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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나한테 왜 그래요? - 고코로야 진노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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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왜 그래요?

고코로야 진노스케

부장님은 왜 나한테만 귀찮은 일을 시킬까?
엄마는 왜 자꾸 나한테 잔소리만 늘어놓을까?
사랑한다면서 어떻게 내 생일을 잊어버릴까?

"도대체... 나한테 왜 그래요?"
꽉 막힌 인간관계를 시원하게 풀어 주는 심리 기술!


[평생 돈에 구애받지 않는 법], [약해지지 않는 마음], [내가 제일 예뻤을 때]... 누계 300만 부 베스트셀러 심리상담사 고코로야 진노스케가 들려주는 관계의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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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왜 내 마음을 몰라줄까?’라는 말은 결국 ‘내 마음을 이해해 주기 바란다’라는 뜻입니다. 또 ‘서로 이해하고 싶다’라는 의미이기도 하고요. 인간은 자신을 이해해 주기를 갈망하는 나머지, 서로에게 상처를 줍니다. 서로 상처 주지 않는 관계를 만들고 싶을 때, 잠시 이 근본적인 원인을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21쪽

흔히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 것 같아서……”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데, 정말로 잘못된 생각입니다. 사람마다 사고방식이나 가치관, 모든 일을 받아들이는 태도가 다릅니다. 따라서 상대방이 자신을 이해해 주기 바란다면 ‘말하지 않으면 모른다’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30쪽

부하 직원이 급한 마음에 제대로 정리도 안 하고 보고를 했다고 합시다. 바쁜 상사는 “왜 보고하러 오기 전에 꼼꼼히 확인하지 않는 거야? 좀 요령 있게 말하란 말이야!”라며 화를 냅니다.
하지만 부하 직원의 입장에서는 중요한 일이니 보고를 먼저 하는 것이 상사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해서 우선적으로 보고했을 뿐입니다. 그런데 상사가 그런 사정을 어렴풋이 눈치 채도 상사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습니다.
이럴 때 상사가 화를 낸 원인은 대체로 ‘부하 직원이 내가 바라지 않은 행동을 했다’는 마음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내가 원한 행동을 부하 직원이 하지 않았기’ 때문에 화를 내는 것입니다. ---62쪽

무슨 일에든 ‘싫어!’라고 반항하는 아들에게 휘둘려 집안일을 제대로 못해 짜증이 난다고 하소연던 어머니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제 책을 읽고 ‘아들에게 잔소리하는 걸 그만두고 내가 즐길 수 있는 일을 하자’라고 결정했다고 합니다. 아들이 “밥 먹기 싫어요. 놀고 싶어요”라고 하기에 “엄마가 배고픈 게 아니니 상관없어. 그럼 밥상 치울게. 그 다음에 같이 놀까?”라고 했더니 “밥 먹을래요!”라며 어이없게도 밥을 먹었다고 합니다. ---126쪽

저는 예전에 자신감이 전혀 없었던 탓에 ‘나는 상대방에게 호감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해’라며 죽도록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열심히 노력했는데도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자신감이 더 사라졌습니다. 뭘 어떻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특기가 있는 것도 아니었어요. 능력, 외모, 성격이 모두 완전히 꽝이었죠.
그런데 어느 날, ‘이렇게 열심히 노력해도 이 정도밖에 안 된다면 노력을 한들 무슨 의미가 있을까?’, ‘노력해도 이 정도라면, 반대로 노력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순간 저는 노력하는 것을 일부러 그만둬 봤습니다. 그랬더니 점점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고 인정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러고는 ‘이렇게 내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도 되는구나’, ‘내 모습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도 사랑받을 수 있구나’라고 깨달았습니다. ---15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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