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에서
<나눗셈으로 생각하는 가난한 사람, 곱셈으로 생각하는 부자>
돈에 대해서 나눗셈으로 생각하는 습관이다. 신용카드의 할부. 리볼빙 서비스에 의한 빚은 모두 고액의 빚을 가볍게 보이도록 하는 제도다. 가난한 사람이 무심코 빠지기 쉬운 사고방식이다. 이것이 가난으로 향하는 입구인줄도 모른 채 말이다. ‘조금 바짝 조이면 지불할 수 있어.’ 이것이 나눗셈의 함정이다. 파는 쪽도 나눗셈한 숫자만을 강조해서 가능한 한 사는 쪽이 마음의 부담을 덜어 사도록 만든다. 이 함정에 많은 사람이 걸려드는 것이다.
부자는 저금할 때도 곱셈으로 생각한다. 매달 30만원 으로 저금하면 1년에 360만 원이다. 10년이면 3,600만 원이다. 부자는 여기에 이자도 곱한다. 적금 투자로 연이율 3%의 복리로 생각하면 4,250만 원이 된다고 말이다. 부자는 쓸데없는 지출을 없앨 때도, 돈을 저금할 때도 기본은 곱셈을 한다.
<호방한 가난한 사람, 섬세한 부자>
‘부자는 섬세하다’라고 표현했다. 돈에 있어서 섬세한 것은 돈의 무서움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지갑에 얼마 들어 있는지, 저금이 얼마 있는지, 이번 달에 얼마 사용했는지 알고 있다. 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돈을 섬세하고 소중하게 다룬다. 돈의 무서움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지만, 그뿐만 아니라 섬세하고 소중하게 취급하면 몇 배가 되어서 돌아온다는 것도 알고 있다.
<잔돈을 모으는 가난한 사람, 잔돈을 쓰는 부자>
가마쿠라시대의 한 무사의 이야기다.
어느 날 밤 무사가 강에 10원을 떨어뜨렸다. 그 돈을 찾기 위해 하인을 시켜 50원으로 횃불을 사오라고 했고 불을 비춰 10원을 찾았다. 그 이야기를 전해들은 사람이 “10원을 찾기 위해 50원을 사용하다니 너무 어리석은 것 아닙니까?” 하고 웃자 그 무사가 답했다. “10원은 적지만 잃어버리면 하늘 아래 돈을 영원히 잃게 된다. 사용한 50원은 누군가의 이익이 되니 합쳐서 60원이 하늘 아래 돌아온 것이요 이는 이득이 아닙니까.” 이 이야기에는 돈에 대한 두 사람의 핵심이 담겨 있다. 하나는 소소한 돈이라도 소중히 여길 것, 또 하나는 돈을 세상에 회전시키는 것의 중요성이다.
<반성하는 가난한 사람, 반성하지 않는 부자>
“돈에 반성을 갖다 붙이지 않는다.” 부자가 되는 사람은 반성하지 않는다. 실패해도 반성은 하지 않는다. 실패로부터 얻는 것은 개선점뿐이다. 기본적으로는 반성할 짬이 있다면 발전하는 데 에너지를 쏟는다. 반성만 하는 사람은 타인에게 이용당하기 쉬운 사람이 되기 십상이다. 얼핏 사려 깊어 보이지만 돈의 입장에서 보면 깊이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세상은 쉽게 반성하는 당신을 이용하려는 사람이 수두룩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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