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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컬러의 힘 - 캐런 할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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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의 힘

캐런 할러

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디자인 분야). 색과 감정, 색과 심리, 색과 성격, 나아가 색과 삶의 역학관계를 20년 넘게 연구해온 캐런 할러. 그에 따르면 색은 상상 이상의 에너지를 지녔다. 색 하나만 잘 골라도 존재감이 커지고 컬러 조합만 잘해도 팍팍한 마음에 여유가 찾아온다. 색은 늘 곁에 있으면서 우리의 기분을 바꾸고 행동을 바꾸고 생활을 바꾼다.

캐런 할러는 응용색채심리학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로, 색의 에너지를 우리 삶에 제대로 활용하는 법을 들려주고자 한다. 쉽고 유쾌하며 분명한 목소리로 컬러가 지닌 놀라운 비밀을 척척 알려주니, 컬러와 삶의 매력적인 관계도가 탄생했다. 컬러 전문가와 아트 디렉터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섬세하고 명료한 컬러 팔레트가 페이지마다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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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색채는 정말 놀라운 현상이다. 색은 우리 주위에 언제나 존재하며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우리는 그 영향을 잊어버리곤 한다. 우리는 항상 색채에 관한 결정을 하면서도 그중 20퍼센트 정도밖에 인식하지 못한다. 우리가 어떤 옷을 입을지, 어떤 음식을 먹을지, 무엇을 살지, 어떻게 휴식을 취할지, 당장 아침에 커피 한잔을 어떻게 마실지를 결정할 때도 색깔이 개입된다. _ 프롤로그: 색은 언어다

우리가 색에 얼마나 많이 의존하는지 알아보고 싶다면, 잠시 동안 세상의 색이 모두 사라진다고 상상해보라. _ 프롤로그: 색은 언어다

인류학자들과 언어학자들이 대체로 동의하는 바에 따르면, 어떤 언어에 색을 가리키는 단어가 단 2개라면 그것은 빛과 어둠을 구별하는 단어라고 한다. 빛은 흰색, 어둠은 검은색. 어떤 언어에 색을 묘사하는 세 번째 단어가 생긴다면, 그 단어가 가리키는 색은 어김없이 빨강이다. 네 번째로 등장하는 단어는 초록이고, 그다음에는 노랑, 또 그다음은 파랑이다. 그러고 나서는 분홍, 보라, 갈색, 회색, 주황이 각기 다른 순서로 등장한다. _ 2.색의 이해

노랑의 부정적인 효과는 긍정적 효과의 정반대를 생각하면 된다. 노랑의 톤을 잘못 선택하거나 노랑을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면 짜증, 불안, 조바심, 우울감이 생겨난다. 최악의 경우 노랑은 자살 충동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다. _ 3.색과 마음

아름다운 가을 풍경 속 나무 한 그루를 생각해보라. 전체적으로 조화로운 가운데 온갖 톤의 빨강, 노랑, 주황이 다 존재한다. 자리를 잘못 찾은 듯한 색은 하나도 없다. 색들이 반드시 색상환에서 서로 이웃하고 있거나 맞은편에 위치해야만 조화를 이루는 것은 아니다. _ 3.색과 마음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색은 무엇인가” 간단한 질문처럼 들리지만, 이 질문에는 생각보다 복잡한 의미가 숨어 있다. 자신이 사랑하는 색들, 싫어하는 색들을 알아보라. 그것은 스스로를 이해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도구다. 자신이 좋아하는 색들에 대해 알아보는 과정 속에서 미처 의식하지 못했던 나에 대한 사실들을 새롭게 발견할 수도 있다. _ 4.색과 성격

색은 당신의 진짜 성격을 만나게 해준다. 이것이 내가 말하는 ‘다채로운 삶’이다. 다채로운 삶은 마음의 상태 또는 태도다. 다채로운 삶이라고 해서 색에만 온 신경을 집중하라는 것은 아니다. 주저하지 않고 우리의 진짜 정체성을 표현하는 것이다. 색을 매개로 자신의 진짜 모습을 만날 때 우리는 직관적인 진실에 가까워진다. 그리고 직관적인 진실에 가까워질수록 더 즐겁고 진실하고 자연스러운 삶이 우리 앞에 펼쳐진다. _ 에필로그: 색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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