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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좋아하는 것을 돈으로 바꾸는 법 - 멘탈리스트 다이고(メンタリスト Dai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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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것을 돈으로 바꾸는 법

멘탈리스트 다이고(メンタリスト DaiGo)

허황된 재테크 기술을 열거하는 게 아니라, 돈을 벌고 쓰는 실용적인 방법과 그와 관련된 인문학적 지식을 다양하게 제시한다. 좋아하는 것을 찾고, 그것으로 돈을 벌기까지 고군분투하는 저자의 경험담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저축은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 아니라는 것’, ‘돈은 쓸수록 사라지는 게 아니라 모인다는 것’, ‘좋아하는 것을 알면 돈은 저절로 들어온다는 것’ 등 돈에 관한 기존의 가치를 전복하고 상식을 뒤엎는 주장들을 내세워 돈과 삶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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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람들은 돈을 많이 벌면 행복할 거라고 믿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아무리 돈 버는 방법을 알고 있다 해도 올바른 돈 사용법을 모르면 사람은 행복해질 수 없습니다. 살기 위해서는 ‘돈을 버는 방법’을 아는 게 중요하지만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돈을 쓰는 방법’이 더욱 중요합니다.

단순한 소비와 투자를 분리하여 생각하지 못하는 사람은, 절약하고 헛되이 돈을 쓰지 않으며 저축하는 게 옳다는 사고방식을 가진 채 살아갑니다. 물론 이런 사고방식을 부정할 생각은 없습니다. 헛된 지출을 줄이고 돈을 모으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니까요. 다만 그보다 더욱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모은 돈을 어떻게 할 것인가’입니다. 그저 막연히 저축해두는 것은 의미 없는 행동입니다.

무한 순환이란 ‘좋아하는 것을 선택하고, 거기에 집중하여 돈을 쓰고, 그것이 돈을 벌게 해주고, 다시 좋아하는 것에 선택과 집중을 하여 수입이 늘어나는 구조’입니다.

말하지 않으면 주변 사람들이 먼저 알아주지 않습니다. 알아주지 않는다는 것은 누구도 당신에게 그 일을 의뢰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당연히 ‘좋아하는 것’을 ‘일’로 연결해나가는 것도 어렵죠.

인맥이란 누군가를 알고 있는 게 아니라 누군가에게 알려져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 사람은 무엇무엇을 잘하고, 무엇무엇에 대한 상담을 해준다’와 같은 자세한 점들까지 알고 있어야 인맥이라 부를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것을 돌파구로 삼아 새로운 세계에 뛰어들고 싶을 때, 지금 있는 커뮤니티 밖에서 기회를 찾고자 할 때는 자신과 다른 환경에 있는 약한 유대 관계에 있는 사람들이 도움이 되는 것이죠.

즉 당신이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을 중심으로 한 무한 순환을 만들려고 한다면 적어도 시간이 돈보다 더 소중하다는 사실을 알아야만 합니다. 그리고 재투자할 때는 자신이 쓸 수 있는 시간의 20%를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에 쓰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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