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징조들 - 벤 버냉키(Ben S. Bernanke),티머시 가이트너(Timothy F. Geithner),헨리 M. 폴슨 주니어(Henry M. Paulson, Jr.)
위기의 징조들 벤 버냉키(Ben S. Bernanke),티머시 가이트너(Timothy F. Geithner),헨리 M. 폴슨 주니어(Henry M. Paulson, Jr.) 아마존 경제·경영 스테디셀러 파이낸셜타임스 베스트셀러 맥킨즈 비즈니스 서적 올해의 책 수상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이 지속되면서 경제 역시 외환위기 이후로 가장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전 세계적인 감염병으로 인하여 촉발된 경제 위기가 과도한 유동성, 치솟는 집값과 물가, 늘어나는 가계와 정부 부채, 자영업자와 부실기업 증가 등등으로 이어지면서 불안한 여진이 지속되고 있다. 경제 전문가와 잡지, 뉴스 등에서 심심치 않게 금융위기를 말하는 이유가 바로 이러한 현상들 때문이다. “금융위기는 반드시 다시 온다!”라는 이 책의 경고처럼 불안..
밥을 짓읍니다 - 박정윤
밥을 짓읍니다 박정윤 밥이 되는 책이 있어요. 이 책을 기획할 당시 유난히 편의점 도시락, 컵라면, 삼각 김밥을 들고선 사람들이 눈에 띄더군요. 한번은 강변 역 플랫폼에서 식은 김밥을 먹는 남자에게서 외로움을 보았습니다. 그때, 생각했어요, 외로움은 감정일 때보다 눈앞에 드러날 때 더 시린 거구나 하고요. 먹는 게 대수냐고, 먹기 위해 사는 게 아니라지만, 전 생각을 좀 달리합니다. 먹는 건, 사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니까요. ‘밥’엔 숫자로 표시할 수 없는 성분이 있어요. 그리움, 정, 지난 사랑의 기억들이죠. 사람은 밥심으로 사는 게 맞아요. 영양도 있어야겠지만, 영혼을 살찌우는 게 더 중요할지 몰라요. 질 좋은 ‘밥’에는 영혼을 살찌우는 재료들이 들어있죠. 엄마, 아빠, 동생, 누나, 형, 친구들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