이지 않은 방향인가’를 판단 기준으로 삼는다. 정리 수납에서 ‘플러스가 되는 건설적인 방향’이란 소유하는 목적이 명확하게 있고 그것을 소유하는 것이 플러스라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_정리의 세 가지 장점
한마디로 ‘정리’라고 말할지라도 크게 분류하면 ‘뒷정리’와 ‘정리’, 두 종류가 있다. ‘뒷정리’란 사용한 물건을 ‘미리 정한 장소=제자리’에 돌려놓는 것이다. 예를 들면 다 읽은 책을 책장에 다시 꽂아두거나 사용한 화장품을 서랍에 다시 집어넣는 것이 ‘뒷정리’에 해당한다. ‘뒷정리’를 순조롭게 하려면 집 안에 있는 모든 물건의 제자리를 정해야 한다. 사용한 후에는 제자리에 되돌려놓는 습관을 들이는 것 이 중요하다. 한편 ‘정리’란 어질러진 상태에 있는 물건을 가지런히 정돈하는 것으로 쓸데없는 물건이나 불필요한 물건을 치우는 것도 당연히 포함된다. _정리와 뒷정리는 다르다
방을 정리하지 않는 가족 때문에 화를 내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다. 그 차이는 무엇일까? 먼저 자신의 마음을 알아야 한다. “남편이 퇴근해서 집에 오면 마치 허물 벗듯이 옷을 그대로 벗어놓고 가방도 옆에 아무렇게나 던져놓는 바람에 화가 나서 미치겠어요”라는 사람이 있었다. 심리학에서는 화를 2차 감정이라고 한다. 화를 내기 전에 반드시 1차 감정이 일어난다고 생각한다. 이 여성의 1차 감정은 무엇일까? 남편이 옷을 벗어서 그대로 놔두거나 아무렇게나 던져놓지 말고 정리하기를 바라는 자신의 기대를 저버린 점에 분하고 슬픈 감정을 느끼고 있다. 화는 그 방증의 감정이다. _가족이 정리에 무관심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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