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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 - 우종영 나는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 우종영 책 읽으러 가기 책속에서 천수천형千樹千形. 천 가지 나무에 천 가지 모양이 있다는 뜻이다. 한 그루의 나무가 가진 유일무이한 모양새는 매 순간을 생의 마지막처럼 최선을 다한 노력의 결과다. 수억 년 전부터 지금까지 나무의 선택은 늘 ‘오늘’이었다. -‘나무는 내일을 걱정하느라 오늘을 망치지 않는다’ 중에서 이제는 알 것 같다. 인생에서 정말 좋은 일들은 쉽게 찾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값지고 귀한 것을 얻으려면 그만큼의 담금질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이다. 그래서 나는 사는 게 너무 힘들다고, 이제는 포기하고 싶다는 사람들에게 말해 주고 싶다. 우리가 원하는 행복이나 성공 같은 좋은 일들이 우연히 갑작스럽게 찾아온다면 노력이나 인내 따위는 필요하지 않을 거라고. 그러니 힘이..
원하는 나를 만드는 오직 66일 - 자브리나 하아제 원하는 나를 만드는 오직 66일 자브리나 하아제 책 읽으러 가기 책속에서 그럴 때 분비되는 도파민은 당신이 습관대로 행동할 때마다 기분을 좋게 만들어서, 언젠가는 그 습관을 ‘생각만 해도’ 참을 수 없는 욕구를 느끼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새해마다 하는 새로운 결심의 88퍼센트가 며칠 지나지 않아 공중으로 날아가버리는 이유입니다. ‘원하는 나’를 만들기 위해서는 12월 31일에 하는 결연한 결심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지요. 어쩌면 당신은 주어진 과제들이 당신이 처한 상황에 완벽하게 들어맞지 않는다거나 혹은 똑같이 잘 작동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당연히 그럴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각기 다르고, 처한 조건도, 선호하는 것도, 경험도 다르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어떤 방법론이 당신의 ..
모래의 여자 - 아베 코보 모래의 여자 아베 코보 책 읽으러 가기 기억에 남는 문구
기사단장 죽이기 1: 현현하는 이데아 - 무라카미 하루키 기사단장 죽이기 1: 현현하는 이데아 무라카미 하루키 책 읽으러 가기 책속에서 시간이 흐른 뒤 돌이켜보면 우리 인생은 참으로 불가사의하게 느껴진다. 믿을 수 없이 갑작스러운 우연과 예측 불가능한 굴곡진 전개가 넘쳐난다. 하지만 그것들이 실제로 진행되는 동안에는 대부분 아무리 주의깊게 둘러보아도 불가해한 요소가 전혀 눈에 띄지 않는다. 우리 눈에는 쉼없이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지극히 당연한 일이 지극히 당연하게 일어나는 것처럼 비치는 것이다. 깊숙이 들여다보면 어떤 인간이든 저 안쪽에 반짝이는 무언가를 갖고 있기 마련이다. 그것을 잘 찾아내어, 혹시 표면이 뿌옇다면(뿌연 경우가 더 많은지도 모른다) 헝겊으로 말끔히 닦아준다. 그런 마음가짐이 으레 작품에 배어나오기 때문이다. 즉 우리 인생에는 현실과 비현실..
가브리엘 샤넬 - 박경애 가브리엘 샤넬 박경애 멋과 자유를 선물한 디자이너 『가브리엘 샤넬』.20세기 패션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샤넬이 만든 옷과 향수 등의 상표를 빼놓을 수 없어요. 샤넬은 단지 옷을 디자인한 것이 아니라 전통고 ㅏ관슴에 묶여 불편한 옷을 입어야 했던 당시 여성들에게 편안하고 자유로운 옷을 선사한 앞선 디자이너였어요. 시대를 이끄는 뛰어난 감각과 창조 정신을 지닌 디자이너 샤넬. 아름답고 품위 있으면서도 편안하고 자신감 있게 보이는 옷이 바로 샤넬만이 만들 수 있는 옷이었답니다. 책 읽으러 가기 기억에 남는 문구
카탈로니아 찬가 - 조지 오웰 카탈로니아 찬가 조지 오웰 책 읽으러 가기 책속에서 나는 신문 기사를 쓸까 하는 생각으로 스페인에 갔다. 하지만 가자마자 의용군에 입대했다. 그 시기, 그 분위기에서는 그것이 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유일한 일이었기 때문이다. --본문 11쪽에서 기억에 남는 문구
시시한 사람이면 어때서 - 유정아 시시한 사람이면 어때서 유정아 책 읽으러 가기 책속에서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를 쉼 없이 들려주던, 온전한 ‘내 것’을 가진 감각을 처음으로 알게 해 준 나의 첫 워크맨. 아마 ‘정이 든다’ 는 걸 눈에 보이는 무언가로 만들어 보라고 하면, 나는 그 기계를 내놓을 것 같다. _「나의 첫 워크맨」 중에서 그 모든 것을 목격한 순간부터 나는 ‘젊은이스럽기’를 그만두었다. 의지든 패기든 발랄함이든, 딱 내가 버겁지 않을만큼만 내놓기로 했다. 타고난 게으름이나 소심함 같은 것들도 더 이상 부끄러워하지 말자고 다짐했다. 젊음은 누군가에게 보답해야 하는 선물이 아니라 삶의 한 구간일 뿐이니까. 모든 나이가 그렇듯. 그것만으로도 마음은 한결 가벼워졌다. _「청춘이기를 포기합니다」 중에서 한참 여유가 없을 때, 어쩌다 ..
난 내게 착하지 않은 사람에겐 착한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아! 착함은 기브 앤 테이크라고. 난 내게 착하지 않은 사람에겐 착한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아! 착함은 기브 앤 테이크라고. - 책 《네오, 너보다 나를 더 사랑해》 하다 - 그로씽 바로가기 네오, 너보다 나를 더 사랑해 하다 책 읽으러 가기
위대한 사람은 위대한 일에만 몰두한다 위대한 사람은 위대한 일에만 몰두한다 - 책 《해빗》 웬디 우드 - 그로씽 바로가기 해빗 웬디 우드(Wendy Wood) 많은 사람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고통과 맞서며 치열하게 산다. 살을 빼기 위해 삼시세끼를 굶고, 시험에 통과하기 위해 밤을 새워 공부하고, 새벽에 달리기 위해 졸린 눈을 부비며 억지로 일어난다. 사람들은 입술을 앙다문 채 반복적으로 ‘버티는 삶’을 택한다. 과연 이렇게 처절하고 힘겹게 사는 게 최선일까? 30여 년간 인간 행동의 근원을 연구한 웬디 우드는 금세 고갈되어 사라질 의지력 대신 주변 상황의 조건을 살짝 바꿔 저절로 목표를 달성하는 ‘습관 과학’의 힘을 빌리라고 조언한다. 『해빗』에서 뇌과학과 심리학을 접목해 습관의 형성 원리와 작동 방식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웬디 우드가 궁..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숨기는 게 있어. 자신을 숨기거든. 자신을 숨기는 이유는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인 경우가 많아.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숨기는 게 있어. 자신을 숨기거든. 자신을 숨기는 이유는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인 경우가 많아. - 책 《그해, 여름 손님》 안드레 애치먼 - 그로씽 바로가기
우리가 아는 자신의 삶은 실제 우리가 산 삶과는 다르며 이제까지 우리 스스로에게 들려준 이야기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가 아는 자신의 삶은 실제 우리가 산 삶과는 다르며 이제까지 우리 스스로에게 들려준 이야기에 지나지 않는다 - 책 《빛의 과거》 은희경 - 그로씽 바로가기 빛의 과거 은희경 책 읽으러 가기
내가 그리워하는 것은 그렇게 흘러가던 세월의 속도다. 그 시절이 결코 아니다. 내가 그리워하는 것은 그렇게 흘러가던 세월의 속도다. 그 시절이 결코 아니다. - 책 《청춘의 문장들》 김연수 - 그로씽 바로가기 청춘의 문장들 김연수 책 읽으러 가기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그저 시간을 받아들이는 것. 그러다 어느 순간엔 모든 게 고맙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그저 시간을 받아들이는 것. 그러다 어느 순간엔 모든 게 고맙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 책 《힘 빼기의 기술》 김하나 - 그로씽 바로가기 힘 빼기의 기술 김하나 책 읽으러 가기
사람들은 자신이 뭘 원하는지 정확히 모를 때도 많다 아니면 너무 많아서 하나만 콕 집지 못하기도 한다. 재미있는 점은 서로 모순되는 것을 동시에 원하기도한다 사람들은 자신이 뭘 원하는지 정확히 모를 때도 많다 아니면 너무 많아서 하나만 콕 집지 못하기도 한다. 재미있는 점은 서로 모순되는 것을 동시에 원하기도한다 - 책 《도파민형 인간》 대니얼 Z. 리버먼 - 그로씽 바로가기 도파민형 인간 대니얼 Z. 리버먼(Daniel Z. Lieberman),마이클 E. 롱 인간은 왜 다른 동물들과 달리 미친 듯한 사랑에 빠지고, 야망을 위해 스스로를 불사르며, 계속해서 새로운 자극을 찾아 헤맬까? 인류가 먼 곳까지 진출해 혹독한 환경과 싸워 살아남고, 찬란한 문명을 꽃피울 수 있었던 이유는 모두 뇌 속 화학물질 ‘도파민’ 때문이다. 끊임없이 ‘더, 더, 더!’를 외치며 우리를 조종하는 ‘욕망의 분자’ 도파민, 이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우리는 미치광이이자 천재, ..
뭔가가 잘못되었다는 느낌이 들면 우리는 삶을 미룬다. 완벽한 기분이란 없다. 생각 밖으로 나와라. 삶 속으로 뛰어 들어라. 당신의 삶이 달라지기를 바란다면, 당신이 그렇게 만들어야 .. 뭔가가 잘못되었다는 느낌이 들면 우리는 삶을 미룬다. 완벽한 기분이란 없다. 생각 밖으로 나와라. 삶 속으로 뛰어 들어라. 당신의 삶이 달라지기를 바란다면, 당신이 그렇게 만들어야 한다. - 책 《시작의 기술》 개리 비숍 - 그로씽 바로가기 시작의 기술 개리 비숍(Gary J. Bishop) 책 읽으러 가기
죽음을 가정하고 주위를 정돈해보면 말예요. 앞으로의 인생은 훨씬 빛날거예요. 정말로 죽음을 가정하고 주위를 정돈해보면 말예요. 앞으로의 인생은 훨씬 빛날거예요. 정말로 - 책 《내가 내일 죽는다면》 마르가레타 망누손 - 그로씽 바로가기 내가 내일 죽는다면 마르가레타 망누손 의미 없는 것들에 가려져 있던 행복을 꺼내어보는 시간 스웨덴 사람들은 ‘데스클리닝’을 합니다 죽음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찾아옵니다. 그러나 우리는 죽음을 의식하지 않은 채 영원히 살 것처럼 집 안 곳곳을 수많은 물건으로 채우며 현재를 보내지요. 잠시 이 자리를 빌려 한 번만 생각해봅시다. 내가 내일 죽는다면 내 물건들은 어떻게 될까요? 스웨덴에는 ‘데스클리닝(Death Cleaning)’이라는 문화가 있습니다. 스웨덴어로는 ‘데스테드닝(Dostadning)’이라고 하는데 ‘데(Do)’는 ‘죽음’이고 ‘스테드닝(stad..
어떤 인간은 스스로에게 고통을 부과한 뒤, 그 고통이 자신을 파괴하지 못한다는 것을 확인하고자 한다. 어떤 인간은 스스로에게 고통을 부과한 뒤, 그 고통이 자신을 파괴하지 못한다는 것을 확인하고자 한다. - 책 《여행의 이유》 김영하 - 그로씽 바로가기 여행의 이유 김영하(Young Ha Kim) 작가 김영하가 처음 여행을 떠났던 순간부터 최근의 여행까지, 오랜 시간 여행을 하면서 느끼고 생각했던 것들을 아홉 개의 이야기로 풀어낸 산문이다. 여행지에서 겪은 경험을 풀어낸 여행담이기보다는, 여행을 중심으로 인간과 글쓰기, 타자와 삶의 의미로 주제가 확장되어가는 사유의 여행에 가깝다. 작품에 담긴 소설가이자 여행자로서 바라본 인간과 세상에 대한 이야기들은 놀랄 만큼 매혹적이다. 누구나 한번쯤은 떠올렸을 법한, 그러나 제대로 정리하지 못한 채 남겨두었던 상념의 자락들을 끄집어내 생기를 불어넣는 김영하 작가 특..
상대방이 좋아하는 것을 해주는 것도 사랑이지만, 상대방이 싫어하는 것을 하지 않는 것도 사랑이다. 상대방이 좋아하는 것을 해주는 것도 사랑이지만, 상대방이 싫어하는 것을 하지 않는 것도 사랑이다. - 책 《우리, 먹으면서 얘기해요》 성수선 - 그로씽 바로가기 우리, 먹으면서 얘기해요 성수선 None 책 읽으러 가기
무엇이든지 차지하고 채우려고만 하면 사람은 거칠어지고 무디어진다. 맑은 바람이 지나갈 여백이 없기 때문이다. 무엇이든지 차지하고 채우려고만 하면 사람은 거칠어지고 무디어진다. 맑은 바람이 지나갈 여백이 없기 때문이다. - 책 《스스로 행복하라》 법정 - 그로씽 바로가기 스스로 행복하라 법정 2010년 3월 11일(음력 1월 26일) 법정 스님이 입적하고 10년이 흘렀다. 법정 스님의 유지에 따라 그의 맑고 향기로운 영혼이 담긴 글들이 더 이상 출간되지 않아 안타까워하는 독자가 많았다. 법정 스님 열반 10주기를 맞아, 그리고 샘터 50주년 지령 600호를 맞아, 저작권 관리를 포함하여 법정 스님의 뜻을 이어가고 있는 '(사)맑고 향기롭게'와 협의하여 샘터는 그의 글들을 다시 출간한다. 는 법정 스님이 남긴 글들 중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글을 가려 뽑아 한 권의 책으로 묶은 것이다. 1장 '행..
그 어떤 존재를 가장 강렬하게 느끼는 때는, 그것이 죽어 갈 때가 아닐까. 희미해져 갈 때, 변질되어 갈 때, 파괴되어 갈 때, 소멸되어 갈 때. 그 어떤 존재를 가장 강렬하게 느끼는 때는, 그것이 죽어 갈 때가 아닐까. 희미해져 갈 때, 변질되어 갈 때, 파괴되어 갈 때, 소멸되어 갈 때. - 책 《L의 운동화》 김숨 - 그로씽 바로가기 L의 운동화 김숨 책 읽으러 가기
부모는 우리 자신의 은유이다. 부모의 사랑과 관심, 인정을 통해 우리는 스스로를 돌보고, 아끼고, 받아들인다. 부모는 우리 자신의 은유이다. 부모의 사랑과 관심, 인정을 통해 우리는 스스로를 돌보고, 아끼고, 받아들인다. - 책 《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 김원영 - 그로씽 바로가기 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 김원영 책 읽으러 가기
그 누구도 두려워할 필요 없어 누군가를 두려워한다면, 그건 그 누군가에게 자기 자신을 지배할 힘을 내어주었다는 것에서 비롯하는 거야 그 누구도 두려워할 필요 없어 누군가를 두려워한다면, 그건 그 누군가에게 자기 자신을 지배할 힘을 내어주었다는 것에서 비롯하는 거야 - 책 《데미안》 헤르만 헤세 - 그로씽 바로가기 데미안 헤르만 헤세(Hermann Hesse) 더스토리에서 출간한 초판본 [데미안]은 1919년 헤르만 헤세가 '에밀 싱클레어'라는 이름으로 출판한 초판본 표지 디자인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데미안]은 헤르만 헤세가 자신의 정체를 밝힌 이후, 1920년 판본부터 저자 이름을 헤르만 헤세로 바꿔서 출판했다. 1919년 [데미안] 초판본은 책 출판에 얽힌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긴 판본으로, 성장 소설의 고전인 [데미안]의 가치를 한층 더 높여줄 것이다. 책 읽으러 가기
인간은 운명에 도전함으로써 자신의 삶을 만들어가기도 한다. 인간은 운명에 도전함으로써 자신의 삶을 만들어가기도 한다. - 책 《마담 보바리》 귀스타브 플로베르 - 그로씽 바로가기 마담 보바리 귀스타브 플로베르 책 읽으러 가기
지구상에 존재하는 것들 중 가장 절묘한 표정을 짓는 것은 인간의 얼굴이 아니라 나무뿌리가 아닐까. 저 사과나무 뿌리가 땅속에서 물을 빨아들이려 안간힘을 쓸 때 지었을 표정을 상상.. 지구상에 존재하는 것들 중 가장 절묘한 표정을 짓는 것은 인간의 얼굴이 아니라 나무뿌리가 아닐까. 저 사과나무 뿌리가 땅속에서 물을 빨아들이려 안간힘을 쓸 때 지었을 표정을 상상해봐. - 책 《나는 나무를 만질 수 있을까》 김숨 - 그로씽 바로가기 나는 나무를 만질 수 있을까 김숨 책 읽으러 가기
글을 읽고서 자신의 선입견을 자각하고 나면 창문이 열리고 그 선입견은 날아가게 됩니다. 글을 읽고서 자신의 선입견을 자각하고 나면 창문이 열리고 그 선입견은 날아가게 됩니다. - 책 《다시, 책으로》 매리언 울프 - 그로씽 바로가기 다시, 책으로 매리언 울프(Maryanne Wolf) 전작 《책 읽는 뇌》에서 “인류는 책을 읽도록 태어나지 않았다”고 단언하며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킨 매리언 울프가 다시 한번 우리의 ‘읽는 뇌(reading brain)’에 대해 이야기한다. 쉴 새 없이 디지털 기기에 접속하며 ‘순간접속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뇌가 인류의 가장 기적적인 발명품인 읽기(독서), 그중에서도 특히 ‘깊이 읽기’ 능력을 영영 잃어버릴지도 모른다는 긴급한 경고다. 매리언 울프는 역사와 문학, 과학을 넘나드는 다양한 자료와 생생한 사례를 토대로 오늘날 기술이 읽기에 어떤 영향을 미치..
타고난 능력이란 없다 경험을 통해 인간은 무엇이든 될 수 있다 타고난 능력이란 없다 경험을 통해 인간은 무엇이든 될 수 있다 - 책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야마구치 슈 - 그로씽 바로가기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야마구치 슈 철학이 현실 세계와 동떨어진 학문이라는 말을 강하게 부정하는 저자는 사람들이 철학을 쓸모없다고 여기는 이유가 철학과 비즈니스를 연결시켜서 생각하는 법을 모르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오히려 그는 본질을 꿰뚫고 최적의 솔루션을 찾아내는 철학적 사고법이야말로 현대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무기라고 말한다. 그가 비즈니스 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하는 50가지 철학·사상을 담은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는 철학의 쓸모를 새롭게 조명하는 세상에서 가장 실용적인 철학 사용 설명서다.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컨설턴트답게 저자는 난해..
미래의 나는 온갖 종류의 꿈과 계획을 가지고 있지만, 현재의 나는 즉각적인 보상이 주는 순간의 만족에 굴복하는 것. 바로 이것이 냉철한 현실인 것입니다. 미래의 나는 온갖 종류의 꿈과 계획을 가지고 있지만, 현재의 나는 즉각적인 보상이 주는 순간의 만족에 굴복하는 것. 바로 이것이 냉철한 현실인 것입니다. - 책 《게으름이 습관이 되기 전에》 스티브 스콧 - 그로씽 바로가기 게으름이 습관이 되기 전에 스티브 스콧(S. J. Scott) 월요일을 앞두고, 매월 1일을 앞두고, 새해를 앞두고, 우리는 얼마나 많은 결심을 했던가? 새로운 계획을 세우는 우리의 머릿속은 이미 ‘다이어트에 성공해 날씬해진 나’, ‘영어 공부에 매진해 유창해진 나’, ‘각종 자격증을 따서 멋진 직장인이 된 나’로 가득하다. 미안하다. 현실은 이와 거리가 멀다. ‘작심삼일’이 괜히 있는 말이 아님을 깨닫는 순간, 거대한 무기력증이 우리를 덮친다. “에이 모르겠다. 나중에 해야지.” 그..
행복의 순간은 짧았다. 그 달콤함을 맛보려면 쓴 약을 훨씬 더 많이 삼켜야만 한다. 행복의 순간은 짧았다. 그 달콤함을 맛보려면 쓴 약을 훨씬 더 많이 삼켜야만 한다. - 책 《소설 보다: 가을》 강화길 - 그로씽 바로가기 소설 보다: 가을 2022 김기태^위수정 ^이서수 새로운 세대가 그려내는 가을의 소설적 풍경 독자에게 늘 기대 이상의 가치를 전하는 특별 기획, 『소설 보다: 가을 2022』가 출간되었다. 〈소설 보다〉는 문학과지성사가 분기마다 ‘이 계절의 소설’을 선정, 홈페이지에 그 결과를 공개하고 이를 계절마다 엮어 출간하는 단행본 프로젝트로 2018년에 시작되었다. 선정된 작품은 문지문학상 후보로 삼는다. 지난 4년간 꾸준히 출간된 〈소설 보다〉 시리즈는 젊은 작가들의 소설은 물론 선정위원이 직접 참여한 작가와의 인터뷰를 수록하여 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도 매 계절..