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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바퀴 달린 것에 투자하라 - 김필수,강흥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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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 달린 것에 투자하라

김필수,강흥보

“내연기관 자동차의 성장은 끝났다
이제 미래 모빌리티에 투자하라!”
주린이부터 주식 어른까지 읽는 투자 전략서

★★★자동차 업계 권위자 김필수의 기업분석
★★★개인 투자자의 최강 멘토 강흥보의 기술적 분석
★★★국내 최고 전문가들의 미래 모빌리티 주식 옥석 고르기


2020년, 주식시장에 유입된 주식을 갓 시작한 사람들의 자금이 무려 100조 원이다. 이들 중에 자동차 주식을 기웃거리다가 현대차는 비싸서 못 사고 그보다 싼 자동차 부품사에 투자한 사람도 많다. 수년 후, 그 주식이 어느 정도의 수익률을 낼까? 괜찮을 기업일까? 과연 그 부품사가 미래를 준비하고 있을까?
이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 자동차 업계 권위자 김필수 교수와 개인 투자자의 최강 멘토 강흥보 센터장이 뭉쳤다. 두 전문가는 이 책에서 미래 모빌리티 업황을 친절하게 설명하고, 진출한 기업을 소개하고 기술적 분석을 한다. 자동차 산업에 대해 전혀 몰라도 된다. 두 전문가의 친절하고 성실한 말을 따라 읽다보면 어느새 머릿속에 투자전략이 그려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미래 모빌리티의 등장으로 자동차 산업 업황이 급변하는 시기다. 이 책, 한 권이면 모빌리티 산업 전반을 이해할 수 있다. 완성차, 배터리, 반도체, 자율주행 등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을 알 수 있으며, 투자자가 접근하기 쉬운 국내 대표 기업의 기술적 분석을 통해, 투자전략을 짤 수 있다. 특히 부록에 수소차/전기차/자율주행/배터리/중고차/공유경제 6개 테마에 속하는 62개 종목을 엄선해 수록했다. 10년에 1번 오는 기회를 이 책으로 붙잡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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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지구상 모든 첨단 기술이 모빌리티 플랫폼에 융합되고 있다. 그렇다면 미래 자동차 시장은 누가 지배하게 될까? 기존 글로벌 자동차 제작사들은 지난 130여 년 동안 수직 하청구조에서 슈퍼 갑으로 존재했다. 그러나 이제는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전기차와 수소차, 자율주행차 그리고 카셰어링, 라이드셰어링 등의 공유경제가 융합하면서 미래 산업 생태계도 크게 변모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자율주행차용 라이다(LIDAR) 센서 등 고부가가치 부품을 만드는 기업이나 자동차용 시스템 반도체를 만드는 기업도 모빌리티 시장에서 주도권을 쥘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

생산라인이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전기차로 바뀌게 되면 규모가 40퍼센트 정도가 사라진다. 열 명 중에 네 명이 일자리를 잃게 된다는 말이다. 부품이 모듈 형식으로 바뀌기 때문에 내연기관 대비 사용되는 부품이 절반 정도 줄어든다.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가장 핵심 부품이 엔진변속기다. 여기에 들어가는 세부 부품 수가 무려 1만3천 개에 이른다. 이 부품을 제조하는 1차 협력사 가운데 2조 원에서 3조 원 매출을 일으키고 있는 회사들이 많다.

전기차가 글로벌 제작사의 주력으로 등장하면서 내연기관차를 위협하고 있으나 아직은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하다. 연간 약 9,000만 대 판매되는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는 아직 300만 대 정도 팔리는 수준이다. 하지만 판매량이 매해 1.5배 이상씩 증가하고 있어 위세가 점차 커지고 있다. 또한 5년 이내에 전기차 가격에서 약 40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던 배터리 가격을 반으로 줄이게 되면 판매 속도는 더 빨라질 전망이다.

대기업이 중고차 분야에 진출하는 가장 큰 이유는 수익 극대화와 신차와 중고차의 연동성 측면에 강하다고 할 수 있다. 역시 돈 문제다. 중고차 분야가 어느 정도 규모냐. P2P까지 합쳐서 연간 380만 대 거래되고 있다. 규모로 따지면 30조 원 시장이다. 엄청난 시장이다. B2C로만 보면 260만 대 정도로 보고 있다. 차 한 대가 천만 원이라고 따져보자. 이게 백만 대라고 그러면 얼마인가. 1천억 원이다. 규모의 경제가 된다는 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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